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제차 리스업체 주소지가 군청?

독일 자동차 BMW의 리스 전문 업체인 BMW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이하 BMW파이낸셜)는 얼마 전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동에 지점을 설립했다. 하지만 실체가 명확하지 않았다. ...

‘공포의 유랑지’ 중국 땅에 탈북자 10만명 떠돈다

최근 중국 당국의 탈북자 강제 북송이 국제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그들의 행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주한 중국 대사관 앞에서는 연일 수백 명씩 모여 중국측의 강제 북송에 항의하고 ...

‘무늬만 요양’…엉터리 노인 시설이 넘쳐난다

전국 곳곳에 노인들을 위한 요양시설이 우후죽순 들어서고 있다. 이처럼 노인요양시설이 갑자기 불어난 데는 이유가 있다. 2008년 7월부터 시행된 ‘노인 요양 보험’이 촉매제 역할을...

연 수입 2억원 ‘학파라치’들이 뛴다

학파라치는 자신들을 ‘학원 전문 탐정’이라고 말한다. ‘사교육 전쟁’의 최일선에서 일한다는 자부심도 대단하다. 여기에다 불법 학원들을 적발해 신고함으로써 두둑한 포상금까지 챙긴다....

학파라치가 본 불법 과외 실상 - 개조한 주택에 철통 보안 시스템 갖추기도

서울 강남이나 양천구 목동, 노원구 중계동 지역은 불법 고액 학원 밀집 지역이다. 학파라치들은 이곳에만 3천개가 넘는 고액과외 학원이 있다고 말한다. 한 과목당 과외비로 강남과 강...

조용한 마을 할퀴고 간 110억원의 씁쓸한 추억

지난 4월 전북 김제시 금구면 선암리 축령마을에 전국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외지인 소유의 마늘밭에서 무려 1백10억원이라는 거액의 뭉칫돈이 쏟아져 나왔다. 이 돈은 마을 인근의 땅...

본능도 관리하기 나름…‘질투는 또 다른 조직의 힘’

(이하 )의 이순재 사장은 자신을 ‘미스터 순대’라고 부르고, 자신의 연인인 김자옥에게 자기도 하지 못하는 과도한 스킨십을 퍼붓는 외국 청년 줄리엔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이순재는...

어설픈 쇼 부리다 통째로 ‘들통’

전북 김제시 금구면 선암리 축령마을은 전주에서 승용차로 20여 분 거리에 있다. 한눈에 보아도 풍광이 좋은 전형적인 시골 마을이다. 이곳에는 20여 세대가 살고 있다. 이 중에는 ...

공인구 ‘자블라니’는 몇 조각?

올해로 탄생 80주년을 맞는 FIFA 월드컵의 19번째 축제는 미지의 검은 대륙 아프리카에서 열린다. 단일 종목 대회지만 그 규모와 열기에 있어서 올림픽의 그것을 훌쩍 넘어서는 월...

몸으로, 돈으로…진화 끝없는 병역 비리

대한민국 남자 중에 군대에 가고 싶은 사람이 얼마나 될까. 아마도 열에 아홉은 부정적일 것이다. 가고 싶지 않아도 가야 하는 곳이 바로 ‘군대’이다. 그것이 우리나라 남자들이 숙명...

악몽이 된 토익 9백점의 꿈

최근 발생한 토익 시험 부정 사건은 한 편의 첩보영화였다. 토익 시험은 1년에 열두 번을 치르며 지난 한 해 1백80만명이나 응시했다. 이렇듯 수많은 수험생의 이해가 걸려 있는 만...

걸어다니는 재벌그룹

여자 골프의 ‘월드 지존’으로 등극한 신지애 때문에 골프계가 난리법석이다. 연일 그녀가 벌어들인 상금과 몸값에 대한 기사가 쏟아지면서 금융 위기로 경제 한파를 느끼는 요즘 모처럼 ...

‘그들만의 잔치’ 벌이다 수렁에 빠진 은행들

그동안 장사를 너무 쉽게 했다. 요즘 대가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 최근 전광우 금융위원장이 한국 시장 투자설명회(IR)에 참석차 해외 주요 시장을 순방하다 던진 말이다. 그는 지...

뛰는 교과부 위에 나는 ‘과외’

교육과학기술부가 10월28일 일선 학원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할 만한 ‘사교육 경감 대책’을 발표했다. 2009년 6월부터 초·중·고생을 가르치는 학원들에게 수강료를 해당 시도 교육...

“금 나와라 뚝딱” ‘돈’메달이 되고~

2008 베이징올림픽 8관왕에 오르며 올림픽 역사를 새로 쓴 ‘수영 황제’ 미국의 마이클 펠프스는 앞으로 1억 달러(한국 돈으로 약 1천억원) 이상의 거액을 벌 수 있을 것 같다....

뻔한 금메달 따기 ‘별들의 전쟁’ 스타플레이어들 줄줄이 출사표

주앙 아벨란제(브라질 출신) 씨가 지금도 IOC 위원장이었다면 어땠을까. 아마추어 신봉자였던 아벨란제 씨는 상업적인 스폰서나 돈을 받고 뛰는 프로선수들의 올림픽 접근을 엄격히 불허...

‘교육 대통령’ 10%가 만들라

지난 6월24일 오후 서울광장. 어김없이 촛불의 행진은 계속되었다. 이날 촛불문화제는 네 번째 맞은 의제별 집회로 ‘공교육 정상화’를 주제로 한 토론이 펼쳐졌다. 교육 문제는 중·...

세월의 장벽에 막혀 돌아오지 못하는 호국 영령들

국군 전사자 유해 발굴 사업이 올해 국가 사업으로 격상되었다. 지금까지 2천4백여 구의 유해를 발굴해 신원이 확인된 80여 구를 국립묘지에 안장하는 성과도 거두었다. 하지만 유해 ...

14조원짜리 숨바꼭질, 지독하네

재산을 요리저리 빼돌려 세금을 내지 않는 악성 고액·상습 체납자들이 늘고 있다.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고액·상습 체납자 3천46명이 13조9천7백43억원의 국세를 내지 않았다. ...

‘똑똑한’ 다단계는 아무도 못 말려?

'산 넘어 산’이라고 했던가. 상품권을 이용한 신종 다단계 조직의 검거를 계기로 우리 사회에서 횡행하는 유사 수신 범죄(금융 피라미드)가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