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속의 악성 종양’ 손쉽게 없앤다

지난 6월12일 국립암센터에서 한 여성 환자가 암 치료를 받았다. 눈에 생기는 악성 종양인 맥락막 흑색종에 걸린 이 환자는 양성자치료기 앞에 10분 동안 앉아 있는 것으로 치료를 ...

두경부암, 예방의 길 열리나

편도선에 생기는 편도암 환자 10명 중 8명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에 감염된 사실이 국내에서 처음 확인되었다. 이는 국립암센터가 HPV와 편도암의 관계를 연구하는 과정에서 밝혀...

“난치병 잡는 표적 치료법 나올 것”

세균과 같은 외부 이물질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기능이 면역이다. 면역세포는 외부 침입자를 공격해서 제거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면 생명체에 치명적이다. 그...

녹즙은 무조건 건강에 좋다고?

녹즙은 액체여서 쉽게 섭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영양분의 흡수율이 좋아 많은 사람이 즐겨 찾는다. 생야채를 잘 먹지 못하는 노약자에게도 녹즙은 좋은 대용물이다. 그렇다 보니 녹즙이...

비흡연자 무서워서라도 끊어야겠소

흡연자라면 새해에 한 번쯤은 금연을 생각해보았을 것이다. 과거에는 자신의 건강을 위해 금연을 다짐했겠지만 요즘에는 비흡연자의 건강을 위해 담배를 끊어야 할 판이다. 간접 흡연을 피...

인터넷 정보 좋아하다 애먼 병 날라

최근 한 중학생이 아토피로 대학병원 응급실에 실려왔다. 아토피로 입원까지 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이 학생은 생명이 위태로울 정도였다. 학생의 부모가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민간요법을...

‘품위 있게’ 죽을 수 있는 날 올까

존엄사(尊嚴死) 논쟁이 다시 의료계에서 달아오르고 있다. 존엄사는 소생할 가망이 없는 환자에게 무의미한 연명(延命) 치료를 하느니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품위를 지키며 죽음을 맞이하게...

날마다 일기 쓰면 마음이 가벼워진다

스트레스 치료나 예방에 일기 쓰기가 좋다.” 조비룡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스트레스 해소법은 다양하지만 일기 쓰기가 시간이나 경제성을 따져볼 때 효과가 좋은 것으로 보고되고...

“증세가 보이면 이미 늦어 손 쓸 수 없어요”

질병에 대해 궁금하십니까은 제966호(2008년 4월21일자)부터 연중 기획 ‘명의에게 듣는다’ 시리즈 기사를 게재하고 있습니다. 암과 성인병 등 각 질환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명의...

명의에게 듣는다(20) “목소리가 쉬면 위험합니다”

질병에 대해 궁금하십니까은 제966호(2008년 4월21일자)부터 연중 기획 ‘명의에게 듣는다’ 시리즈 기사를 게재하고 있습니다. 암과 성인병 등 각 질환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명의...

기다리면서 눈물 흘리고 이식 후엔 거부 반응에 운다

수술 전에는 장기 이식에 관심조차 없었다. 그러나 장기 이식으로 새 생명을 얻은 지금은 그 생각이 1백80˚ 바뀌었다.”지난 9월30일 아들 이상민씨(25)로부터 간의 일부를 이식...

서울 사람 ‘날씬’ 하고 농촌 사람 ‘뚱뚱’해졌다

삼겹살에 소주를 즐기는 대도시 사람들이 채소·과일을 즐기는 농촌 사람들보다 당연히 비만율이 높을 것이라는 생각을 뒤집는 결과가 나왔다. 보건복지가족부와 한국사회보건연구원이 발표한 ...

말썽 부른 멜라민이 발암물질 아니라고?

멜라민은 발암물질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식품의약품 안전청(이하 식약청)과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의 입장과 정면으로 충돌하는 시각이다. 쉬젠차오 미국 예일 대학 신장과 교수...

‘불안한 유혹’을 첨가하는 식품 첨가물들

“일반 식품이 멜라민보다 더 건강에 해롭다.” 멜라민 공포가 전국을 휩쓸고 있는 가운데 일반 식품 전반에 걸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거의 모든 가공 식품에 들어 있는 식품 첨가...

정확하게 조준해서 암세포만 걷어내는 방사선의 '칼의 노래'

췌장암 판정을 받은 김문석씨(66·가명)는 지난 4월 하이푸 나이프(HIFU knife)를 이용한 초음파 수술을 받았다. 이 수술을 받은 후 2주일 만에 췌장의 3분의 2 정도를 ...

X선 검사보다 금연이 먼저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한다는 의미에서 암 검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세계 각국이 과거 암 치료에서 암 검진으로 무게 중심을 옮긴것도 암 예방이 ‘암 정복’...

암과의 술래잡기, 환자가 의사 도와야 이긴다

노시보 효과(Nocebo effect)라는 말이 있다. 환자에게 특효약을 주어도 환자 본인이 병을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하면 병세가 전혀 호전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만큼 환자의 마...

복강경 수술은 로봇이 더 잘해

지난 5월3일 돼지 한 마리가 국립암센터 수술대에 놓였다. 곧이어 돼지의 복부를 절개하지 않은 채 몇 개의 구멍을 뚫고 담낭을 제거하는 복강경 수술이 시작되었다. 그런데 집도의는 ...

간까지 내줬는데 잘 해야지

간암을 치료하는 방법 중에 암세포가 퍼진 간을 떼어내고 다른 사람의 간을 이식하는 이식술이 있다. 환자가 가족력이 있거나 간염 보균자라면 이식술을 권장 받는다.새로운 간을 이식받으...

"운동, 암재발 막는 데도 효과"

전문의마다 암 예방에 대한 소견이 있다. 이런 소견은 실제 암환자 진료에서 얻은 생생한 경험에서 나온 것이므로 예방에 큰 효과를 발휘한다. 하지만 환자가 모든 전문의의 소견을 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