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 접는 것도 버겁다’…비만 근접했다는 신호 3
  •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psw92@sisajournal.com)
  • 승인 2024.03.09 08:0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얼굴 등 부종이나 겨드랑이 등 악취 심해질 가능성
간단한 집안 내 활동 버거워하는 것도 ‘위험 신호’
ⓒ픽사베이
ⓒ픽사베이

다이어트는 현대인들의 평생 염원이자 숙제다. 청소년 및 청년 시절 날렵한 몸매를 뽐낸 이라 해도 크게 다르지 않다. 술자리가 늘고 운동량은 줄어드는 중년층에 접어들면서부터 급격히 살이 찌는 사례가 매우 흔해서다.

문제는 체중이 불어나는 동안 정작 본인은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는 점이다. 매일 체중을 재는 이가 생각보다 적다는 점 또한 이같은 문제를 심화시킨다. 다이어트를 시작해야 한다는 몸의 신호 3가지를 알아본다.

▲ 쉽게 붓는 몸

언젠가부터 얼굴이나 종아리가 쉽게 붓고 무겁게 느껴질 때가 있다. 이럴 땐 체지방의 과도한 축적 때문이 아닌지 의심할 수 있다. 부종의 발생 원인 중 하나가 체지방 및 노폐물의 체내 과다 축적으로 인한 림프 순환 기능 약화여서다. 

▲ 심해진 체취

겨드랑이나 사타구니 등에서 나는 악취가 심해진 경우 또한 살이 찌고 있다는 신호로 의심할 수 있다. 땀과 피지가 과도하게 축적된 지방과 만나면서 악취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심해진 방귀 냄새 또한 다이어트 식단을 먹으란 몸의 신호일 수 있다. 무분별하게 섭취한 고열량·고지방 식품이 제때 소화되지 않아 방귀 냄새가 심해진 것일 가능성이 높아서다.

▲ 버거워진 집안 내 활동

흔히 비만인들에겐 ‘게으른 사람’이란 편견이 따라다닌다. 이들이 집안에서도 눕거나 앉아 보내는 시간이 길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살이 찐 상태에선 게을러서가 아니라 실제로 집안 내 간단한 활동도 버거워지기 시작한다. 복부나 허벅지 등에 축적된 과도한 지방으로 허리 굽히기나 쪼그려 앉기와 같은 동작이 불편해지고, 이같은 동작을 요하는 집안 내 여러 활동도 힘들어지는 구조다.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