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교수 사직 “협박 일삼는 태도 견디기 어려워”

의대 정원 증원을 둘러싼 의정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아주대병원의 한 교수가 사의를 밝혔다.9일 의료계에 따르면, 아주대병원의 A교수는 지난 8일 이 병원 내부 전산망에 "이제 아주...

‘이탈 전공의’ 1차 처분통지 내주 마무리…25일까지 의견수렴

전공의 집단사직 사태로 의료 공백이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업무개시(복귀) 명령에도 의료 현장에 돌아오지 않은 전공의들에게 다음 주까지 1차 면허 정지 사전통지서 발송을 마...

전공의 93% 병원 떠났다…의대 교수 “승패 문제 아냐, 대화하자”

전공의 집단 반발이 본격화 된 지 18일 째. 1만2000명에 육박한 의사가 가운을 벗었다. 현장에 남은 의료인들은 한계 상황에 직면했고 환자 불안감은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스...

병원 지킨 전공의에 ‘참의사’ 조롱…의사들도 “참담”

의료 현장에 남은 전공의들의 개인정보를 공개하며 ‘참의사’라고 조롱하는 글이 의사 커뮤니티에 게재돼 논란인 가운데 의사들 사이에서도 “참담하다”고 개탄하는 목소리가 나온다.인도주의...

국민 48% “의대 증원 2000명 찬성”

의과대학을 둔 전국 40개 대학이 정부에 신청한 의대 증원 규모는 3401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지난해 수요 조사에서 의대 증원 최대치 2847명을 훌쩍 넘겼다. 의대 증원 요구는...

“의대 증원 2000명 언급한 적 없어…정부, 극히 일부만 인용”

“다양한 시나리오를 제시했지만 보고서가 호도되는 방식으로 인용됐다.”정부가 의대 증원 추진 지렛대로 활용한 보고서 작성 전문가들이 ‘2000명’ 규모에 대한 근거가 부족하다는 입장...

尹대통령, 의사 반발에 “틀렸다” 직격…장기전 태세

정부가 미복귀 전공의에 대한 면허정지 처분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장기전'을 바라보며 강경 태세를 이어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교수들까지 집단행동 조짐을 보이...

“적자 엄청 나” 직격탄 맞은 병원, 통폐합·축소에 무급휴가 권고

전공의 집단사직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전국 주요 병원이 본격 ‘축소 운영’에 돌입했다.6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집단 이탈로 진료·수술, 입원환자 등이 모두 급감한 주요 병원이...

병협 “의료 공백으로 병상 가동률 50% 떨어져…갈등 풀어야”

의대 증원에 반발하는 의료계와 정부 간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병원협회(병협)가 대화를 통한 사태 해결을 촉구했다.6일 병협은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홍보위원회를 열...

경찰 출석 주수호 “정부, 고집 꺾고 대화의 장 나와야”

전공의 집단사직에 공모한 혐의를 받는 주수호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이 첫 소환조사에 출석했다.6일 오전 주 위원장은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 앞에서 출석 ...

화마에 소화기 들고 환자 생명 지킨 간호사·요양보호사

화재가 발생하자 소화기를 들고 환자들을 대피시키는 등 침착한 초기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막은 간호사 및 요양보호사 5명이 행정안전부 장관 표장을 받았다.5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

‘의료 최전선’ 응급실 의사들 “야간·휴일없이 밤샘…한계”

의과대학 증원을 사이에 둔 정부와 의료계 간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응급실을 지키고 있는 응급의학과 의사들이 “이제 한계”라면서 양측 간 협의를 촉구했다.5일 의료계에 따르...

‘9000명 이탈’ 파국 외친 전공의…정부 “용납 못 해”

정부의 거듭된 복귀 업무개시명령에도 현장으로 돌아오지 않은 전공의가 9000명에 육박한 것으로 확인됐다. 면허정지 등 행정처분 절차에 착수한 정부는 "후퇴도, 선처도 없다"는 강경...

‘2000명’ 의대 증원 배정, 총선 전 마무리한다

정부가 의과대학 증원 2000명을 대학별로 본격 배분한다.5일 교육부 관계자는 “조만간 대학별 의대 정원 배분을 위한 배정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정원 배정 기준 확정 등 절차에 ...

미복귀 전공의 8000명, 면허정지 수순…정부 “책임 묻겠다”

정부가 병원 복귀를 거부한 전공의 약 8000명에 대한 행정처분에 돌입한다. 전공의 단체 대표나 주요 수련병원 대표자부터 순차적인 면허정지 처분 절차를 밟게 될 것으로 보인다. 5...

파국 치닫는 의·정…낙담한 환자들 “정말 가혹”

정부가 의료 현장에 돌아오지 않은 전공의에 대한 행정처분과 사법처리 절차를 본격화한다. 연휴 직후 “법과 원칙대로 하겠다”던 정부의 공언이 현실화하는 모양새다. 정부와 의사 간 벼...

사흘 연장 된 ‘최후통첩’…“전공의, 3일까지 복귀하면 선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의대 증원에 반발하며 집단행동을 벌이고 있는 전공의들을 향해 “오늘(3일)까지 돌아오지 않는다면 법과 원칙에 따라 사법 처벌까지 진행할 예정”이라며 엄정 ...

봉합이냐 확전이냐…‘복귀 문’ 닫는 정부, 칼 빼드나

“복귀 시한을 하루 앞두고 294명이 현장으로 돌아왔다.” (보건복지부 브리핑)“변화가 체감되지 않는다. 숫자 자체보다 곧 병원을 떠날 의사들의 일시 복귀인지를 판단해야 한다. 더...

의협 “3월부터 인턴·전공의·전임의 사라진다…대통령실 결단 내려야”

정부가 제시한 전공의 복귀 시한일인 29일이 도래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의협)가 “내일부터 인턴, 전공의, 전임의가 사라진다”며 대통령실에 결단을 촉구하고 나섰다.29일 주수호 의...

“의대생·교수 함께 증원”…거점국립대 의대 교수 1000명 늘린다

정부가 거점국립대 의대 교수를 약 2배 확대해 의대 교육 부실 우려를 불식하겠다고 밝혔다. 현장 이탈 전공의에게는 ‘복귀 문’이 곧 닫힌다는 점을 강조하며 진료 현장에 돌아올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