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24시] 청주시, 시청사 건립사업 추진에 총력
  • 정태진 충청본부 기자 (sisa415@sisajournal.com)
  • 승인 2024.03.1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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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쇼핑은 ‘청주페이 플러스 샵’에서!
무심천 자전거도로 산책로 이원화 사업 준공
청주시청사 조감도ⓒ청주시 제공
청주시청사 조감도 ⓒ청주시 제공

충북 청주시가 통합 청주시청사의 2028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건립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통합 청주시청사 설계공모’에는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와 ㈜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가 공동 제출 한 ‘Archiving City(도시의 일상을 기록하는 청사)’가 당선작으로 선정돼 신청사 건립이 진행되고 있다.

이에 구(舊)청사 본관동과 의회동은 지난해 철거를 완료했으며, 후관동도 석면 철거를 끝낸 뒤 3월부터 철거공사를 본격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2024년 4월 청주병원이 이전하는 대로 청주병원 철거 설계 및 공사를 실시하고 문화재 지표조사 등의 절차도 신속하게 진행해 신청사 착공에 지장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부족한 주차 면적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한 투자심사안이 원활히 통과될 수 있도록 충북도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설계공모 당선작은 집중된 공간 구성으로 짧은 동선을 확보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며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시청사가 건립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구(舊)시청사 일대 2만8572㎡에 연면적 6만3000㎡, 지하 2층~지상 12층 규모로 통합 청주시청사 건립을 추진 중이다.

 

◇ 이제 쇼핑은 ‘청주페이 플러스 샵’에서!

청주페이 플러스 샵 홍보물ⓒ청주시 제공
청주페이 플러스 샵 홍보물ⓒ청주시 제공

‘청주페이’ 앱(APP)에서 청주 지역 소상공인 업체 상품 구입이 가능해진다. 청주시는 오는 20일 청주페이 앱 안에 ‘청주페이+샵’(청주페이 플러스 샵)을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청주페이 플러스 샵’은 청주페이 앱을 통해 청주 지역 소상공인 업체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이다.

유통산업 구조가 온라인 위주로 급속하게 변화하는 가운데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시장을 열어주고 온라인 자생기반을 마련해주기 위한 취지로 기획하여 지난해 11월부터 업체를 모집해 현재 258개 업체, 912개의 상품 등록을 마쳤다.

입점 업체에는 1%의 초저수수료가 적용된다. 소상공인은 낮은 수수료와 함께 청주페이 앱을 통해 상품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으며, 청주페이 사용자는 청주페이 인센티브를 통해 할인효과를 얻을 수 있다.

‘청주페이 플러스 샵’은 청주페이 앱을 통해서만 접속이 가능하고 결제도 청주페이를 통해서만 이뤄진다. 접속을 위해서는 청주페이 앱을 최신버전으로 업데이트해야 한다.

시는 오픈을 기념해 20일부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든 회원에게 5천원, 7천원, 1만원의 3종 할인쿠폰 팩이 발행되고, 3월 20일부터 3월 31일까지 매일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특정 상품을 100원(배송비 포함)에 구입할 수 있는 초특가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한, 4월 30일까지 구매이력(구매 총가격순)이 가장 높은 3명을 선정해 1등 30만원, 2등 20만원, 3등 10만원의 청주페이 특별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4월 1일부터는 입점 업체에서 자체 할인을 제공하는 타임딜 이벤트가 3일 간격으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모든 산업에서 온라인으로의 전환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우리지역 소상공인 분들에게 ‘청주페이 플러스 샵’이 새로운 판로를 열어주는 또 다른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 ‘청주형 온라인상권 활성화 플랫폼 구축’의 일환으로 청주페이와 연계한 전통시장 장보기 서비스 ‘온(On)시장’을 지난 1월 3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시는 청주페이가 ‘청주페이 플러스 샵’과 ‘온(On)시장’을 통해 지역 내 전통시장 종사자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따뜻한 매개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당 서비스들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무심천 자전거도로 산책로 이원화 사업 준공

무심천 자전거도로 산책로 이원화 사업 준공ⓒ청주시 제공
무심천 자전거도로 산책로 이원화 사업 준공 ⓒ청주시 제공

청주시는 ‘무심천 자전거도로 산책로 이원화 사업’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무심천 장평교부터 까치내교까지 10.6㎞ 구간은 자전거도로와 산책로가 나란히 조성돼 있어 시민들이 여가를 위해 가장 많이 찾는 곳 중 하나다.

그러나 제2운천교부터 까치내교까지 3.1㎞ 구간을 제외하고 나머지 구간(장평교부터 제2운천교까지, 7.5㎞)은 자전거도로와 산책로가 분리돼 있지 않아 시민들의 안전사고 위험이 크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에 시는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장평교부터 제2운천교까지 7.5㎞ 구간의 자전거도로와 산책로를 1m 가량 분리해 신설하는 이원화 사업을 2019년부터 추진해 기존 1.5m던 산책로 폭도 2.7m로 확장하여 이번에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산책로 분리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자전거 이용자와 산책로 이용자들이 더욱 안전하게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무심천이 즐겁고 쾌적한 시민들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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