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1조원 넘는 대형수주, '골칫거리'로 전락..왜?

건설사들이 일부 대형 수주 프로젝트에 발목 잡혀 골머리를 앓고 있다. 한때는 외형 성장에 도움을 주는 효자로 평가하던 일감들이었다. 갖가지 대내외 환경 변화 탓에 공사가 늦어지면서...

[개장 시황] 코스피, 하락 개장…외국인 매도세 지속

코스피 지수가 우리기업 실적 우려와 외국인 이탈에 하락 개장했다.23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6.93포인트 내린 2058.14로 장을 시작했다. 이날도 외국인은 매도 우위로 장을...

재벌 사랑이 애국인 이상한 나라, 한국

“삼성 총수 일가가 미국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과 다툼에서 승리한 것과 별개로 (삼성물산 합병 논란은) 외국인 투자자가 한국의 오랜 재벌 체제를 위협하고 있다는 새 증거다.” 영국 ...

강남의 마지막 노른자 땅 개포8단지, 현대건설 컨소시엄 품으로

서울 강남의 마지막 노른자땅으로 여겨지는 개포8단지 공무원아파트가 현대건설을 주축으로 한 대형 건설사들의 브랜드 주거지로 탈바꿈한다.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최재식)은 개포8단지 공무...

SK루브리컨츠, 상장예비심사 자진 철회

SK루브리컨츠가 상장예비 심사가 중단됐다.23일 SK루브리컨츠는 지난 22일 상장추진을 중단하기로 결정하고 상장예비심사 신청을 자진철회했다고 공시했다. SK루브리컨츠는 지난 5월 ...

LIG넥스원, 상장예비심사 통과

올해 IPO시장의 최대어 중 하나로 꼽히는 LIG넥스원이 유가증권 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에 통과했다.22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LIG넥스원에 대한 주권 상장예비심사 결...

흥행 실패 예고된 홈플러스 매각, 남은 건 고용승계 이슈

국내 2위 대형마트 홈플러스의 매각 작업이 전략적 투자자가 없어 흥행 실패를 예고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예비 입찰을 거쳐 MBK파트너스,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

정용진, 강남 마지막 노른자위 ‘군침’

신세계그룹은 최근 10년간 가장 가파르게 성장한 재벌 기업 중 한 곳이다. 신세계와 이마트의 매출은 그사이 10배 이상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무려 30배나 늘어났다. 재계 서열은 ...

이재용 경영권 승계 ‘완결판’

7월17일 열린 삼성물산 주주총회에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안이 참석자 중 70% 가까운 지지를 받으며 통과됐다. 삼성 측은 두 회사의 합병이 삼성물산의 신성장 동력을 만들기 ...

[모닝브리핑] 뉴욕 증시 상승마감...기업 실적 예상치 상회에 이번주 상승랠리 예상

20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증시 상승 마감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 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같은 날 발표된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가 이날 ...

우리은행 임직원 “금융위 탓에 우리은행 민영화 난항”

우리은행 민영화가 요원하다. 제 값 받고 팔 가능성은 물 건너 간 듯하다. 우리은행 임직원은 금융위원회 판단 실수 탓이라고 불만을 토로한다. 우리은행 고위 관계자는 “금융위 산하 ...

“박성철 신원그룹 회장, 비호 세력 살펴보고 있다”

중견 패션 기업인 신원그룹의 박성철 회장(75)이 사법처리 위기를 맞고 있다. 한국 패션업계의 대부이자, 1997년 외환위기 당시 워크아웃 사태를 거치면서도 재기에 성공한 사업가로...

끝장 보자는 엘리엇, 계속 물어 뜯는다

당초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대한 엘리엇매니지먼트(엘리엇)의 ‘반기’는 단타를 노린 투자 행보 정도로 해석됐다. 그러나 예상은 빗나갔다. 작정이라도 한 듯 끊임없이 합병 반대 ...

삼성 vs 엘리엇, 단 한 주도 아쉽다

7월1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부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결의를 막아달라는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어소시어츠 엘피(엘리엇)의 가처분신청을 기각했다. 이로써 삼성물산과 엘리엇...

돈 쏟아부어 일 벌여놓고 ‘나 몰라라’

지방선거 당선자들이 혈세를 축내는 방식은 크게 두 가지다.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아 재보선 비용이 들어가게 하는 경우와 인기 영합 공약 사업으로 예산을 쏟아붓는 경우다. 후자의 경우...

직원 6명 회사에 국가와 은행이 1500억 털렸다

지난해, 연매출 1조원의 초우량 기업으로 알려졌던 모뉴엘이 실상은 6700억원의 사기 대출을 받은 부실기업으로 드러나면서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그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이와...

[新 한국의 가벌] #33. 김준기 회장 아들 부인은 차병원 이사장 손녀

“20세 초반에 100만 달러를 번 사람은 기업인으로서 일생을 보장받을 수 있다.”(선박왕 오나시스) “자신보다 훌륭한 사람을 부리다 간 사람 여기 누웠노라.”(카네기 묘비명) 위...

‘좋은 차 싸게 산다’는 생각부터 버려라

지난해 중고차 매매와 관련해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민원은 459건에 달했다. 전년보다 무려 19.5% 증가한 수치다. 민원의 대부분은 성능이 점검된 기록부와 구입 후 상태가 현저히...

‘승자의 저주’가 자꾸 떠올라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올해를 ‘그룹 재건의 원년’으로 선포했다. 그는 올 초 신년사에서 “2015년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제2 창업을 완성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원년”이라며 ...

[新 한국의 가벌] #32. 금호·동방·LS그룹과 사돈 맺어

지난 5월21일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부장검사 한동훈)는 장세주 동국제강그룹 회장을 구속 기소했다. 장 회장은 회사 돈 208억원을 유용하고 회사에 96억여 원의 손실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