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마저 어려운 장마철, 효과 뛰어난 실내운동 3가지
  •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psw92@sisajournal.com)
  • 승인 2023.06.27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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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랭크, 코어운동 자극…동작 간단해 초보자에게도 권장
맨몸 스쿼트 및 실내 싸이클은 하체 단련 등 효과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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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엔 불편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별 생각없이 걷던 출근길 골목에서도 신발과 바지가 젖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우산을 챙기는 걸 깜빡했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도 허다하다. 친구들과의 강변 나들이 계획 등도 취소되기 일쑤다.

야외운동 또한 장마철에 제한되는 활동 중 하나다. 비를 맞으며 운동을 강행하는 일부가 있지만, 안전을 생각해서라도 모두에게 권할만한 방법은 아니다. 장마철이라고 멈출 수 없는 운동, 실내에서도 효과적으로 할 순 없을까. 건강 관리 및 증진 효과가 뛰어난 실내 운동을 알아본다.

▲ 플랭크

현대인 다수가 약화돼 있다는 이른바 ‘코어 근육’을 단련하는데 효과적인 운동이다. 푸시업 자세에서 손바닥 대신 양 팔로 몸을 지지한 채 버티는 게 전부인만큼 동작 또한 간단하다. 단, 초보자들의 경우 어깨부터 발끝까지 일식선을 유지하기 어려워 거울 등으로 자세를 관찰하면서 수행하는 게 권장된다. 특히 엉덩이나 허리 하부가 과도하게 지면에 가깝진 않은지 지속적으로 관찰할 필요가 있다. 

▲ 맨몸 스쿼트

집안에서 헬스장에서처럼 세부 근육 전부를 단련하는 건 어렵다. 이럴 땐 신체 근육량 과반 이상이 몰린 하체를 단련시키는 게 시간 가성비 면에서 유리할 수 있다. 하체 운동 중에서도 스쿼트의 경우, 허벅지 뿐만 아니라 종아리나 고관절 등 여러 하체 조직간의 협응 능력까지 함께 기를 수 있다.

▲ 실내 싸이클

가장 대표적인 실내 유산소 운동이다. 기구 구매에 비용이 든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만큼 다양한 강도로 심폐 지구력 및 하체 근력을 단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다른 유산소 운동에 비해 무릎 관절의 부담이 적어 관절통 환자나 고령자도 비교적 용이하게 할 수 있는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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