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 후계자’ 서민정의 험난한 승계 방정식

아모레퍼시픽그룹의 후계구도가 명확해지고 있다. 현재 후계자로 지목되는 인물은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장녀 서민정씨다. 본격적인 경영수업을 시작한 그녀가 경영권 승계를 위해선...

3분기 성장률 1.9%…플러스 전환됐지만 V자 반등은 무산

코로나19 영향으로 크게 꺾였던 성장률이 수출 회복에 힘입어 3분기 반등에 성공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재확산과 기상 악화 영향 등으로 민간소비 뿐 아니라 건설투자마저 뒷걸음질 치...

‘동학 개미’의 반란…LG화학 배터리 분사에 이틀간 11% 급락

배터리 사업 분사를 결정한 LG화학의 주가가 이틀간 11% 넘게 뒷걸음질쳤다. 올해 들어 고공행진을 이어온 LG화학 주가는 '알짜' 사업 부문의 독립 소식에 실망...

‘추미애 의혹’으로 정부 여당에 등돌린 20대·남성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가 동반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격차는 한달 만에 오차 범위 내로 좁혀졌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군...

“창원시는 기업가들과 함께 기술혁신 중입니다”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은 지난해 신년 기자회견에서 “올해를 창원 경제 부흥의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 볼 생각”이라고 했다. 제조업 중심 도시로서 구조적 한계...

매도물량 쏟아진 애플·테슬라…코스피·코스닥도 ‘흔들’

코스피와 코스닥이 4일 나란히 큰 폭의 하락세로 출발했다.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64%(63.22포인트) 내린 2332.68에 출발한 뒤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오전 9시...

文대통령 “남북 ‘국회회담’ 이뤄지길”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관계 개선에 희망을 걸고 있다는 뜻을 밝혔다.문 대통령은 16일 21대 국회 개원 연설에서 "아직까지 남북관계와 북·미관계는 얼음판 위를 걷는 것과 같다"고 평...

쉰 목소리 2주간 이어지면 ‘성대폴립’ 의심

갑자기 괜찮던 내 목소리가 변하는 순간이 있다. 흔히 목이 쉬었다고 표현한다. 그러나 쉰 목소리가 2주 이상 지속되면 성대폴립을 의심해야 한다.성대폴립은 고함이나 고음 등 순간적으...

“리더가 위기 땐 최후의 보루 역할 해야”

누구나 위기 땐 움츠러든다. 하지만 소극적으로 뒷걸음질만 치면 위기는 정말 위기가 되어 버린다. 이럴수록 상상력에 한계를 두지 않고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한다. 리더의 역할이 중요해...

아마존처럼 위기를 기회로 바꿔내라

4월28일(현지시간) 아마존의 주가는 2314달러다. 코로나19로 인한 위기가 본격화하기 전인 2월의 고점인 2170달러보다도 높다. 위기를 뚫고 아마존 역사상 사상 최고치를 찍었...

[한국의 연쇄살인범 그 후] 새벽 길거리를 피로 물들인 심영구

1989년 5월21일 오전 1시쯤,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의 한 미용실 앞에 불청객이 나타났다. 그는 주위를 한참 두리번거리다 잠겨 있던 문을 따고 미용실 안으로 침입했다. ...

강만길 “친일 쿠데타 정권이 맺은 한일협정, 현대사의 큰 불행”

혼돈의 시대다. 혹자는 난세(亂世)라 부른다. 갈피를 못 잡고, 갈 길을 못 정한 채 방황하는, 우왕좌왕하는 시대다. 시사저널은 2019년 올해 창간 30주년을 맞았다. 특별기획으...

오신환 “문 대통령이 최저임금 동결 선언하라”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한국 경제상황에 대해 "총체적 난국"이라고 진단하며 정부에 대해 최저임금 동결과 소득주도성장 폐기를 요구했다. 또한 선거제도 개혁안 합의 처리의 필요성...

인천지역 제조업 경기 불황…서비스업 타격 위기

인천지역 71개 상장기업들의 2018년 경영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된 23개 기업들의 매출액은 다소 늘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감소했다.코스닥 시장...

‘개혁 법안 패스트트랙’ 바라보며, 성 평등한 선거법 개정 촉구한다

패스트트랙을 눈으로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공항의 이동통로나 환승거리가 긴 지하철역이다. 걸어가는 속도를 빨리해 주기도 하지만, 가만히 서 있어도 이동시켜준다. 신속처리안건으로 ...

손학규 “연동형비례대표제 도입, 내 정계복귀 후 가장 중요한 순간”

“오전에 군부대 방문해 사병들과 점심을 먹는데, 아직 복식(復食) 중이라 밥을 절반이나 남겼다. 평소라면 젊은 친구들 두 배로 담아 싹싹 비우고 왔을 텐데….” 9일간의 단식을 마...

4차 산업혁명과 우버 헬스케어

‘우버닥터’나 ‘우버너스’라는 말이 있다. 스마트폰으로 예약하면 의사가 집을 방문해 치료해 준다는 꿈같은 이야기는 이미 선진국에서는 현실화됐다. 미국에서는 2015년 의사가 환자를...

평양 대신 워싱턴行 택한 정의선 홀로서기 가능할까

현대자동차그룹의 경영 총괄을 맡게 된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평양 대신 워싱턴행을 택했다. 남북경협보다 미국 정부의 ‘관세폭탄’ 문제 해결을 보다 시급한 선결과제로 판단한 탓이다. 정...

[노혜경의 시시한 페미니즘] 사랑하니까 반대합니다

이중으로 분노할 일이 일어났다. 인천에서다. 인천퀴어축제가 열리기로 한 인천 동구에서, 일부 기독교인들이 예정된 축제장소에 난입해 폭력을 휘두르며 행사를 방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

[글로벌 금융위기 10년①] ‘헬조선’이 ‘뉴 노멀’ 됐다(上)

지금부터 꼭 10년 전인 2008년 9월15일. 160년 전통의 세계 4위 투자은행 리먼브러더스가 파산했다. 세계경제 심장부인 미국 뉴욕 월스트리트에서 일어난 ‘경제 대지진’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