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 채납액 100조원 돌파…체납액 전국 1위는 강남

지난해 말 정부가 받아내지 못한 국세 체납액이 100조원을 돌파했으며 이 중 85%는 징수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세 체납액이 가장 많이 쌓여있는 지역은 서울 강남이다....

김태효 ‘독주’와 김성한 ‘신중론’ 충돌이 빚은 외교 대혼선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의 사퇴는 갑작스러웠다. 반면 대통령실 안팎에선 ‘예정된 결말’이었다는 평가도 조심스레 나온다. 외교·안보 라인 내 지속돼 온 삐걱거림이 지난 한‧일 정상회담 준...

[현장에서] 상병헌 의장 감싸는 민주당, ‘절대 과반’의 자신감인가

“동료의원들의 의견을 듣고 결정하겠다.”세종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A시의원과 대화에서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 불신임안 상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런 답이 돌아왔다. ...

“우리도 시민” vs “무관용”…전장연 출근길 시위 재개 ‘충돌’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2개월여 만에 서울지하철 1호선 시청역에서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했다. 경찰과 서울교통공사 측이 저지에 나서면서 탑승 시도는 무산됐지다. 전장연 ...

尹정부, 노무현 前대통령 기록물 유족 열람 제동…재단 반발

정부가 전직 대통령 유족의 대통령기록물 열람 범위를 축소하는 법 개정을 추진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유족 측은 사실상 노 전 대통령 기록물 열람을 막기...

[전문]尹대통령 “한‧일관계 정상화, 국민에게 새로운 자긍심”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문재인 정부의 ‘대일 외교’를 겨냥해 “수렁에 빠진 한‧일 관계를 그대로 방치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적대적 민족주의와 반일 감정을 자극해 국내 정치에...

‘충북교육청 부의 강행’ 학교자치 조례안…충북도의회, 심사 보류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교육위)가 17일 충북교육청이 부의한 ‘학교자치 조례안’ 심사를 일단 보류했다. 교육위는 이날 제407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이 조례안을 논의했다. 교...

“반년 지났는데도 그대로?”…표류하는 재난안전법·스토킹처벌법

‘이태원 참사’와 ‘신당역 사건’이 발생한지 반 년이 흘렀다. 당초 국회에선 해당 사태들의 원인으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재난안전법)’과 ‘스토킹범죄의 처벌에 관한 법(스토킹...

식음료 가격 인상기 틈타 오너 일가도 고배당 ‘펑펑’

정부가 최근 주류업계에 대한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주무부처인 기획재정부는 물론이고, 국세청과 공정위까지 팔을 걷어붙인 상태다. “필요하다면 주류업계의 이익 규모나 경쟁 구도까지 살...

트럼프 협공 위해 몸 푸는 공화당 ‘잠룡들’

2024년 차기 대권을 겨냥한 미국 공화당의 대선후보 경쟁이 서서히 가열되고 있다. 당초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독주 양상이 다자 구도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니키 헤일리 전 ...

여야, 3월 임시국회 일정 잠정합의…23·30일 본회의

여야가 오는 23일과 30일 두 차례 국회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했다.송언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와 진성준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3일 오전 국회에서 양자 회동에 나서 본회의 일...

정부 압박 통했나…CJ제일제당도 가격인상 계획 철회

식품·주류업체들이 줄줄이 가격인상 계획을 취소하고 나섰다. 각종 생산 비용 상승을 감내하기 어려워진 상황에서도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정부의 가격 인상 자제 압박을 견디지 못한 게 ...

고물가發 민심 이반 우려? 전방위적 ‘기업 팔 비틀기’ 들어간 정부

정부의 고강도 압박에 기업들이 손을 들었다. 가격 인상을 고려했던 식품, 주류 업체들이 잇따라 보류하거나 철회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정부의 공개적인 압박 속에 “소비자의 부담을...

오세훈 “서울광장 분향소, 해결 조짐…행정대집행 보류”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태원 참사 유가족이 설치한 서울광장에 분향소에 대해 "대화를 통해 해결할 조짐이 보인다"며 행정대집행을 당분간 보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 시장은 22일 오후...

EU,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추가 심사 돌입…오는 7월 결론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이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 결정을 보류하고 최종 심사에 돌입하기로 했다. 심사 결과는 오는 7월5일 발표된다.EU 경쟁당국인 집행위원회는 17일(현지...

군대 안 가려고 42.9kg까지 체중 줄인 20대…법원 판단은?

병역판정검사를 앞두고 의도적으로 몸무게를 감량해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은 20대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제주지법 형사1단독(강동훈 판사)은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

“전쟁터 가서 죽을까봐” 두려움에 입대 꺼리는 美 청년들

최근 미국 청년들이 입대를 꺼리는 가장 큰 이유는 ‘전쟁터에 끌려가 전사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인 것으로 나타났다.AP통신은 12일(현지 시각) 미군 육군 고위관계자를 인용해 젊은...

조국 측 “서울대, 법원 최종 판단 전까지 징계절차 멈춰야”

조국 전 법무부장관 측이 서울대에 “법원의 최종 판결이 나오기 전까지 징계절차를 중지해달라”고 요구했다.7일 조 전 장관 측은 입장문을 통해 “서울대가 조 전 장관에 대해 딸의 장...

이달 아파트 1만2572가구 분양…1년 전보다 42%↓

전국에 미분양 아파트 물량이 누적되고 있는 가운데 이달 1만2500여 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될 계획이다.6일 직방은 올 2월 전국에서 총 1만2572가구(일반분양 9924가구)가 분...

‘국가 부도’ 위기 놓인 파키스탄

경제난에 빠진 파키스탄의 월간 물가 상승률이 4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일(현지 시각) 파키스탄 통계국에 따르면, 파키스탄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작년 동월보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