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우정’ 나누는 김대중의 사람들

김대중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자 전세계가 보인 방응은 환영 일색이었다. 19일 하시모토 일본 총리와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각각 축전과 전화를 통해 환영의 뜻을 나타내고 한국의 경제...

주한 미국대사, 왜‘함흥차사’인가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맞은편에 있는 주한 미국대사관에는 대사·부대사와 미국 중앙정보국(CIA) 한국지부장이 근무하는 집무실이 따로 있다. 이 가운데 핵심 거처인 대사 집무실이 3개월...

미·북한 연락사무소 개설 임박

미국 워싱턴 D.C. 중심부의 ‘K 스트리트’. 이곳의 17,18번가는 ‘로비의 거리’라 할 만하다. 그만큼 워싱턴 정가를 막후에서 움직이는 로비스트들의 사무실이 밀집해 있다. 북...

클린턴 ‘북한 연착륙’ 고삐 당긴다.

빌클린턴 대통령의 집권 2기가 1월20일 정오를 기해 시작됨에 따라 세계 외교 무대에는 어느 때보다 미국의 치맛바람이 거세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외교의 새 사령탑을 맡은 매...

미 부한, 북일 관계 정상화 시간 문제

남북 관계를 최악의 상태로 몰았던 잠수함 침투 사건은 미국의 작전에 따라 북한의 전략적인 소득으로 일단락되었다. 북한의 직접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이 선행되지 않는 한 대북 지원과...

대북 강경 정책은 '자승자박'

북한 잠수함 사건으로 남북 긴장 상태가 최고조에 달했을 때 국내의 한 대북 사업자는 당혹스런 경험을 했다. ‘무장 공비 소탕’과 ‘천배 만배 보복’ 발언이 맞물린 살벌한 상황에서 ...

‘북한 연착륙’ 놓고 한·미 동상이몽

하늘을 날던 비행기가 엔진이 잘못되어 고장이 났다고 하자. 당장 추락할 정도는 아니지만 급히 손을 쓰지 않으면 추락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최대한으로 손을 쓰면 충격을 최소화하면...

미 국무부 한국과ㆍ주한 미대사관 '한국통'부상

북한 핵과 경수로 공급 문제로 미국 국무부내 중요 부서로 떠오른 한국과와 주한 미국대사관이 이 달 하순 큰 폭으로 인사 개편을 한다. 이번 인사는 정기 인사 성격을 띠긴 하지만 한...

갈루치 주변에 ‘한국통’ 수두룩

미국 국무부에 로버트 갈루치 북한 핵전담 대사의 시대가 활짝 열렸다. 이를 확인하듯, 지난달 제네바에서 열린 미 · 북한 협상 타결을 계기로 갈루치 대사의 권한이 최근 전례없이 강...

김대중의 ‘정보 밭’ 두터운 해외 인맥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아륭빌딩 7층에 자리잡은 아시아태평양평화재단(이사장 김대중)에는 2대의 팩시밀리가 놓여 있다. 북한 핵 문제가 벼랑끝위기로 치닫던 지난 5월말 이후 이 팩시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