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령으로 빼돌린 우리은행 615억원 행방 ‘오리무중’

“정부와 기업은 서둘러 기업 컴플라이언스(준법윤리경영)를 강화해 내부 횡령에 대한 재발 방지책을 마련해야 한다.”올해 초 시사저널이 만난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의 말...

정은보 금감원장 “투자조합 불공정거래 엄정 조치”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증권시장에 투자조합을 통한 불공정거래 개연성이 나타나고 있다며 엄정 조치를 주문했다.5일 업계에 따르면, 정 원장은 전날 자본시장 관련 임원회의에서 “테마주 ...

금융권 전반으로 번지는 우리은행 600억 횡령 사건 후폭풍

우리은행에서 벌어진 600억원대 횡령 사건의 후폭풍이 금융권 전반에 불어닥치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 차장급 직원 전아무개씨는 2012년부터 2018년 사이 세 차례에 걸쳐...

금감원장, 쌍용차 인수 관련 주가 급등락에 “엄중 조사·처벌”

금융감독원이 쌍용차 매각 과정에서 일부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락하면서 불공정거래 개연성까지 불거지자 인수전 참여 의사를 밝힌 기업 등에 대한 집중 감시와 심사를 예고했다.정은보 금감...

정권교체로 금융권 ‘인사 태풍’ 부나

윤석열 정부 출범을 50여 일 앞두고 금융권엔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업종 특성상 정권의 손때를 많이 타기 때문이다. 특히 금융 당국 수장의 경우 정부와 정책 보조를 맞춰야 할...

‘검사 윤석열’ 패소 사건 15건 전수분석...검찰권 남용의 비극인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검사 시절 담당한 모든 1심 사건 중 무죄 또는 공소기각이 난 사례가 총 15건(병합사건 제외)으로 확인됐다. 검찰 입장에선 피고인 측을 상대로 사실상 ...

금감원, 제2의 ‘머지 사태’ 막는다

금융감독원의 선불전자지급업(선불업) 전수조사가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었다. 금감원은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머지포인트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2일 금융권...

금융위, 금감원 부원장에 이찬우·김종민·김동회 임명

금융위원회는 22일 이찬우 전 기획재정부 차관보와 김종민·김동회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금감원 부원장에 임명했다.이 수석 부원장은 행정고시 31기 출신으로 기획재정부 미래사회정책국장...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징계수위 낮춘 배경은?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라임펀드 판매와 관련해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로부터 문책경고 처분을 받았다. 당초 통보된 ‘직무정지’ 처분에서 감경된 징계수위다. 금융권에서는 금감원이...

모피아 영입 나서는 금융권…‘로비 창구’로 활용되나

고위 경제 관료들이 금융권으로 속속 진출하는 가운데, 기업이 이들을 ‘로비 창구’로 활용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금융권에서 이른바 모피아(MOFIA)로 불리는 관료들을 영...

시민단체 “금감원이 옵티머스 피해 키웠다” 감사원에 공익감사 청구

시민단체가 사모펀드를 비롯한 고위험 금융상품에 대해 금융당국이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 피해가 확대됐다며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금융당국이 사모펀드 등에 대한 위험성을 인...

금융당국 ‘핑퐁게임’에 개미들만 멍든다

라임과 옵티머스 등 사모펀드 사태의 파장이 연일 커지고 있다. 올해 4월 4조원이던 환매 중단·연기 사모펀드 규모는 최근 6조원을 넘겼다. 처음 라임 사태가 불거졌을 때만 해도 자...

금융당국 ‘선수’ 놓치자 옵티머스 ‘마수’ 뻗쳤다

지난해 3월20일, 코스닥 상장사인 강소기업 해덕파워웨이(이하 해덕) 공시자료에 ‘옵티머스’란 단어가 등장했다. 회사의 소액주주가 주주총회를 앞두고 금융위원회에 보낸 공문에서다. ...

‘채용 비리’ 지적에 우리은행 “부정 입사자 채용 취소 검토”

우리은행이 특혜 채용 등의 방식으로 부정 입사한 직원 19명에 대한 채용을 취소하는 법률 검토에 착수했다. 우리은행은 대법원 확정 판결 이후에도 별다른 후속 조치를 하지 않다가 국...

“툭하면 금융사고 야기하는 금융위 해체해야”

“섣부른 금융정책을 펼친다고 하면서 툭하면 금융사고를 야기하는 금융위원회는 해체해야 합니다. 그리고 금융 감독은 민간의 감독기구에 맡기고 정부는 손을 떼야 합니다.”전성인 홍익대 ...

대형 금융사고의 악순환, 아무도 책임지지 않았다

대형 금융사고가 터지면 기시감이 드는 레퍼토리가 있다. 피해자들과 시민단체들이 사고가 난 금융회사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앞으로 달려가 항의를 한다. 그런 뒤 국회 정무위원회가 ...

청와대 민정 감찰 결과에 고민 깊어진 윤석헌 금감원장

윤석헌 금감원장이 선택의 기로에 섰다.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금감원 간부 2명에 대한 중징계를 요청한 것과 관련해서다.청와대는 은행의 고객 휴면계좌 비밀번호 무단변경 사실을 적발하고...

‘장하원 펀드’ 피해자 “감독기관인 금감원이 책임지고 해결하라”

'기업은행 디스커버리펀드 사기피해 대책위원회'는 오는 5월26일 금융감독원(금감원) 앞에서 집회를 열고, 금감원장에게 펀드 승인 감독 검사결과 전 과정에 대한 자...

“금융위 해체하고 감독 기능 금감원으로 일원화해야”

“저는 금융위원회라는 조직이 존재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전성인 홍익대 경제학부 교수는 시사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벌어진 일련의 금융사고에 대한 금융당국의 책임이 금융위원회...

[단독] 라임·DLF 앞에서 ‘무용지물’이었던 금감원 감시 시스템

라임자산운용의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모양새다. 이미 검찰 수사가 시작됐지만 투자자들이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을지 여부도 불투명해지면서 혼란이 커지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