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하던 MB 뒷배 ‘형님’은 면목 없다

이명박 정부 탄생의 일등 공신이자 버팀목이었던 이상득 의원의 ‘권력의 성’이 허물어지고 있다. 잇단 정계 퇴진 요구에도 꿈쩍 않고 버텨오던 그도, 자신의 ‘양 날개’나 다름없는 박...

‘국정 난맥’은 너무 깊고…어깨 무거운 ‘홍준표 체제’

‘만년 비주류’ ‘독불장군’으로 불리던 홍준표 의원이 당 대표가 되어 한나라당호의 키를 새로 잡았다. 하지만 그 앞에 가로놓인 바다는 높은 파도에 휩싸여 있다. 당·청 간의 갈등 ...

몰락의 길 걷는 ‘친이계’…3분의 2 이상 홍준표·유승민 지지

한나라당 친이계의 반격은 ‘레토릭’에 불과했다. 예견된 일이었다. 7·4 전당대회는 친이계의 추락을 극명하게 보여준 사건이었다. 친이계의 지원을 받은 원희룡 의원은 4위에 머물렀다...

뻗어가는 도시, 인맥도 ‘쭉쭉’

‘용인’이라는 지명은 조선 태종 14년(1414년) 용구현(龍駒縣)과 처인현(處仁縣)을 합치며 한 글자씩을 따서 지은 이름이다. 용인현은 1896년 경기도 용인군으로 개칭되었다가 ...

여성 검사장 등장도 멀지 않았다

검찰에서 금녀(禁女)의 벽이 처음 허물어진 것은 1982년이다. 조배숙 현 민주당 의원과 임숙경 변호사가 ‘여검사 1호’로 동시에 입성했다. 이들이 배치되는 곳에는 여성 화장실이 ...

사법부, 명문고 지고 특목고 떠오른다

대한민국 사법부를 움직이는 법관들은 과연 어떤 사람들일까. 은 현직 판사 2천6백7명의 명단을 입수해 출신 학교·지역별로 분류했다. 그 결과 전통적인 법조 명문고 출신들이 퇴조하고...

위풍당당 ‘여풍’, 사법부 뒤흔들다

법원의 여풍(女風)은 오뉴월 서릿발보다 매서웠다. 우리나라 전체 법관 중 25.7%가 여성이다. 법관 일곱 명 중 세 명이 여성이라는 말이다. 연도별 신임 법관의 임용 비율을 보면...

‘박ᆞ홍’ 끄는 쌍두마차에 누가 타나

7•3전당대회 이후 한나라당 지도부에 쏠리는 관심이 커지고 있다. 크게 보면 한나라당은 대표최고위원(이하 대표)과 원내대표의 투톱 체제로 운영된다. 각각 당 서열 1, 2위다. 당...

인천직할시(7)경기도(31)

민주·국민 두 야당이 집권 여당을 넘어뜨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지역이다. 호남이라는 지지기반을 확보하고 있는 민주당은 서울은 물론 인천·경기의 수도권에서 얼마나 많은 의석을 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