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행복합니까①] 한국 행복 57위, 개인 행복 50점

[편집자주]​ 과거보다 국가 경제력은 높아졌지만, 국민 개인의 삶은 녹록하지 않습니다. 맞벌이를 해도 노후 설계는 언감생심입니다. 근로시간을 줄이고 있지만 여전히 외국보다 오래 일...

[2018 차세대리더 사회②] 2위 김제동, 3위 이국종

시사저널은 2008년부터 전문가 조사를 통해 한국의 내일을 이끌어갈 ‘차세대 리더’라는 연중기획을 진행하고 있다. 시사저널이 1989년 창간 이후 29년째 이어온 최장기 연중기획 ...

《괴물》 이후 12년, 한국 ‘괴수물’은 진화했습니까?

‘가장 한국적인 크리처 무비’. 영화 《물괴》의 마케팅 포인트 중 하나다.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사극과 크리처(괴수)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이 문구는 과연 틀리지 않다. 그런데 영화...

정해인 “국민 연하남? 도망치고 싶을 정도로 수줍어”

여심은 갈대다. 유아인·공유·송중기·박보검에 이어 지금은 ‘밥 잘 먹는 남자’ 정해인의 나날이다. 그를 두 번 만났다. 드라마가 공개되기 직전, 그리고 ‘대세’가 된 이후. 그러니...

비핵화로 가는 마지막 관문…미리 보는 北·美회담

‘새로운 역사는 이제부터. 평화의 시대, 역사의 출발점에서. 김정은 2018. 4. 27.’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4·27 남북 정상회담’에 앞서 방명록에 쓴 내용이다. 3차...

동남아 플랫폼 전쟁은 이미 시작됐다

한류(韓流)가 지속적으로 존재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지난 11월11일 중국의 ‘광군제’ 행사에서 전지현이 다시 모델로 등장했고, 그런 이유로 중국에서 다시 콘텐츠 분야의...

[시론] “골목이 뭐예요?”

40대 이후 세대에겐 이런저런 골목의 추억이 있을 것 같다. 학교 끝마치고 집에 돌아오자마자 책가방을 툇마루에 던져놓고 골목을 향해 뛰어나가던 시절이 있었다. 골목에는 한동네 사는...

방송사 아닌 PD 중심 드라마 업계 패러다임 바꿔라

tvN 드라마 《혼술남녀》의 조연출이었던 이한빛 PD의 자살 사건으로 다시금 열악한 방송 제작 현실에 사회적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과연 무엇이 문제이고 그 해법은 무엇일까. 때마침...

‘나영석 효과’에 증권가가 들썩인다

그 누가 예상했을까. 방송 프로듀서(PD) 개인의 이름이 증권사의 리서치보고서와 언론 경제면을 장식하는 상황에 대해서 말이다. 하지만 2013년 1월 이후 이는 증권가에서 꽤 익숙...

고아라 “정우성·이정재 선배가 지향하는 바와 잘 맞았다”

KBS2 드라마 《화랑》이 종영된 다음 날, 기자는 분위기 좋은 카페 한구석에서 고아라와 마주 앉았다. ‘인형인가’ 싶을 정도로 작은 얼굴, 손바닥만 한 얼굴에 오밀조밀 예쁘게 자...

비정규직 울린 비정규직 보호법

2016년 종영한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등장할 수 없는 대표적인 것이 있다. 이 드라마는 대부분 반듯한 직장을 가졌거나 가게를 운영하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배경으로 한다. ...

우리는 왜 김광석을 다시 무대 위로 불러올리는가

공영방송사들이 지탄받는 시국에, KBS가 모처럼 찬사를 받았다. 2016년 12월28일과 29일에 방영된 《감성과학프로젝트-환생》(《환생》) 때문이다. 바로 고(故) 김광석의 이야...

2016 드라마, 김은숙으로 시작해서 김은숙으로 끝나다

2016년을 김은숙 작가가 열고 닫는다는 말이 나온다. 올 초 김 작가의 《태양의 후예》가 엄청난 인기를 얻은 데 이어, 최근 tvN에서 방영을 시작한 《쓸쓸하고 찬란하神 도깨비》...

최순실 시대, ‘세태 풍자 영화’만 오더라

“요즘 한국은 다큐 만들기엔 너무 적합한 반면, 극영화 작가들은 ‘멘붕’이 오는 나라입니다.” 11월6일 막을 내린 다큐 피칭 전문 행사 ‘인천 다큐멘터리 포트’에서 《화차》(20...

또 지상파 크게 한 방 먹인 ‘tvN10 어워즈’

10월9일에 tvN 10년을 결산하는 시상식, ‘tvN10 어워즈(Awards)’가 열렸다. 그동안 《응답하라》 시리즈, 《삼시세끼》, 《꽃보다》 시리즈, 《또 오해영》 《미생》 ...

‘응답하라’ 시리즈가 점찍은 1974년엔 무슨 일이 있었을까

tvN 개국 10주년 행사인 ‘tvN10 어워즈를 앞둔 전날인 10월8일, ’응답하라‘ 시리즈를 연출한 신원호 PD는 “ DVD 작업과 내년에 방송할 후속작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

《응팔》 정환의 인기는 거품이 아니었다

넉 달 만이다. 기자가 류준열을 다시 만난 게. 두 계절이 바뀌었는데도 그는 여전했다. 여전히 꾸밈없었고, 여전히 솔직했다. 지난겨울 《응답하라 1988》(《응팔》·tvN)로 류준...

[응답하라 20년 전 오늘] ‘재계의 정치국’ 전경련의 어제와 오늘

‘전경련’이라는 경제단체가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전국경제인연합회입니다. 5·16 쿠데타 직후인 1961년 8월에 설립되었고, 당시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이 이 모임을 주도했다고 ...

《응답하라 1997》에 숨겨진 ‘유령 작곡가’들의 눈물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에는 작곡가가 만든 창작곡이나 기존 곡들이 배경음악으로 들어간다. 방송이 끝나고 나서 흐르는 자막에는 창작 음악을 만든 작곡가의 이름이 나온다. 그러나 5년 ...

[응답하라 20년 전 오늘] 20년 새 한국 남성 평균수명 10년이 늘어

20년 전 오늘 발간된 시사저널 359호의 표지 제목은 ‘당신 수명은 몇 년 남았습니까’입니다.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모든 사람들의 최대 바람일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