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자살 리포트] 위기의 10대 “어른한테 털어놓으면 나아져요?”

‘우리 자연사하자. 우리 자연사하자. 혼자 먼저 가지 마.’2018년 듀오 ‘미미시스터즈’가 발표한 노래 《우리, 자연사하자》. 곡은 계속 ‘죽음’을 말한다. 다만 ‘자연스러운 죽...

[2019 올해의 히트상품] 2019년 유통가엔 ‘뉴트로’가 빛났다

2019년 한 해, 계속되는 불경기 속에서도 주목받는 상품들이 있었다. 소비자들은 복고와 현대성을 조합한 ‘뉴트로(Newtro)’에 열광했고, ‘혼자’의 일상을 누릴 수 있는 제품...

‘설리 동향보고서’ 유출, 내부자 소행이었다

경기도 소방당국이 지난 10월14일 숨진 가수 겸 배우 설리(본명 최진리‧25)오 관련한 구급활동 동향 보고서가 외부로 유출된 것과 관련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경기도소방재난본...

힘들 때 걸라던 자살예방전화 ‘1393’, 돌아온 답은 “예약 남겨 달라”

“모든 상담사가 통화중입니다. 상담 예약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에 전화하니 돌아온 답이다. 기자는 자살예방 상담전화 운영에 문제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최...

평택시 용죽지구 도시개발사업 불법 강제 철거 논란

최근 경기도 평택시 ‘용죽지구 도시개발사업’ 과정에서 조합 및 시행사인 P사 주도로 불법 강제철거가 이뤄졌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소지주 김아무개씨는 부당한 이득이 아닌 정당한 보상...

‘제2의 옥시’ 막는 법, 누가 누더기 만들었나

현행법은 ‘제2의 가습기 살균제 사태’를 막지 못할지도 모른다. 이 사태의 재발을 방지하자는 뜻에서 추진된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에 관한 법률(약칭 화평법)'...

겨울의류‧보일러 소비자상담 급증

11월 한 달간 소비자들은 겨울의류와 국외여행 상품에 가장 많은 불만을 쏟아냈다.한국소비자원은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11월 소비자 상담 6만5272건을 분석한 결과를 2...

북방 안정을 위한 계책을 묻다

1435년 4월13일(갑인), 제위 17년의 세종은 함길도 도절제사 김종서(金宗瑞)를 경복궁의 사정전에서 인견하고, 자신이 입고 있던 홍단의를 내려주었다. 홍단의는 말하자면 오늘날...

마리산 제단에서 ‘조선’을 바라보다

태종 이방원은 고려 말 정몽주 일파를 축출하고 새 왕조를 일으키는 데 지대한 공을 쌓았다. 태조 7년(1398년) 가을, 무인난(제1차 왕자의 난)이 일어나자 이방원은 밤에 박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