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선동·가짜뉴스가 대한민국 위협…미래세대 지켜야”
  • 신현의 디지털팀 기자 (shinhh00@naver.com)
  • 승인 2023.06.2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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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총연맹 창립기념행사 축사…현직 대통령 24년 만 참석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제69주년 기념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제69주년 기념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한국자유총연맹 행사에 참석해 “허위선동·조작·가짜뉴스가 자유대한민국을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제69주년 창립기념행사 축사에서 “우리가 많은 도전과 위기에 직면해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라는 보편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 강력한 연대를 구축해왔다”며 “이것은 보수·진보의 문제가 아닌, 대한민국 정체성을 지키는 문제로 자유대한민국에 대한 애정과 자유민주주의 헌법정신에 대한 헌신적 자세로 이 나라와 미래 세대를 지켜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올바른 역사관, 책임 있는 국가관, 명확한 안보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자유총연맹은 행정안전부 소관의 안보운동 단체로, 현직 대통령이 창립기념행사에 참석한 것은 1999년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24년 만이다. 윤 대통령은 구대원 자유총연맹 부산광역시지부 부회장, 류명선 정읍시지회 부회장 등 18명에게 훈·포장 및 표창을 직접 수여하고 행사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석호 자유총연맹 총재를 비롯해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장관 직무대행),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윤재옥 원내대표, 자유총연맹 회원, 정관계 인사와 15개 유관단체 등 40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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