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세로 조성한 산약초타운 “약초는 없고 잡초만 무성”

‘느낌과 쉼이 있는 산소카페’. 경북 청송군의 블로그 타이틀이다. 온통 산으로 둘러싸인 청송군은 때 묻지 않은 자연환경 덕분에 전국 최고의 청정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공시지가가 ...

덩치 커진 아가동산, 영농법인 세우고 음반 매출 700억 돌파

경기도 이천시 대월면 667번길. 차 한 대만 겨우 지나다닐 만한 이 좁은 밭길을 달리다 보면 어느새 옆쪽에 10m 폭의 넓은 도로가 등장한다. 아스팔트가 맨들맨들하게 깔려 개미 ...

‘땅투기 의혹’ 받은 민주당 의원들의 해명은 사실일까

더불어민주당이 6월8일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된 소속 의원 12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모두 민주당의 의뢰로 국민권익위원회가 조사한 결과다. 이 가운데 6명은 그간 국민의힘과 언론...

[남해24시] 남해업체 3곳, 신선농산물 수출탑 수상

제25회 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에서 남해지역 업체 3곳이 수출탑을 수상했다.22일 남해군에 따르면, 남해군 농협조합공동법인과 햇볕에 영농법인이 100만불탑을 수상했다. 남...

진주 농산물 공동브랜드명, ‘진주드림’으로 결정

경남 진주의 농산물 공동브랜드가 ‘진주드림’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진주시는 신선농산물 수출 1위 도시 진주의 위상에 걸맞는 대표 브랜드로 ‘진주드림’을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진...

‘이해 충돌’ 논란 부른 의원님들의 요상한 주식 투자

“결과에 상관없이 보유한 주식을 처분할 계획이었다.” 지난달 31일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유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현대로템의 주가가 급등했다. 당시 김 의원은 현대로템 주식...

[해남24시] 명현관 군수, 중국 대사 면담…“교류협력 새 지평”

명현관 전남 해남군수는 4일 서울 주한중국대사관에서 싱하이밍(邢海明) 주한중국대사를 만나 양 지역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이번 만남은 국내 최초로 중국유기인증(CQC)을 받은...

[해남 24시] 해남군 농어민 공익수당 4월에 ‘전액 지급’

전남 해남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어민 공익수당’ 100여억원을 4월에 전액 지급한다. 26일 해남군에 따르면, 개인당...

신천지 이만희 저택, 누구한테 샀으며 옆집엔 누가살까?

3월2일 경기도 가평의 예수교신천지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연수원인 ‘평화의 궁전’에서 열린 이만희 총회장 기자회견에서 세간의 관심은 단연 이 총회장의 건강상태였다. 신종코로나 바이...

[함양브리핑] 베트남 호찌민서 수출상담회, 20만 달러 계약

함양군은 지난 8월 6일 베트남 호치민 현지에서 개최한 수출상담회를 통해 20만 달러 상당의 농식품 수출계약과 210여만 달러에 달하는 수출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수출상...

[전남브리핑] 김영록 “남해안 신성장관광벨트, 관광거점 개발을”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4월23일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구축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선택과 집중’이란 전략적 접근을 통해 관광거점을 발굴해 개발해 나가자”고 강조했다.김 지사는...

[단독] 윤중천 “‘김학의 사건’, 최순실과도 관계 있다”

‘김학의 사건’ 핵심 관계자인 윤중천 전 중천산업개발 대표가 “최순실이 이 사건과 관계돼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대검 진상조사단이 3월26일 공개한 제보 편지와 관련 있는 박...

바람잘 날 없는 의령군, 前군수 · 공무원 · 영농법인 대표 등 줄줄이 검찰행

경남 의령군의 시민단체가 전직 군수를 포함해 두 자릿수가 넘는 사회지도층을 검찰에 고발하면서 신년 벽두부터 의령군이 소용돌이치고 있다.희망연대의령지회(공동대표 김창호)는 1월24일...

‘드루킹 특검’에 발목 잡힌 김해을 보궐선거

6·1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질 예정이던 경남 김해을 등 4군데 지역구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무산될 가능성이 커졌다. 국회가 ‘드루킹 사건’ 특검을 둘러싸고 여야 입장 차이로 공전을...

국내 최대 가을꽃 단지 하동서 '코스모스 축제' 화려한 피날레

​조롱박·젤루존·흰색십손이·도깨비방망이박·혹부리·지느러미박·뱀오이 등 수십 종의 희귀박이 주렁주렁 매달려 장관을 이룬 600m의 희귀박 터널에는 추석 연휴 내내 방문객들로 넘쳐났다...

[단독] 전직 국정원장도 당한 목사와 전직 신부의 사기 사건

개신교 현직 목사라고 주장하는 여성 사회복지사가 허위 경력증명서를 바탕으로 장애인단체를 설립해 여기에 들어온 수억원의 기부금을 가로챘다는 혐의로 검찰에 의해 기소됐다. 검찰은 돈을...

“노 대통령이 시작한 일을 그냥 둘 수는 없었다”

‘생태, 가장 소중한 보배’.부엉이바위로 향하는 등산로 입구에 설치된 식수대 한 면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친필이 깊게 새겨 있다. 2008년 2월 노 전 대통령은 퇴임 후 곧바...

8년 만에 웃음 찾은 봉하의 5월

“사람들 표정이 바뀌었다”노무현 전 대통령 퇴임 후부터 10년 간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지켜온 김정호 영농법인 ‘봉하마을’ 대표는 “최근 찾아오는 추모객들을 보면 2008년 노 대...

유병언이 몸통이다

청소년들이 거리로 나섰습니다. 마스크를 쓰고 침묵의 행진을 합니다. 손에는 ‘가만히 있으라’는 글이 적힌 피켓을 들었습니다. 이들을 보면서 이 땅의 어른들 대다수는 미안함과 참담함...

조계종은 왜 생수 장사 나섰을까

‘산은 산이요, 물은 감(甘)이로다.’조계종 종정을 지낸 성철 스님의 법어로 널리 알려진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라는 문구가 먹는 샘물 이름으로 다시 태어났다. 조계종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