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분 중동 바람 타고 건설사들 ‘훨훨’

중동 지역 플랜트 건설 붐에 힘입어 한국 건설업이 비상하고 있다. 한국 대형 건설사들은 중동 국가가 발주하는 발전소, 석유화학 플랜트, 정유, 담수화 설비, 신도시 건설 계약을 ‘...

제안형 개발자는 건설업 ‘꿈의 모델’…삼성물산·대우건설, 해외 사업 성과

건설업체들이 궁극적으로 꿈꾸는 모델은 사업 제안형 개발자(디벨롭퍼)이다. 제안형 개발자는 수주에 목매거나 EP&C(엔지니어링, 자재 조달, 건설)를 수행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새 ...

PC 시대, ‘구름’ 속으로 사라지나

클라우드란 무엇인가?컴퓨터 역사에서 1970년대까지는 중앙 집중식 컴퓨터의 세상이었다. IBM의 대형 컴퓨터(메인 프레임)에서 모든 작업이 이루어지고 사용자는 단순한 단말기를 사용...

해외 사업 부문 합쳐 수출에 발동 걸었다

일본에서 한류 붐보다 먼저 일어난 것은 소주 붐이었다. 진로소주는 일본 시장에서 1998년 단일 품목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 첫 한국 상품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지난해 첫 수출...

“북한 개방 바란다면 ‘개방’ 강조 말아야”

지난 2000년 2월3일 북한 남포에 눈이 내렸다. 눈발이 몰아치는 33만평 허허벌판에 자동차 공장 착공식이 열렸다. 2년 후인 2002년 4월 그 공장에서 승용차를 생산한 사람이...

한류 실어나르는 ‘디지털 실크로드’뻗어간다

근대 이전 실크로드는 문화와 산업의 젖줄이었다. 21세기에는 인종·문화·지역적 장벽을 가로지르는 디지털 실크로드라는 새로운 길이 만들어졌다. 첫 번째 패자는 다름 아닌 한류이다. ...

‘중동의 맹주’ 향한 꿈, 날개 달다

터키의 집권 정의개발당(AKP)이 6월12일 실시된 총선에서 압도적 승리를 거두어 세 번째 집권에 성공했다. 유권자들은 50% 가까운 지지표를 던져 5백50석의 의회에서 3백26석...

문화를 입힌 패션… 그의 옷에서는‘메시지’가 웃는다

브라운브레스는 서브컬처에 기반을 둔 패션 브랜드이다. 실용적이면서도 독창적인 감각이 돋보이는 가방, 티셔츠, 재킷 등을 생산한다. 현재 브라운브레스는 네 명의 젊은이가 공동 대표를...

LCD 유리기판 ‘독과점’ 깨지나

삼성코닝정밀소재는 지난해 매출 5조4천9백94억원에 3조5천6백5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로 따지면 무려 65%에 달한다. 최근 이 회사 지분 7.32%를 갖고 있는...

각각 전용망 깔고 각자 서비스하니 IPTV 단점만 도드라졌다

요즘 통신업계나 전자업계의 화두 가운데 하나는 IPTV이다. 차세대 방송이라 일컬어지는 IPTV는 인터넷을 이용한 방송이다. 초고속 인터넷이 발달한 한국은 SK브로드밴드, KT, ...

“외형 키울까, 내실 다질까” 고민 중

2006년 1조원이던 아웃도어 시장은 2011년에 3조원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 ‘아웃도어=등산’이라는 등식이 깨지고 ‘아웃도어=야외 활동’이라는 공식이 세워진 것이 시장이 급성장...

“소비자·생산자 모두 이익 얻게 하겠다”

채형석 농협중앙회 축산물판매분사장(54)은 농협 안심 축산물의 ‘산파’ 역할을 담당했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2008년 축산경제기획부 산하에 안심한우추진사업단을 꾸렸다.채형석 분사장...

유황오리·벌꿀까지 ‘안심’ 먹을거리 더 키운다

농협의 안심 축산물이 가짓수를 늘리며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각종 농협 안심 브랜드들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최근 ‘농협 안심 유황 먹인 훈제 오리’와 ‘농협 ...

한국형 ‘데니시 크라운’ 향해 뛴다

농협중앙회는 ‘한국의 데니시 크라운’을 꿈꾼다. 데니시 크라운은 덴마크의 협동조합형 패커(Packer)이다. 패커는 대형 축산물 유통업체를 일컫는다. 도축·가공 시설과 유통망을 갖...

아시아 신흥 조폭도 “돌격 앞으로!”

아시아계 신흥 조폭들이 무서운 기세로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 경찰에서는 태국의 ‘딸라타이’와 방글라데시 ‘군다’ 등을 적발하기도 했다. 물론 어느 나라의 어떤 조직이 얼마나 국내에...

빛나는 경영으로 앞서간 ‘사위’도 있다

재벌가 사위들이 사건·사고와 실적 악화로 고난의 행군을 하는 가운데 사상 최대의 실적을 내며 승승장구하는 재벌가 사위들도 있다. ‘철강업계 최연소 최고경영자(CEO)’라는 타이틀을...

취업 준비생에서 직장인까지 ‘성인 사교육’ 시장 키운다

고등학교 3년 동안에는 수능 준비로 한바탕 홍역을 치른다. 유명하다는 학원 강사를 쫓아다니고, 시중에 판매되는 문제집을 모조리 사 모은다. 산처럼 쌓인 책들, 족집게로 소문난 학원...

5천원의 기쁨 ‘재능 장터’ 문전성시

단돈 5천원으로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다. 커피 한 잔 정도 마실 수 있는 돈이다. 그런데 아이디어를 짜내 그 가치를 높이겠다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있다. 이들은 파이버(five...

흔들리는 ‘웹브라우저 아성’…IE 지고, 크롬 떠오른다

전세계로 시선을 돌려보았을 때 아직까지도 웹브라우저계의 절대 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것은 단연 인터넷 익스플로러(IE)이다. 그러나 IE의 하락세도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다. 웹브라우...

‘기아차’가 끌고, ‘금호’가 밀고…

호남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기아자동차와 금호가 꼽혔다. 이 지난 5월23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호남 지역에 사는 성인 4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중 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