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상수도 종합 계획 2040 발표
서울시가 서울시 수돗물인 ‘아리수’의 물맛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2040년까지 4조3000억여원을 투입한다. 집에서 아리수를 먹는 서울시민 비율을 2021년 기준 36.5%에서 2026년 5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서울시 상수도 종합 계획 2040’을 29일 발표했다.
서울시는 우선 기존 정수과정보다 물의 맛·냄새 물질 등의 처리를 강화한 ‘서울형 초고도 정수 처리’를 도입한다.
시는 2026년까지 5895억원을 들여 노후 상수도관 254km를 교체하고 3160km는 세척하기로 했다. 또 아리수 관련 시설 노후화에 대비해 2043년까지 7452억원을 투입해 정수장 용량 증설과 현대화를 추진한다.
교체 과정에서 새로 도입하는 고강도 소재 상수도관은 최대 100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소재로 내년부터 시범 도입한다.
노후 주택에서도 수도관 걱정 없이 아리수를 바로 먹을 수 있도록 올해 하반기부터 노후 주택 1000가구를 대상으로 배관세척과 수도꼭지 필터를 지원한다. 또한 가정으로 찾아가는 무료 수질검사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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