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홍 총장에게 묻는다

‘한총련 배후’발언으로 공안파문을 불러일으켰던 서강대 박 홍 총장은 7월29일 예정되었던 공식 일정으로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박총장 발언 이후 많은 총장들과 지식인들이 그의 ‘...

“환경주의가 자유무역 막을 수 없다”

환경주의가 고조되면서 환경 보호를 구실로 보호무역주의적인 무역 규제를 정당화하려는 움직임이 선진국을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다. 무역 규제 조처를 명시한 국제 환경 협약은 현재 17개...

유럽 젊은이는 이미 통합

“미래 유럽에서는 국적 개념이 사라지고 세대 차이가 커지며 금전보다 가치 문제가 앞서게 된다. 서유럽 젊은이들이 그들 자신의 범유럽 문화와 생활 형태를 창조함에 따라 유럽의 정치 ...

북유럽 3국 젊은이들

북유럽 젊은이 대부분은 유럽통합에 회의적이며 강한 애국심을 가지고 있다. 또 난민 유입과 범죄가 늘어나는 것을 걱정하고 있으며 경제가 어려워지리라고 내다보면서도 미래의 가능성에는 ...

자동차회사 르노·볼보 합병

■ 자동차산업자동차회사 르노·볼보 합병 9월6일 자동차 제조업체인 프랑스의 르노사와 스웨덴 볼보사가 회사를 합병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세계 자동차시장 재편이 가속화하고 있다. 두 회...

‘환경 시대’에 교육부는 뒷짐

지난 6월 초 서울 압구정동 현대백화점에서는 환경사진전과 환경도서 전시회가 열렸다. 브라질에서 열린 유엔환경개발회의(UNCED) 기간의 뜻깊은 환경주간을 맞이해 환경처가 공을 들여...

“원전을 여의도로 핵 폐기장 청와대로”

이른바 핵 폐기장 건설 후보지로 선정된 강원도 고성 양양, 경상북도 울진 영일, 전라남도 장흥, 충청남도 태안 지역에서는 지난 연말부터 매일 같이 주민들의 격렬한 건설반대 시위가 ...

막오른 ‘식물공장' 시대

국화빵을 찍어내듯 상추며 당근 같은 채소류를 공장에서 대량생산해 낼 수는 없을까. 이 꿈 같은 ‘식물공장' 이야기가 우리나라에서도 현실로 다가올 날이 멀지 않은 듯싶다. ...

기초의회 도배한 ‘기름종이’후보

행정을 통제.감찰하는 제도적 장치는 나라마다 조금씩 다르다. 각국의 정치 전통과 관계되기 때문인데, 스웨덴을 비롯 북유럽제국에서 시행, 발전한 ‘옴부즈만’도 그중의 하나다. 시민들...

몰염치한 농산물 패권주의

자유무역에 의하여 國富가 증대될 수 있다는 보편적인 진리에도 불구하고 우리 경제의 개방화에는 수많은 부작용과 갈등이 수반되리라 본다. 막바지 협상에 접어들고 있는 우루과이라운드에서...

[영화] 美에선 성인용, 한국에선 ‘중고생 관람가’

요즈음 청소년에게 가장 인기있는 미국영화 가 상영중인 ㅁ극장 앞은 연일 문전성시이다. 한 학기 동안 쌓인 입시지옥의 스트레스를 신나는 로봇영화를 통해 풀려는 듯 중고등학생 관객들은...

‘UR협상’에 대한 긍정적 시각

지구촌 전체가 ‘우루과이 라운드’(UR)라는 심한 열병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어서 정부·업계·언론등이 새로운 국제무역질서 구성을 위한 이 다자간 무역협상에 촉각...

개방압력 앞에 벌거벗은 한국농업

우루과이 라운드서 보호정책 철폐 등 타결 조짐… 정부는 뒤늦게 대책마련에 ‘허둥’ 우루과이 라운드(UR) 협상의 타결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한동안 잠잠하던 농산물수입개방문제에 다시 ...

중국에서 건너오는 ‘죽음의 비’

우리는 머지 않아 중국과 한판의 ‘공해전쟁’을 치러야 할지도 모른다. 요동반도의 大連에서 시작, 홍콩 근처의 심수에 이르기까지 3천여km의 중국해안은 10여개가 넘는 대규모의 경제...

서평

빌리 브란트《회고록》 프로필랜출판사 펴냄 지난해 정월 서독의 수도 본에서 참으로 감동적인 생일잔치가 벌어졌다. 연방공화국의 국가원수가 야당인 사회민주당의 명예 당수 빌리 브란트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