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號’ 역대급 공격력에도 불안한 월드컵

한국 축구의 세계 무대에서의 문제점은 공격력이었다. 아시아 무대를 호령하던 공격수들이 세계 무대로 나가면 수준 높은 상대 수비에 맥을 못 췄다. 골 결정력 부족은 단골 레퍼토리였다...

‘회전문 인사’서 ‘시스템 인사’로, 축구협회 달라지나

대한축구협회가 향후 2년간 23세 이하(U-23) 대표팀을 이끌 선장으로 김학범 전 광주FC 감독을 택했다. 김판곤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은 2월28일 서울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회관...

박항서 감독 “내가 바꾼 건 편견과 자신감”

베트남이 축구로 연일 국가적 경사를 맞고 있다. 중국 장쑤성 일대에서 진행되고 있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 챔피언십에 출전한 베트남이 극적인 승부를 거듭하며 동남아시아...

2017년에는 극적 뒤집기, 2018년에는 깜짝 환희?

“3년6개월간 준비는 일본이 잘하고 마지막 6개월은 늘 한국이 역전하는 것 같다.” 2017년 12월16일 일본 도쿄에서 끝난 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을 취재한...

홍명보와 박지성이 설계하는 한국 축구

대한축구협회가 11월8일 대대적인 조직 개편안을 발표했다. 정몽규 회장이 지난달 기자회견에서 한국 축구의 신뢰를 되찾을 수 있도록 개혁과 쇄신에 돌입하겠다고 약속한 데 따른 후속조...

산으로 가는 한국 축구, 브라질의 눈물 잊었나

2014년 6월26일. 상파울루의 코린티안스 아레나에서 벨기에에 0대1로 패한 한국은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참담한 성적표를 받았다. 러시아와의 1차전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

[2017 차세대 리더-문화·예술·스포츠①] 세계적 스포츠 행정가 꿈 키우는 김연아와 박지성

오늘은 내일의 거울이다. 그래서 미래학(未來學)을 연구하는 많은 학자들은 미래학을 단순히 희망적 몽상으로 보는 게 아니라 현재학(現在學)의 연장선상으로 본다. 현재를 반성하지 않으...

영웅을 향한 향수

거스 히딩크. 1998년 프랑스월드컵에서 악연으로 만난 네덜란드 출신의 축구 감독은 2000년 12월 한국 땅을 밟았다. 당시 한국 축구도, 히딩크도 위기였다. PSV 에인트호번과...

설기현 “5개월가량 대표팀 코치, 느낀 부분 많았다”

아직은 선수로 뛴 그의 모습이 더 자연스럽게 기억된다. 그래서 감독 타이틀을 달고 있는 그가 어색해 보였다. 몸은 선수 때보다 더 좋아진 듯해 “지금 당장 선수로 뛰어도 손색이 없...

월드컵 이번엔 나가지만, 4년 뒤는 장담 못한다

9월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조용히 귀국했다. 선수단을 맞은 대한축구협회가 펼친 현수막에는 ‘월드컵 본선 9회 연속 진출’이라고 쓰여 있었다. 그...

신태용 감독 “뛰든 못 뛰든 내 스타일이면 뽑겠다”

이번에도 신태용이다. 대한축구협회와 기술위원회는 7월4일 신태용 전 20세 이하 대표팀 감독을 축구 국가대표팀(A대표팀)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신태용 감독이 전면에 나섰다는 것...

슈틸리케의 3無 축구, 살얼음판 걷는 월드컵 최종예선

공한증(恐韓症)이 깨진 날, 슈틸리케호는 최대 위기에 빠졌다. 3월23일 중국 창사에 위치한 허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FIFA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6차전에서 한...

코치만 7번째 교체, 슈틸리케의 속내는…

흔들리는 슈틸리케호가 7번째 코치 교체를 단행했다. 2002년 한·일월드컵이 낳은 영웅 설기현 성균관대 감독이 국가대표팀 새 코치로 합류한다. 박지성·이영표와 함께 유럽파 2세대의...

나경원 김상헌 정용진 조국

미래의 한국 이끌 ‘차세대 리더’​ 공동22위~공동34위​ 공동22 나경원(54) | ​​새누리당 국회의원 | ​​정치 11위 2004년 판사 출신으로 비례대표 의원에 당선, 국회...

메달은 못 걸었지만 자신감과 미래를 얻었다

‘신태용호’의 이명(異名)은 ‘골짜기 세대’다. 산 가운데가 갑자기 푹 꺼진 것처럼 이전 세대와 비교해서 특출한 선수가 없음을 골짜기에 비유한 것이다. 한국 축구가 리우데자네이루올...

[이영미의 생생토크] 당신이 히딩크야? 난 김병지거든

706(통산 최다 출장), 754(통산 최다 실점), 229(최다 무실점 경기), 153(최다 연속 무교체 출장), 4(K리그 베스트11(GK)), 그리고 3(골키퍼 최다 득점)....

북한 축구는 왜 벽안의 지도자를 택했나

지난 3월에 끝난 2018 FIFA(국제축구연맹)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가장 극적인 탈락을 경험한 것은 H조의 북한이었다. 2차 예선 초반에 강호 우즈베키스탄을 ...

최용수든, 홍명보든 데려올 수만 있다면…

지금 중국 대륙을 흔드는 대표적인 콘텐츠는 축구다. 유럽이 부럽지 않은 뜨거운 경기장 분위기에, 세계적인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모여들며 중국 축구는 업그레이드를 이뤄냈다. 최고지도자...

백년대계가 만든 진격의 황금세대

2002 FIFA(국제축구연맹) 한·일월드컵은 대한민국 축구사에서 가장 중요한 기점이다. 아시아를 호령한다면서도 막상 세계 무대에만 서면 늘 작아지던 한국 축구는 ‘월드컵 4강’에...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역시 백악관의 아성은 견고했다

역시 이변은 없었다. 올해에도 ‘가장 영향력이 있는 국제 인물’ 1위에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75.4%)이 선정됐다. 시사저널의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조사에 국제 인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