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단체 “사직한 의대교수 명단 공개하라…대책 세워야”

의·정갈등에 따른 의료공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암환자 단체가 전날 발족한 의료개혁특위를 향해 “사직 교수 명단을 공개해 환자들이 치료계획을 세우도록 지원책을 마련하라”며 대책을...

신규 채용? 희망 퇴직?…의사 줄사직에 ‘진퇴양난’ 병원들

전공의 이탈로 ‘비상 경영’을 선언한 대형병원들이 2차 위기를 맞닥뜨렸다. 병원의 기둥인 교수마저 사직 행렬에 뛰어들고 주 1회 진료가 중단되는 사상 초유의 ‘셧다운’이 벌어지면서...

“연봉 4억 어불성설…현장 목소리 들어달라” 대자보 쓴 의대 교수

전국 의대 교수의 사직 효력이 발생하는 첫날 서울대병원의 한 병동에는 사직서를 제출한 교수의 자필 대자보가 붙었다.25일 서울대병원의 장범섭 방사선종양학과 교수의 진료실 문 앞에는...

“천천히 무너질 것”…의대 교수 사직 움직임에 폭풍전야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한 지 한 달이 지나면서 병원 안팎으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민법상 사직 효력이 발생하는 4월25일부터 의대 교수들은 언제든지 현장을 떠날 수...

가족들 살해하려던 50대男, 테이저건 맞고 체포…조사 중 ‘돌연사’

가족들을 살해하려 흉기를 휘두르던 50대 남성이 경찰이 쏜 테이저건을 맞고 체포됐으나 조사 중 돌연 사망했다.24일 광주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50대 남성 A씨가 전날 오후 광...

정부 “의료개혁 출항, 원점 안돼”…교수들 “침몰하는 타이타닉”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한 의대 교수들의 사직·휴진 움직임에 유감을 표하며 '원점 재검토'는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했다. 내년도 의대 입학생 규모를 &ap...

1000명? 1500명?…내년도 의대 증원규모 ‘안갯속’

대학별 의대 정원이 정해지지 않은 가운데 2025학년도 각 대학의 학과별 모집 규모 확정이 5월 중순까지 밀릴 가능성이 커졌다.24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따르면, 각 대학...

“주 1회 수술·진료 중단”…전국 대학병원 교수들 ‘셧다운’ 조짐

전국 주요 병원 소속 교수들이 일주일에 한 번 외래 진료와 수술을 중단하는 ‘셧다운’을 논의한다.23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이날 오후 온라인 긴...

가톨릭의대 8개 병원 교수들, 학장에 사직서 낸다…“수백 명 추산”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오는 26일 소속 교수들의 사직서를 학장에게 전달할 예정이다.23일 의료계에 따르면, 가톨릭의대 교수협의회 비대위원회는 오는 26일...

분당 대학병원 교수 사망…의사회 “국가유공자 예우해야”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의료현장에 남아있는 교수들이 잇따라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경기도 의사회가 “고강도 업무를 강요당하고 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22일 경기도의사...

‘한달 순손실 511억’ 아산병원장 “전공의 교육환경 개선할 것…돌아오라”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추진으로 촉발된 전공의들의 의료현장 이탈이 지속되는 가운데 서울아산병원 등 울산대학교 의대 부속·협력병원 병원장들이 전공의들의 복귀를 호소했다. 현재 서울아산...

의대 정원 너머 근원에 질문을 던지다

의대 정원 증원이 초미의 관심사다. 이를 두고 수많은 질문이 존재한다. 인구 소멸의 위기 앞에 갑자기 정원을 65%나 늘리는 게 맞나, 또 이 숫자를 제대로 교육할 인프라나 1인당...

전국 의대 학장들 “2025학년도 입학정원 동결…의료계와 인력수급 논의해야”

의대 정원 증원 사태로 교육계 혼란이 일자 의대 협의체가 정부에 “2025학년도 의대 입학 정원을 동결하고 의료계와 인력수급에 대해 논의해 달라”고 요청했다.21일 전국 40개 의...

“과감한 결단” 정부, 한 발 물러났지만…의사들 “복귀 없다”

의과대학 정원 2000명 증원을 추진하던 정부가 의·정 갈등 국면 두 달 만에 결국 한 발 물러섰다. 2025학년도 의대 입학 정원 조정 방침을 밝힌 정부는 국민과 환자 생명을 고...

“허수아비 총장 들러리 세워”…정부 또 맹폭한 의사들

국립대 총장들이 정부에 의대 증원 규모 조정을 건의한 가운데 의사들은 여전히 의대 증원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며 “수용 불가”라는 입장을 밝혔다.단순 의대 증원 규모를 줄이는 것이 ...

의료공백에 ‘차선책’ 세우는 환자들…“‘빅5’ 말고 지역·2차 병원부터”

전공의 집단사직으로 인한 의료공백이 두 달째 이어지면서 환자들의 한숨이 깊어지는 모양새다. 진료 퇴짜를 피하고 안전한 ‘동아줄’을 붙잡기 위해 이른바 ‘빅5’ 병원 등 서울 대형병...

5월 ‘최악 의료대란’ 현실화하나…끝없는 ‘폭탄 돌리기’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이 답보 상태에 빠지면서 오는 5월 최악의 의료대란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의대 교수 사직과 의대생 집단 유급이 코 앞에 닥치면서 ‘의료...

전공의 빈자리 메운 ‘워킹맘’ 교수 “격무에 사직 생각까지”

전공의 집단 사직으로 인한 의료 공백이 두 달 가까이 이어지면서 전공의 빈자리를 메우는 대학병원 교수들에게도 비상등이 켜졌다. 특히 여성 교수들은 업무 과중으로 인해 일·가정 양립...

전공의 대표 “교수는 ‘착취사슬’ 관리자…병원은 피해자 행세”

장기간 의료 공백을 해결하기 위해 의료계가 결속하는 상황에서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 수련병원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의대 교수들과 병원에 일침을 가했다.13일 ...

사전 투표 업무 동원된 남원시 공무원 사망 ‘후폭풍’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사전투표 사무원으로 동원됐던 전북 남원시의 한 50대 공무원이 업무 직후 사망해 후폭풍이 일고 있다. 공무원노동조합은 과도한 선거업무가 사망 원인이라고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