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눈 속의 폼페이...일본의 ‘인구 0’ 마을에 가다

[편집자주]"한국의 인구 감소 속도가 유럽 흑사병 창궐 때보다 더 빠르다." 뉴욕타임스는 지난해 12월2일 칼럼을 통해 한국의 저출산 문제를 흑사병에 빗대 강조했다. 이는 국내에서...

[대구24시] 대구시, 신공항철도 안동까지 연장 “남부경제권 구축”

대구에서 TK신공항을 거쳐 의성을 잇는 대구경북 광역철도(신공항철도)의 안동 연장이 추진된다. 대구시는 신공항철도를 중앙선과 연계하는 안동 연장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신...

김동연 경기지사, 주한 싱가포르 대사 만나 ‘인공지능·청년교류’ 협력 논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27일 에릭 테오(Eric Teo) 주한 싱가포르 대사를 만나 경기도와 싱가포르 간 인공지능(AI) 산업, 새싹기업(스타트업), 청년교류 등 협력 방안에 ...

‘밸류업’ 힘 실은 이복현 “주주환원 제고에 힘쓸 것”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배당 제도 개선 등 주주환원 제고 방안은 물론 주주총회 내실화, 주주와 이사 간 소통 촉진 등 국제표준에 맞는 기업지배구조가 정착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

이준석 “동탄 분구되면 출마 검토할 수도…당 전략적 판단 따라 결정”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4·10 총선에서 경기 화성 동탄지역이 화성병과 화성을로 분구가 이뤄진다면 출마를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27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

尹 “의료개혁, 협상·타협 대상 될 수 없어…2000명 증원은 최소 조치”

윤석열 대통령은 전공의들이 의대 증원 확대 방침에 반발해 의료 현장을 이탈한 데 대해 “의료는 복지의 핵심으로, 협상이나 타협의 대상이 될 수 없고 돼서도 안 된다”고 말했다.윤 ...

한은 “對 아세안 수출 80% 이상 중간재…소비재 늘려야”

우리나라의 대(對)아세안 지역 수출품 중 중간재 비중이 월등히 높은 추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과 아세안 지역으로의 소비재 수출을 증대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한국은행은 27일...

[경기24시] 경기도, ‘고립·은둔 청년’ 체계적 지원 나선다

경기도가 올해부터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실태조사와 함께 일상회복, 자립지원을 위해 체계적 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경기복지재단(경기청년지원사업단)에 사업을...

자영업자 3명 중 1명은 60세 이상…200만 명 첫 돌파

지난해 60세 이상 자영업자의 수가 처음으로 200만 명을 웃돌았다. 인구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은퇴 후 창업을 하는 이들이 지속해서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27일 통계청...

익산시, 올해 추진 중인 3대 핵심 ‘농촌지도사업’ 뭔가 봤더니

전북 익산시가 3대 핵심 사업으로 농촌 경쟁력 살리기에 발 벗고 나섰다. 첨단 농업기술 보급으로 농촌 현장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경쟁력 있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농촌지도사업을 ...

인구 감소의 그늘, 농촌 빈집이 마을호텔로?…해남 ‘빈집’의 변신 그 끝은

저출산 고령화와 함께 늘어나는 농촌지역 빈집은 심각한 사회문제로까지 부상했다. 이런 가운데 전남 해남군이 방치된 빈집들을 지역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정비 사업을 추진해 눈길...

[구미 24시] 체육 인프라 확충, 박정희생가역 개정…김장호 시장, 중앙부처 릴레이 방문

김장호 경북 구미시장이 2월23일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를 차례로 방문하며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구미시에 따르면 김시장 일행은 이날 국토교...

“모든 사업에 인구 민감성 탑재” 거창군, 생활인구 100만명 도전

2000년 이후 24년간 유지해온 6만 인구가 무너진 경남 거창군이 새로운 인구정책을 발표한 데 이어 세부실천계획을 수립하는 등 대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26일 군에 따르면 20...

은퇴 후 월 286만원 이상 번 11만 명, 지난해 국민연금 깎여

지난해 국민연금 수급자 중 은퇴 이후 재취업을 통해 지난해 매달 286만원 이상을 벌어들인 11만 명의 노령연금액이 감액된 것으로 파악됐다. 퇴직 후 다시 일을 시작해 일정 기준(...

“걱정만 말고 준비하라” 유럽의 자각 일깨우는 ‘트럼프 공포’

2024년은 전 세계적으로 역사상 전례없는 슈퍼 선거의 해이다. 1월 대만부터 11월 미국까지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약 50개 국가가 대선을 앞두고 있거나 벌써 치렀다...

“환자 원망·우려 온 나라 뒤덮어” 국립대 교수들, ‘의대 증원 완화’ 촉구

전국 국립대학교 교수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을 두고 “증원 원칙을 완화하고 의료계와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25일 거점국립대학교교수연합회(연합회)는 입장문을 통해 “정부와 책...

전국 근로자 ‘월급 1위’는 서울 종로구…얼마 받나 보니

전국 시군구 229곳 가운데 근로자의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곳은 서울 종로구로 나타났다. 평균 임금이 높은 상위 5곳 모두 서울이었으며 시군구 간의 평균 급여 격차는 최대 2.6...

절규하는 가자지구…3만 명 목숨 잃고 경제 ‘파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전쟁으로 가자지구에서 숨진 팔레스타인인 수가 약 3만 명에 육박했다. 장기화된 전쟁으로 영토 전역이 초토화된 가자지구 경제는 파탄 수준에 이...

“곡성(哭聲)보다 웃음소리 큰 곡성(谷城) 만들 겁니다”

“이상철 군수님 말씀이죠? 인구 정책에 관심이 많으세요.”(허청 곡성군4-H연합회장) 이례적인 반응이었다. 수도권에서는 구청장 이름도 모르는 경우가 허다한데, 곡성에서 기자가 만난...

인턴·레지던트들을 병원으로 돌아오게 하려면 [쓴소리 곧은소리]

지금 한국은 의료대란을 겪고 있다.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연 2000명씩 증원하겠다는 정부 정책에 반발해 전국의 병원에서 수련 중이던 전공의(인턴·레지던트)들이 집단적으로 사직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