OPINION 2022-03-19 인수위 출신들 패거리 되면 정권 실패한다 [쓴소리 곧은 소리] 새 옷을 입으면서 첫 단추를 잘못 꿰고 싶은 사람은 없다. 하물며 대통령선거에서 이기고 인수위원회를 조직하면서 역사에 남을 만한 위대한 정부를 만들리라 다짐하고, 사명감과 열정에 ... 정치 2022-03-13 표 주지 않은 국민의 마음도 읽는 대통령 돼야 [유창선의 시시비비] 불과 24만7000여 표 차이의 승리였다. 소름 끼칠 정도의 정확도를 보여준 방송3사 출구조사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어느 정도 격차를 벌리며 당선될 것이라는 일반적인 예측과 달... 한반도 2022-01-03 [신년 외교안보 제언] “우리는 협상하기 위해 무장한다” 대통령은 취임하는 순간 국제적 난제와 맞닥뜨린다. 제프리 삭스는 저서 《위대한 협상》에서 존 F 케네디를 군축 협상에 관심이 많은 동시에 강인한 냉전의 전사로 묘사했다. 1960년... 대선 2021-12-18 “여당 내 야당 역할 할 생각…악마의 변호사처럼 쓴소리하겠다” 그동안 호남은 확실했다. 민주당에는 믿음의 땅이었고, 국민의힘엔 메마른 불모지였다. 지금도 호남 민심은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에게 기울어 있다. 이 후보의 호남 지지율이 반수를 겨우... 정치 2021-12-10 [尹선대위] “윤석열의 反文은 ‘친DJ+친노’” 대통령선거를 치르기 위해서는 ‘콘셉트’가 있어야 한다. 콘셉트는 대선 승리로 가는 길을 국민에게 제시하는 것이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주창하는 이른바 ‘세대 포위론’(60대 이... 정치 2021-11-28 李-尹 중도 확장 의지, 어디까지 믿을 수 있을까 [유창선의 시시비비] “해명보다 진심 어린 반성과 사과가 먼저여야 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1월20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대장동 의혹에 대한 자신의 태도를 반성하는 말들을 꺼냈다... 정치 2021-10-31 尹이 보여준 의구심에 尹이 답 내놔야 [유창선의 시시비비] 윤석열은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될 수 있을까. 얼마 전까지만 해도 어리석은 질문이었다. ‘무야윤’(무조건 야당은 윤석열)은 야권 내부에서 대세이자 기정사실이었다. 그런데 국민의힘 대... 사회 2021-04-13 사법부에 ‘하나회’라니 누가 그 재판을 믿겠는가 [쓴소리 곧은 소리] ‘재판이 곧 정치‘라며 판사의 정치색을 인정하자는 취지의 글이 2017년 8월30일 법원 내부 통신망에 올라왔다. 사법의 정치화 논쟁이 일어나고 법원이 발칵 뒤집혔다. 글을 쓴 오... 정치 2021-04-12 “바보야, 문제는 중도 잡기야!” [배종찬의 민심풍향계] 결국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자리는 모두 국민의힘의 품에 안겼다. 여당의 완패다. 마지막 공표된 선거 여론조사 결과와 거의 다르지 않다. 대통령선거를 11개월 앞두고 펼쳐진 이번 4·... 정치 2021-03-20 안에서의 매질, 그래서 더 아프다… 文정부에 회초리 든 진보 같은 매라도 더 아픈 매가 있다. 바로 가족이 드는 매, 사랑의 매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는 정국의 블랙홀로 작용하고 있다. 정부·여당 입장에선 4·7 재보선을 앞두고 터... 정치 2021-03-03 “안철수, 서울시장돼도 ‘보수 바지사장’ 불과” 진영 논리에 맞서 ‘중도 실용 정치’를 표방한 안철수 열풍이 몰아친 지 올해로 9년이 지났다. 그러나 그 사이 당명이 새정치추진위원회-새정치민주연합-국민의당-바른미래당-국민의당으로... 정치 2020-12-16 김홍걸 ‘민화협 사유화’ 논란, 다시 불거진 까닭은 통일운동 상설협의체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내에서 최근 전임 대표 상임의장(이하 대표)이었던 김홍걸 무소속 의원의 단체 운영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규탄문이 돌았던 ... 사회 2020-09-01 [코로나19 쇼크] ‘극우 목사’ 전광훈을 어찌하오리까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는 지난해 6월 문재인 대통령 하야를 촉구하며 단숨에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당시 전 목사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타이틀을 갖고 있었다. ... 정치 2020-08-24 [2030세대] 심층 인터뷰 “소통 대통령이 불통 대통령 됐다” 문재인 대통령의 든든한 지지 세력이던 2030세대가 현 정부에 등을 돌린 데는 여러 가지 복합적인 이유가 뒤따랐을 것이란 전문가들의 평가가 이어진다. 지난해 조국 사태를 비롯해, ... 정치 2020-08-24 [2030세대] “정부 부동산 대책 효과 없다, 계속 오를 것” 정권 초만해도 절대 꺾이지 않을 것 같던 청년층의 지지세는 지난해 ‘이남자 현상(20대 남성 지지율이 떨어지는 현상)’으로 균열이 났다. 최근엔 가장 굳건했던 20~30대 여성들의... 정치 2020-08-24 [2030세대] “강남 그린벨트·다주택? 청년들에겐 딴 세상 얘기” “정치가 내 삶을 바꿔줄 수 있을까”란 질문에 “그렇다”고 답할 청년은 얼마나 될까. 당장 ‘먹고사니즘(먹고사는 문제)’에 허덕이는 이들에게 정치는 그저 피부에 와 닿지 않는 ‘한... 정치 2020-06-03 민주당 정면 비판 나선 금태섭 “이게 정상인가”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법안에 기권한 이유로 징계를 받은 것과 관련해 "이게 과연 정상인가"라며 강하게 성토했다. 금 전 의원은 징계... 정치 2020-04-21 대세가 된 ‘이낙연 대세론’…2년 버틸 맷집이 관건 “선거는 감성전이다. 맞느냐 틀리냐의 논리 문제가 아니고, 누구의 감성을 건드리느냐의 문제다.” 총선 뚜껑을 열기 전 야권에서 유일하게 미래통합당의 참패 가능성을 언급했던 박형준 ... 정치 2020-02-11 루비콘강 건너는 ‘진보 독설가’ 진중권과 ‘어용 지식인’ 유시민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팬덤을 갖고 있는 이 시대의 대표적인 진보 논객들이다. 여러 면에서 닮았다. 유 이사장은 78학번(경제학과), 진 전 교수는 8... 사회 2020-01-21 검찰, ‘권력의 시녀’에서 ‘무소불위 권력’으로 ‘정권(政權)은 바뀌지만 검권(檢權)은 영원하다.’ 대한민국 검찰은 변신에 변신을 거듭해 왔다. ‘권력의 시녀’로 불리며 정권 지키기에 앞장섰는가 하면, 정권을 겨냥한 ‘무소불위’...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