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과 인권위 문제, 대통령이 결단하라

최근 연일 여론의 도마 위에 오르고 있는 두 기관이 있다. 검찰과 국가인권위원회이다. 우선 검찰은 수사의 불공정성과 관련해 정치권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청목회 입법 로비 의혹...

한나라당, “민간인 불법 사찰 수사, 부실했다”

G20 행사가 끝났다. 이제부터 한나라당 내에 한바탕 폭풍우가 휘몰아칠 전망이다. 그 첫 번째 뇌관은 최근 당내에서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는 ‘감세 정책 철회’ 논란이다. 한나라당...

검찰에게서 ‘권력 족쇄’를 풀어라

국민들이 검찰에 대해 가지고 있는 불만들을 정리해보자면 ‘스폰서 검사와 ‘정치 검사’라는 두 단어로 요약할 수 있다. ‘스폰서 검사’는 기소나 수사 결정을 돈의 힘에 내맡긴다. ‘...

국회 덮친 이른 한파 ‘사정의 겨울’이 다가온다

검찰이 국회의원들을 쳤다. 무려 12명에 달하는 여야 의원들의 사무실을 한꺼번에 압수수색했다. 여의도는 여야 할 것 없이 초긴장 상태이다. 청원경찰들의 친목 모임인 청목회의 입법 ...

교회·절 갈등, ‘종교 전쟁’ 치닫나

개신교와 불교의 갈등이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 개신교가 불교에 지원되는 국고 사업의 저지와 사찰의 땅 밟기에 나서자 불교계가 발끈하고 있다. 불교계는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라...

‘조용기’ 떠나야 국민일보가 산다?

국민일보 내분 사태가 결국 조용기 순복음교회 원로목사의 등장으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조목사의 아내 김성혜씨와 장남 조희준씨의 국민일보 재입성 기도로 시작된 최근 사태는 조목사...

[개신교] 광야의 ‘작은 교회’에서 울려퍼진 큰 목소리

지난 6월8일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분당한신교회에서 열린 제24회 전국 목회자 세미나에서 한 목사의 강연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 목사는 “왜 부흥이 안 됩니까? 숫자에, 사이즈...

‘학위 장사’로 주린 배 채우나

일부 지방 대학들이 수도권에 미인가 분교를 설치하고 무더기로 ‘가짜 학위’를 준 사실이 경찰 수사 결과 드러났다. 사실상 ‘학위 장사’를 한 것이다. 가짜 학위는 ‘사회복지사 자격...

23년간 천막 끌며 이어온 ‘짚시 선교’ 집념

‘따따따따-땅, 따따따따-땅, 땅땅’. 플라멩코의 음률인지는 몰라도 이 춤을 보면 짚시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다. 짚시족은 전세계 유랑 민족 두 개 종족 가운데 하나이다. 짚시족을...

KBS 수신료 인상하려면 ‘중립성’ 먼저 인정받아라

2010년 상반기, 공영방송 KBS는 수신료를 인상하든가, 수신료 인상을 거부당하든가 할 수밖에 없는 양자택일의 기로에 놓였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수신료 5천~6천원 인상’...

해외 선교는 ‘현대판 십자군 전쟁’?

‘현대판 십자군 전쟁이다.’ 개신교의 한 목회자는 해외 선교를 한마디로 이렇게 정의했다. 국내 개신교계의 선교는 ‘한국세계선교협의회’로 똘똘 뭉쳐 있다. 여기에는 국내에서 활동 중...

“홍보·이벤트성 선교 단체 때문에 전체가 위험에 빠진다”

이만석 이란인교회 목사(56)는 지난 1986년 목사 안수를 받자마자 자비를 들여 이란으로 선교를 떠났다. 2004년에 추방당할 때까지 꼬박 18년을 그곳에서 지냈다. 국내로 추방...

예수도 돌아앉을 감리교 ‘이전투구’

기독교대한감리회(이하 감리회)가 10개월째 파행을 겪고 있다. 1백55만명의 신도를 대표하는 감독회장 자리가 원인이다. 감리회는 지난해 9월25일 감독회장을 뽑는 선거를 치렀지만 ...

종교마저 돌려세운 ‘분열의 강’

불교계와 개신교계의 엇갈린 시국선언이 화제이다. 두 종교계의 유력 단체·인사들이 이처럼 다른 시각의 시국선언을 낸 데는 이명박 정권과 두 종교계의 관계가 배경에 깔려 있다는 분석이...

“호스피스 역사 깊어도 제도적 지원 못하고 있다”

“온몸에 암세포가 퍼져서 고생했는데, 마지막에는 편안하게 갔다. 각별한 정이 들었던 환자였다. 아직도 그의 모습이 선하다.” 성바오로 가정호스피스센터 노유자 센터장(67·쟌드마리 ...

“몰라서 법 어겼다면 벌 받겠다”

한국해동검도협회 총재이자 영화배우인 나한일씨가 지난 4월20일 100억원대의 불법 대출을 받은 혐의로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 3부에 구속되었다. 1985년 MBC 특채 탤런트로 ...

신도시 ‘교회들의 전쟁’…“하나님 맙소사”

목회자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교회 개척은 매력적인 사업이다. 개신교에서는 교회 개척에 큰 의의를 두고 있다. 용인에 있는 개척교회 ㅇ교회의 임 아무개 목사는 “개척을 통해 직접 부흥...

작은 교회 죽이는 ‘지성전’

저명한 현대 신학자 중 한 사람인 디히트리트 본훼퍼는 “양의 추구는 공간을 차지하기 위해 서로 다투게 되고 질의 추구는 서로의 결점을 메우는 작용을 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동탄의...

[개신교]‘저 낮은 곳을 향하여’ 날마다 기도하며 사는 목회자들

개신교 분야의 차세대 리더를 묻는 질문에 대한 답은 신중했고, 언급된 인사들도 대개 상당히 조심스러워하는 입장이다. 개신교 분야의 전문가들이 ‘차세대 리더’로 가장 주목한 이는 김...

[천주교]신의 사랑 전하려 어제도 오늘도 ‘귀찮게 하는 신부님’

천주교 분야 차세대 리더로는 곽승룡 대전가톨릭대 교수(48·세례명 비오)가 첫손에 꼽혔다. 1989년 서울가톨릭대를 졸업한 곽교수는 대전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으며 충남 당진 천주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