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의 인재 키운 큰 젖줄들

청주고 동문들은 요즘 기분이 좋다.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충북 지역 ‘빅 3’ 자리가 모두 청주고 출신들에게 돌아갔기 때문이다. 이시종 충북지사(39회), 이기용 교육감(36회...

죽음에 이르는 ‘소금 중독’

미국이 소금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미국 농무부는 지난 6월15일 식생활지침(DGA)을 발표하고 하루 최대 나트륨 섭취량을 2천3백㎎에서 1천5백㎎으로 줄일 것을 권고했다. 지난 2...

인간의 장기, 모두 만들 수 있다

지난 6월7일 전남대병원 수술대에 일본인 여성 지무라 교꼬 씨(49)가 누웠다. 교꼬 씨는 골반과 넓적다리뼈가 연결되는 부위의 관절(고관절)에 문제가 생겼다. 연골이 닳아 없어지면...

여성, 임신 중 흡연 심각하다

흡연하던 여성이 임신을 하면 담배를 끊을 것 같은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처음 나왔다. 명승권 국립암센터 금연클리닉 전문의가 지난 7~8년 동안 국내외 학계에 발표...

“스트레스 때문에 암에 걸리지는 않는다”

지난 2002년 이경철씨(48·남)는 폐암 3기 판정을 받았다. 작은 암세포(소세포 폐암)가 폐 전체에 퍼져 있어 수술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항암제를 투여하고 방사선요법으로 치료하...

간암 진단, 무엇을 어떻게 받아야 하나

일반인은 간암에 대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무리하게 갖가지 검사를 받느라 시간과 비용을 허비할 필요도 없다. 정기적으로 건강을 점검하면서 의사의 권고에 따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몸 가뿐, 마음 가뿐 건강 지키는 ‘소식’

소식(小食), 영어로는 열량 제한 식사(calorie restriction diet)이다. 말 그대로 음식을 적게 먹는다는 뜻이다. 인간에게 생기는 모든 질병이 음식과 무관하지 않...

가공식·튀김 피하고 영양분 ‘골고루’

소식은 음식량을 줄이면서 반드시 영양에서도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건강 유지, 질병 예방, 수명 연장이 소식의 궁극적인 목표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소식을 오랫동안 해 온 사람도 소...

싸게 잘 고치는 병원은 어디?

누구나 병에 걸리면 용하다는 병원을 찾기 마련이다. 자신의 몸에 무엇이 문제인지, 어떻게 치료하면 되는지를 속 시원하게 알려주는 의사를 만나고 싶은 심정에서다. 위암 진료는 어느 ...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비타민C “암 예방·치료에도 효과 있다”

지난 1976년 세계 의학계가 발칵 뒤집혔다. 비타민C가 말기 암 환자의 생명을 연장시킨다는 연구 결과 때문이었다. 그 이전에도 비타민C와 같은 항산화제가 감기 등에 효과적이라는 ...

대통령 주치의 줄 이어 내고 의약 기술 선진화에 앞장

의과 대학 김영삼 전 대통령 재임 시절에 김 전 대통령의 부인 손명순 여사가 대통령 주치의인 고창순 박사에게 이렇게 말했다. “고박사님은 대통령 덕분에 건강을 되찾으셨다.” 당시 ...

‘질환 예방’ 목표 먼저 세워라

2010년 경인년(庚寅年) 새해를 맞아 건강을 챙기기 위한 계획을 세우는 사람이 많다. 운동, 식 습관 개선, 금연, 절주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한다. 그러나 무리한 계획은 실천하...

기형적인 식단이 낳는 ‘배부른 영양실조’

30대 이상 직장인은 신체에 필요한 에너지 중에서 상당량을 소주에서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국민건강영양조사 보고서(제3기. 2006년 7월)에 따르면, 30...

“아침은 왕, 점심은 서민, 저녁은 거지처럼 먹어라”

유명 호텔에서 큼지막한 스테이크를 먹어도 왠지 허전하다는 사람이 많다. 더운 여름이라도 땀을 흘려가며 뜨거운 음식을 먹고 이를 쑤시며 식당 문을 나서야 비로소 잘 먹었다는 느낌을 ...

“면역력 키우는 습관이 ‘재발’ 없이 살게 해준다”

“내가 폐암 수술을 받기 전날, 초등학교 6학년짜리 아들이 보름달을 보며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모습을 보았다. 어린아이를 보니 어떻게든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7년 전 폐암 판정...

“잊어버리고 살았더니 암이 깨끗이 사라졌다”

“한 5년은 넘은 것 같은데, 언제인지 정확하게 모르겠다.” 대장암의 손아귀에서 벗어난 박성근씨(63)는 자신이 언제 암에 걸렸는지 기억하려 애쓰지 않았다. 기억하지 못한다는 표현...

“과일 많이 먹으면 종합비타민 필요 없어”

항산화 물질은 암이나 심혈관질환은 물론 노화를 예방한다. 과일과 채소에 풍부한 비타민 C와 E, 베타카로틴, 셀레늄 등이다. 그러나 약 형태의 항산화제를 섭취하는 것은 효과가 없다...

암 예방하는 지도, 곧 나온다

돌잔치에서 아이가 실을 잡으면 부모와 하객은 그 아이가 장수할 것이라며 축하한다. 매년 토정비결을 보며 한 해 운을 점쳐보기도 하고, 나쁜 일을 액땜으로 치부하며 다가올 행운을 기...

의사와 과학자 중개연구 필요하다

과학자들은 백신으로 암을 예방할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호언장담한다. 암 관련 유전자를 발견해서 백신으로 고치면 된다는 논리이다. 실제 백신으로 예방하는 암도 있다. 자궁경부...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차면 심장 의심하라

김수종씨(74)는 최근 책상 모서리에 부딪쳐 찢어진 이마를 수술하기 전 검사를 받다가 우연히 심장 박동이 불규칙해지는 부정맥을 발견했다. 그는 “지난 5년 동안 매일 아침 3km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