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편’ 사업자 수, 누구 발목 잡을까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의 종합편성 채널 선정 작업이 안팎에서 진통을 겪으면서도 연내에 마무리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방통위는 지난 12월1일 종합편성·보...

리베이트 수사에 더 추운 건설사들

주요 건설업체를 겨냥한 검찰의 칼날이 매서워지고 있다. 지역 건설업체 대표의 비리에서 출발한 검찰 수사가 대형 건설업체로 확대되고 있다. 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3부는 지난 9월29...

끈 떨어진‘MB 절친’벼랑에 섰다

사정의 회오리가 가팔라지고 있다. 한화·태광그룹에 이어 C&그룹이 도마에 오르더니 대통령의 ‘50년 친구’인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까지 구속될 처지에 놓였다. 천회장에 대한 수사...

‘사면초가 태광, 가족 분쟁 이어지나

검찰 수사로 궁지에 몰린 태광그룹에 또 다른 회오리가 몰려들고 있다. 그동안 잠복해 있던 문제들이 한꺼번에 터지면서 고소·고발 사태가 잇따르고 있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이호진 회...

‘혼맥’ 호화 찬란…연애결혼은 사양, 중매 통해 정·관·재계와 거미줄 관계 형성

태광그룹의 창업주인 고 이임용 회장은 평소 유교적 관습을 중시했다. 창업주의 성향은 회사 분위기뿐 아니라 자녀들의 결혼 문제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 이 전 회장은 슬하에 여섯 명...

태광그룹 입장 “언론에 제기된 의혹 상당수가 근거 없어”

일련의 의혹 제기에 대해 태광그룹은 “문제가 있다면 합당한 처벌을 받을 것이다. 검찰 수사를 지켜봐 달라”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도 언론보도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토로했다. 태광그...

“홈쇼핑 3사와 ‘지분 파킹’ 했다”

‘태광 사태’의 진실은 무엇일까. 그룹 사정에 정통한 인사들은 “이미 예견된 수순이었다”라고 한목소리로 말한다. 태광그룹은 그동안 여러 차례 사정 기관의 표적이 되었다. 검찰·국세...

‘태광 비자금’ 판도라의 상자 열 ‘키맨’은 누구?

태광그룹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하면서 비자금을 조성한 핵심 ‘키맨’이 누구일지도 주목된다. 검찰은 지난 10월21일 이회장의 모친인 이선애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이씨는 태광...

“불법 경영은 이호진 회장, 불법 비자금은 이선애 상무 책임”

태광그룹의 비자금 의혹을 처음 제기한 사람은 박윤배 서울인베스트 대표(53)이다. 박대표와 태광과의 인연은 지난 200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박대표는 2002년부터 2005년까...

날 벼린 검찰, 정·관계 친다

대기업을 겨냥한 사정 당국의 칼날이 갈수록 예리해지고 있다. 하루가 멀다 하고 대기업들에 대한 압수수색과 오너를 체포하는 일이 잇따라서 벌어지고 있다. ‘검찰발’ 사정 한파가 거세...

탈·불법 처벌부터 강화하라

연일 태광그룹 관련 문제가 언론에 오르내린다. 진위 여부는 법원에서 판단하겠으나, 대주주 경영자의 도덕적 해이가 또다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경영자가 지분을 100% 갖...

“거물을 골인시켜라” ‘장검’ 빼든 검찰

사정 정국이 열렸다. 검찰이 뽑아든 칼날의 번뜩임이 갈수록 그 빛을 더한다. 하루가 멀다 하고 불거지는 비리 의혹에 정치권이 숨죽이고 있다. 여권 실세도 예외는 아니다. 재계와 지...

전직 검찰 총수 ‘깜짝 변신’에 뒤통수 맞은 검찰

검찰이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수장’으로 모셨던 임채진 전 검찰총장 때문이다. 지난 7월7일 서울 역삼동에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한 임 전 총장과 국내의 한 ...

“새 시장 잡자” 기업들도 호시탐탐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이달 중에 종합편성(종편) 채널 신규 사업자 선정 공모를 낼 것으로 알려졌다. 9월10일 첫 번째 공개 변론을 연 헌법재판소는 10월 중순께나 최종 결정을...

태광·아남 “게임장에서 한 판 붙자!”

오 디오업계 ‘맞수’였던 태광산업과 아남전자가 최근 나란히 게임 사업에 진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9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두 회사는 국내 오디오 시장을 놓고 치열한 경쟁...

‘유리 가면’ 쓴 재벌들의 탐욕

재벌 그룹들이 세금 부담 없이 지분 상속을 할 수 있는 공익재단을 통해 계열사 지배구조를 강화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국회는 지난해 12월28일 공익법인의 주식 취득 제한을 ...

재벌 혼맥의 LG가 '허브'

“두 집안이 서로 20년 지기였다. 그러다보니 자녀들이 어렸을 때부터 친하게 지냈고 결혼에 이른 것이다.” 로열 패밀리의 결합. 구자철 (주)한성 회장과 박용만 두산그룹 부회장이 ...

실험적인 예술가여!

쌈지스페이스·일주아트하우스 등 대안 공간 '활짝' 창작 과정도 하나의 실험이라고 가정할 때 국내 예술가들은 대체로 불우했다. 예술을 향유하고 소비하는 쪽은 실험의...

사표 쓰고 사장님 되는 '창업 성공법'

퇴직후 창업 성공률 20%그러나 시장 조사와 사업 타당성 또는 개인 실정에 맞는지를 철저히 검토하지 않고 창업했다가 삶의 기반이 뿌리째 흔들리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창업한 직장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