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윤미향, 조총련 동조 사과 후 사퇴가 당연한 도리”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친북단체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가 일본에서 주최한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 추도식에 참석한 윤미향 무소속 의원의 사퇴를 촉구하는 한편, 더불어민주당을 향...

與, ‘조총련 행사’ 윤미향에 “의원자격 없어…국회가 제명해야”

친북단체인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가 주최한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 추모식에 참석한 윤미향 무소속 의원에 대해 국민의힘이 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3일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위기 상황에서는 男과 女도, 갈등도 대립도 없었다 [남인숙의 귀여겨듣기]

10월29일 그 끔찍한 밤, 필자는 혼자 작업을 하던 중 인터넷 속보를 접했다. 내용 한 자 없이, 이태원에서 무언가 사고가 발생해 사상자가 나오고 있다는 단편적인 제목만 유성우처...

혐오의 시대를 헤쳐 나갈 지혜

2018년 봄, 일본 오사카에서 한국인 여행객이 피습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한창 불거진 혐한 분위기에서 벌어진 사건이라 범인인 일본인의 범행 동기에 관심이 쏠렸다. 당시 일본의 ...

反사회적 ‘공포팔이’의 진상 [최보기의 책보기]

대기업에 다니는 사람은 알 것이다. 사장의 신년인사 때 ‘올해는 특별히 위기의 해’라는 말이 빠진 적이 없다는 것을. 뻔한 말이지만 빠지지 않는 이유는 그게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시론] ‘우물에 독 타기’의 오류

#1: 1942년 아프리카 전선에서 연패를 당하던 영국군이 엘 알라메인이라는 곳에서 독일군을 크게 격파했다. 영국군의 승리 요인 중 하나는 ‘우물 관리’였다. 총사령관이던 몽고메리...

막다른 길 치닫는 한일관계, ‘친일의 망령’을 소환하다

1945년 7월 24일 해질 무렵, 지금의 서울시의회 건물인 경성 부립극장에 일제 고위관료들이 하나 둘 모습을 드러냈다. 조선 총독, 군사령관, 난징 괴뢰정부와 만주국 대표 등이었...

“용서는 상대가 진정으로 뉘우쳤을 때 가능한 것”

알제리의 유대인 출신인 프랑스 해체주의 철학자 자크 데리다는 대담집 《세기와 용서》에서 “나치를 용서하는 것은 미친 짓이다. 하지만 용서란 용서할 수 없는 것을 용서하는 일이다”고...

日 정부 “조선인 학살 관여한 적도, 사과할 생각도 없다”

일본 정부는 1923년 관동대지진 당시 조선인 학살 사건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올해 5월12일 이 문제에 대한 정부 입장을 묻는 민진당의 아리타 요시후(有田芳生) 참의원...

오충공 감독 “더 늦기 전 관동대학살 진실을 알려야”

우연히 어느 하천부지에서 유골 발굴 작업을 한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카메라를 들고 한걸음에 달려간 청년이 있었다. 관동대지진 당시 조선인 학살에 대한 역사적 사실들에 근접해 가며 받...

역사에서 잊힌 일본의 만행 관동대지진 조선인 학살

“아직은 어둠이다. 밝혀져야 할 것이 가려진 이 허위의 빛은 빛이 아니다. 죽은 이들은 죽어 한 세기가 다 되도록 눈감지 못한 채 원통함으로 구천(九泉)을 떠돌고, 죽인 자들은 대...

열도 덮친 사상 최악의 지진 ‘공포의 바다’ 앞에 땅은 무력했다

3월11일 오후 2시46분께 일본 도쿄 북동쪽 3백73km, 혼슈 센다이 동쪽 1백30km 해상의 지하 24.4km 지점에서 진도 8.8의 강진이 발생해 일본 열도를 뒤흔들었다. ...

우리는 위기에 잘 대처하고 있는가

지난 1주일 우리는 해군 초계함 천안함이 침몰한 사건으로 정신을 잃었다. 온 국민은 긴장과 초조함으로 사건 해결을 지켜보면서 군에 아들을 보낸 심정으로 간절히 기도하는 시간을 보냈...

너의 ‘과거’를 끝까지 묻겠다

독도 문제로 한·일 간 감정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그런데 일본의 ‘만행’이 어디 그뿐이었던가. 이참에 일제 강점기에 일본정부와 일본인들이 저지른 ‘범죄’들을 죄다 까발리며 집중 ...

‘춤추는 선량’이 벌인 조총련 극단의 춤판

열린우리당 강혜숙 의원(59·비례대표)은 드물게 무용을 전공한 국회의원이다. 무용 전공자답게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이 남다른 강의원은 국회 문광위원회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최근 강의...

‘反日’만큼 높아진 일본의 ‘嫌韓’

“한국의 대일감정은 한마디로 男根으로 풀이할 수 있다. 그 감정은 만지면 만질수록 커져 마지막에는 폭발하지 않으면 수습되지 않는다.” 이것은 일본의 대중 주간지 《주간 문춘》 최신...

재일동포 사회 ‘제3의 길’ 열다

지난 3월21일 일본 도쿄 시내에 자리한 마쿠하리 메세 국제전시장에는 일본인 4만여 명과 재일동포 1만여 명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이색 행사가 열렸다. 통일교에서 주관한 ‘천주평...

소설 씌어진 이유 있었네

구한말 개항 이후의 한반도 역사는 세계사와의 연관 속에서 서술되지 않으면 안 된다. 예를 들어 1930년대 식민지 조선의 상황을 거론해보자. 저자의 말처럼 ‘우리가 교과서에서 배운...

북핵 불똥에 ‘조센징’ 수난

지난해 일본의 영화상을 독점하다시피 한 라는 영화에 다음과 같은 대사가 몇 차례 되풀이된다. “조센징(조선인)은 싫지만 충남이는 좋다.” ‘충남’이란 재일교포 영화감독 최양일씨가 ...

‘대국주의’일본 이렇게 망한다.

또다시 대일본주의를 지향하기 시작한 일본은 어떤 운명을 맞을 것인가. 일본의 작가 미즈키 요(水木楊)는 《2025년 일본의 조용한 死》라는 미래 소설을 통해 앞으로 30여 년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