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24시] e경남몰, 봄맞이 수산물 최대 34% 할인
  • 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 승인 2021.03.1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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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원 경제부지사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해 지원 아끼지 않을 것”
경남도, 골목상권 활력사업 참여 사업공동체 모집

경남도가 코로나19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 지원과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해 오는 15일부터 4월 11까지 e경남몰(http://egnmall.net)에서 신선 수산물·수산가공품 봄맞이 할인행사를 펼친다.

15일 경남도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행사기간 동안 통영 생굴, 멍게, 돌문어, 자연산해삼, 미더덕, 햇 세멸치, 특선 볶음용 멸치, 멍게젓갈, 돌김, 반건조 생선세트 등 수산물을 최대 34%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경남도는 할인행사 대상 수산물 구매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60명에게 적립금(1등 20명 5만원, 2등 30명 3만원, 3등 110명 2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한다.

소비자들은 e경남몰 누리집(http://egnmall.net)과 모바일 웹(egnmall.net/m)을 통해 할인된 상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모바일 경남사랑상품권(일부제품 온누리 상품권 사용 가능)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e경남몰은 경상남도 추천상품(QC), 안심농, 사회적경제기업 및 시군 우수 농수축산물 등 약 4000여 개의 우수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경남의 대표 쇼핑몰이다. 설맞이 할인이벤트, 다양한 경품이벤트를 통해 2월까지 매출누계액은 지난해 1~2월 누계액 3억4100만원보다 49% 급증한 5억800만원이다.

경남도는 도내 중소기업, 소상공인, 농축수산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e경남몰 모바일 전용 앱 개발과 함께 네이버페이 결제시스템 도입 등 소비자가 원하는 기능을 추가해 대대적으로 개편한 e경남몰을 7월 중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e경남몰 입점업체의 매출증대를 위해 3월 중 우체국 쇼핑몰에 경남브랜드관을 개설해 새로운 판로개척 및 다양한 판촉활동을 지원한다. 향후 우체국쇼핑몰에 입점한 경남소재 농축수산물 생산자를 대상으로 경남브랜드관 입점업체를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김인수 경남도 투자유치지원단장은 “이번 할인행사를 통해 입점기업들의 도내 수산물 판로확대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추후 농·축산물 대전·라이브커머스·누리집 개편 이벤트 등 다양한 판촉행사를 준비해 소비자에게는 쇼핑의 즐거움을, 농축수산업 입점업체에게는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경남몰 봄맞이 수산물 할인 판매 이미지. ©경남도
e경남몰 봄맞이 수산물 할인 판매 이미지. ©경남도

◇ 박종원 경제부지사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해 지원 아끼지 않을 것”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가 최근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 사무처를 방문해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15일 경남도에 따르면, 박 경제부지사는 조직위 사무처 기획본부와 운영본부 사무실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해 모두의 노력을 당부했다. 

박 경제부지사는 김종순 엑스포 사무처장으로부터 비대면 콘텐츠 추진계획, 감염병 예방관리대책, 행사 운영프로그램, 엑스포 홍보 및 관람객 유치 등 엑스포 세부 실행계획 전반을 보고받고, 이어 함양군 관계자로부터 현안을 청취했다.

그는 특히 엑스포 행사장 종합 안전대책 및 온·오프라인 프로그램 병행 등 코로나팬데믹 상황에 따른 엑스포 준비대책 청취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2021년 9월 10일부터 10월 10일까지 31일간 함양상림공원 일원과 함양대봉산휴양밸리 일원에서 정부승인 국제행사로서 개최된다.

박 경제부지사는 “엑스포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의 안전과 온라인 전시관과 같은 다양한 분야의 온·오프라인 프로그램 병행 등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다각도의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경남도는 엑스포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관람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엑스포 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 경남도, 골목상권 활력사업 참여 사업공동체 모집

경남도는 16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소상공인 골목상권 활력 사업’에 참여할 사업공동체를 모집한다.

15일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처음 시행된 소상공인 골목상권 활력 사업은 상권의 기초가 되는 골목상권에 사업공동체 조성을 유도하고 사업공동체를 바탕으로 상권의 활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신규 또는 발전 가능성을 가진 골목상권 사업공동체다. 지역 콘텐츠와 연계할 수 있는 브랜드화와 특화 골목을 위한 가능성이 보이는 상권이 주 타깃이다. 경남도는 올해 10개 내외 점포 밀집 형태의 소규모 사업공동체, 총 3개 상권을 선발해 각 1억원씩 총 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대비 3배 늘어난 규모다.

경남도는 선발된 상권에 상담(컨설팅), 환경개선, 공동마케팅 사업 등을 지원한다. 골목상권 활력사업을 통해 지원되는 상담(컨설팅)은 사업타당성(상권분석), 마케팅 분야로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상담(컨설팅)이다. 이에 (재)경상남도경제진흥원은 4월 1일까지 각 분야별 전문 상담사(컨설턴트) 모집하고 있다. 환경개선은 상권 특색에 맞게 골목 경관을 조성하고, 공동마케팅은 스토리텔링·테마조성·이벤트사업 등을 제공한다. 자세한 신청방법과 지원내용은 경상남도와 (재)경상남도경제진흥원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현미 경남도 소상공인정책과장은 “골목상권 활력사업은 지난해부터 맞춤형 특성화 지원을 통해 골목상권의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돼 아주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며 “올해도 특색 있는 골목 브랜드화를 추진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경쟁력 있는 상권들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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