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지뢰 속속 개발

수마(水磨)는 군부대라고 해서 비켜가지 않았다. 서울 주변에 위치한 몇몇 중요한 부대는 북한 간첩과 특수부대원들의 침입을 막기 위해 주변에 ‘발목 지뢰’라고 불리는 M14 대인(對...

5만원에서 30만원까지 가격별 피서 정보

이맘때면 화제는 늘 여름 휴가였다. “휴가 계획 세우셨습니까?” “어디 좋은 데 없을까요?” 그러나 올해는 다르다. 해마다 40만∼50만 원씩 나오던 휴가비는 애당초 기대도 못하고...

장애자 수용 시설 ‘요한의 집’ 변상호 원장

경기도 평택시 지산동에 있는 장애자 수용 시설 ‘요한의 집’(0333-62-7854)은 탈옥수 신창원(31)이 지난해 12월20일 한상우라는 가명으로 동거녀와 함께 찾아와 백만원을...

“지뢰는 민간인을 잡을 뿐이다”

2월4일 오전 10시, 97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국제대인지뢰금지운동 대표 조디 윌리엄스(48) 일행이 탄 버스가 임진각에 도착했다. 버스는 임진강을 연결하는 자유의 다리를 건넌...

“분단 참모습 본 뒤 통일을 말하시오”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이지누씨(왼쪽)가 ‘통일맞이 칠천 겨레모임’이 주최하는 제1회 직장인 학생 통일맞이 여름 통일기행을 안내한다. 이번 기행은 오는 8월1일부터 4일까지 3박4일 ...

‘한라에서 백두까지’ 강강수월래

올해 8월15일은 한국 교회가 분단의 벽을 허물기 위한 대사역을 베푸는 날이다. 이 날 13개 단체 49개 교단이 참가하는 ‘평화통일을 바라는 남북 인간띠잇기대회본부’는, 독립문에...

[초대석] “교회는 민중에게 바치는 집”

‘예수그리스도 겨레의 생명’. 오는 9월29일로 선교 1백주년을 맞는 대한성공회가 23일 기념주간을 선포하며 내건 슬로건이다. 조용하지만 ‘열린 교회’, 교회의 크기보다는 교회의 ...

최루탄 연기와 반공구호 속 ‘민족 대교류’

盧泰愚대통령이 일방적으로 정한 ‘민족대교류기간’의 첫날인 8월13일 오후 임진각.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이산가족재회촉구대회’를 마친 실향민 6백여...

범민족대회 남한측 영접대표 金希宣씨

하얀 모시한복 차림의 여인이 운다. 터져나오는 울음을 가누지 못하다 아스팔트 바닥 위에 주저 앉는다. 역시 한복 차림의 남자 둘이서 부축하지만 그녀는 울음을 그치지 않는다. 그런 ...

“만남은 기적을 이룬다”

“3차실무회담 앞두고 벌써부터 협박전화” 그동안 매스컴에서 전국민족민주운동연합(전민련)을 외면해온 탓도 있지만 전민련 조국통일위원장 이해학씨는 별로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 ...

통일축제 열려야 할 냉전시대 ‘불신의 門’

휴전 37년. 협정 조인의 현장 판문점에 국내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팽팽한 긴장감 속에 대치해온 남과 북이 각각 이곳을 민족통일의 기틀을 닦는 시험장으로 삼겠다고 선언했기 때문...

지역감정은 “亡國病”

“우리마음 하나로”란 구호를 내걸고 국토순례를 하고 있는 美洲지역 교포들이 16일 오전 경남 하동군 화개장터에 도착,‘지역감정해소 의식행사’를 가졌다. 이번‘국민화합대행진’의 대회...

소설은 결국 ‘현실'이었다

이명준이 ‘크레파스보다 진한' 남지나해 바다에 투신한 뒤 작가는 참 많은 항의 받았다. '왜 그토록 앞길이 창창한 젊은이로 하여금 세상을 버리게 했느냐'...

합당의 業, 內紛 1백일

싸움은 격했다. 국민의 시선을 인질로 삼아, 당내 ‘自害戰’의 양상으로까지 치달린, 말 그대로 泥田鬪狗였다. 4월30일로 ‘통합 1백일’을 맞는 거대여당 민자당의 현주소다. 굳이 ...

李御寧 문화부장관

“문화소비시대 90년대”를 맞아 ‘전국민의 문화향수권’, ‘문화의 대중화’, ‘자율성·다양성·창조성 보장’을 내걸고 “황량한 들에 새집 짓는 기분으로” 문화부 사령탑에 오른 李御寧...

[대보름 화보] 민속의 불, 통일의 불‘휘영청’

시골동제 · 당산제 · 임직각 답교놀이 등으로 전국 밝혀민속은 되살려야할 ‘유물’이 아닌, 우리의 삶속에 녹아들어 있는 일상적인 삶의 모습이다. 全北의 한 시골마을에서 벌어진 ‘작...

경쟁배제, 작은 일부터 먼저 시작

“우리민족의 고유한 전통문화를 남북이 함께 확인하고 회복하는 문화교류부터 시도해야 할것이다. 그런 연후에 각 분야에 걸친 교류가 점차 추진되어야 한다.” 문화부 李기택장관과 국토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