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10일 수출 17% ‘뚝’…반도체·중국 수출 급감
  • 오종탁 기자 (amos@sisajournal.com)
  • 승인 2019.06.11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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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6개월 연속 감소세
인천항에 컨테이너 운반용 트레일러가 쌓여 있는 모습 ⓒ 연합뉴스
인천항에 컨테이너 운반용 트레일러가 쌓여 있는 모습 ⓒ 연합뉴스

6월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이 반도체, 석유제품 등의 부진으로 인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6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온 월간 수출액은 6월에도 상승 전환하기 힘들 것으로 관측된다.

6월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은 10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6% 줄었다. 조업일수는 6일로 1년 전과 같았고, 이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약 17억1000만 달러다.

월간 수출액은 지난해 12월부터 올 5월까지 감소세를 나타냈다. 현재 추이를 감안하면 이번달 전체 수출액도 반등하기 어려울 공산이 크다.

6월1~10일 세부 수출 품목별로는 반도체(-30.8%), 석유제품(-20.1%), 승용차(-0.7%), 무선통신기기(-5.9%) 등이 감소했다. 가전제품(68.1%), 선박(169.7%) 등은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캐나다(16.5%) 수출이 늘어난 반면 중국(-26.7%), 미국(-7.6%), 베트남(-1.2%), 유럽연합(EU)(-17.0%), 일본(-20.3%), 중동(-17.6%) 등은 줄었다.

한편, 6월1~10일 수입은 125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도체(18.1%), 석유제품(2.1%), 정밀기기(1.7%) 등은 증가했으나 원유(-23.8%), 가스(-40.4%), 반도체 제조용 장비(-41.1%)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 중국(6.7%), 호주(19.2%), 베트남(9.7%) 등은 늘었고 중동(-41.6%), 미국(-6.2%), EU(-8.7%), 일본(-17.3%) 등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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