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라, 뭐야 그거...무서워

지난해 유행했던 두 컷 만화 ‘조삼모사’에 이어 ‘무서워’ 패러디가 뜨고 있다.일본 만화가 마스다 고우스케가 그린 원본은 이렇다. 한 젊은 남자가 근육을 과시하며 “으아아아! 굉장...

'떠다니는 천국'의 화려한 유혹

모든 것을 할 수도 있고, 아무것도 안 할 수 있다.’ 이 말은 크루즈 여행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 크루즈 여행 상품 광고 문구이다. 가장 이상적이며 호사스러운 여행이라 하여 크루즈...

'영어를 공부' NO! '영어로 공부' YES!

1위 스위스, 2위 핀란드, 3위 스웨덴, 4위 덴마크-. 지난해 세계경제포럼(WEF)이 매긴 국가경쟁력 순위이다. 이들 국가의 공통점은 모두 유럽 국가이면서 지난 10여 년 동안...

그대, 음악이 흩날리는 하얀 밤을 꿈꾸는가

여행은 어디로 떠날 것인가를 궁리하는 순간부터 시작된다. 올해는 시벨리우스(1865~1957) 서거 50주년이며, 그리그(1843~1907) 서거 100주년이어서 음악에 관심이 있...

맑고 깊고 영롱한 ‘소리의 향연’

그리그 서거 100년인 올해 북구의 서정을 가져다줄 몇몇 합창단 내한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국내 애호가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노르웨이의 여성 합창단 보치 노빌리가 4월7일 ...

‘여성 큰바위 얼굴’ 납시오

올해 벽두부터 미국에 슈퍼우먼 바람이 불고 있다. 여성에게 난공불락이었던 입법부의 최고위직과 학계의 최고위직이 마침내 여성의 손에 넘어갔다. 힐러리 상원의원은 대통령 자리를 노리고...

활짝 문 열린 '거장들의 예술 창고'

겨울방학이지만 날씨는 여전히 봄날 같다. 변덕스러운 봄 날씨처럼 나들이가 조금은 망설여지지만 그래도 여느 겨울보다는 바깥 나들이 하기에 괜찮다. 이렇게 따스한 겨울에 나들이를 부추...

온천욕 제대로 하려면

온천욕에도 즐기는 방법이 있다. 예전에는 그냥 몸을 따뜻하게 데우고 피로를 푸는 정도에 그친 온천욕이 북유럽의 온천 문화와 일본의 온천 문화가 융합되어 갖가지 온천욕 방법이 만들어...

스웨덴 코미디

지난달 한 편의 코미디가 주요 일간지 일면을 장식했다. 그것은 바로 스웨덴 코미디였다. 스웨덴 총선에서 보수당이 승리한 것을 스웨덴 복지 모델의 몰락이라고 해석해 아무런 고통점도 ...

누구를 위한 선진화인가

1960년대 한국은 조국 근대화, 선진 조국 건설을 부르짖으며 산업화를 추구했다. 공장을 짓고 수출이 잘 되면 그것이 곧 산업화요, 잘사는 길이라고 생각했다. 산업화는 곧 근대화로...

바다 위 호텔에서 세상을 내 품 안에

맑고 투명한 바닷물로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카리브 해. 한때 해적선이 득실거린 이곳은 전 세계 크루즈 여행객 상당수가 가고 싶어 하는 여행지다. 푸른 바다와 눈부신 햇빛, 처...

해외경제

일본'적과 동침'하는 도요타 … GM차 수입키로최근 일본의 도요타 자동차(사진)는 95년부터 미국의 제너럴모터스(GM)가 생산하는 자동차를 매년 2만 대씩 수입 ...

老여행가의 마지막 '무사귀환'

38개국, 총 7만여㎞를 여행하고 돌아온 '亞歐답사단'의 무사귀환 환영식이 4월20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렸다. 지난해 3월28일한국의 동쪽 끝인 장기곶을 출발...

일본의 지정학적 ‘생존 전략’

한국은 지정학적으로 일본과 불가분한 관계에 있는 데다가 사실상 섬나라와 마찬가지이다. 고노 오사무 일본 방위대 교수의 저서 《일본지정학》은 해양 국가 일본이 추구해온 지정학적 발전...

공직자 재산 공개 대담

장달중: 우선 현상부터 진단해 보지요. 사실 이번 공직자 재산공개에서 그 내용과 실체가 기대했던 만큼 다 드러나지는 않았다고 봅니다.그런데도 권위주의적 정치체제 아래서 정치적직위를...

‘비운의 도시’에 부는 러시아 ‘꽃바람’

오슬로에서 비행기로 두시간 걸리는 킬케네스는 노르웨이의 최북쪽 도시로 러시아와 접경해 있다. 원주민인 사미족과 바이킹 후손 그리고 러시아인이 어울려 사는 이곳은, 제정 러시아의 독...

중금속으로 무장한 건전지 몰려온다

환경 선진국에서는 유통을 엄격하게 규제하는 ‘중금속 전지??가 우리나라에서는 대량으로 유통되는데도 정부가 적절한 대책을 세우지 않아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주로 미국의 다국...

‘열면서 죄는’ 북한 외교의 속셈

“서방 자유주의 지나치게 유입” 위기감…대외 이미지 개선·대선 이미지 개선·투자 촉진 노려 북한 외교는 요즘 상반된 두가지 경향을 보이고 있다. 하나는 북한이 일체의 대외접촉을 중...

도랑 치고 가재 잡는 ‘워크 캠프’

대학생 박윤아씨(23)는 오는 6월 독일로 떠난다. 도르트문트에서 열리는 ‘스페셜 피파(special FIFA)’ 워크 캠프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그는 각국에서...

[신간안내]

태초에 사랑이 있었다 권혁웅 지음 문학동네 펴냄/336쪽 1만3천원신화의 꿈과 테마는 언제나 사랑이다. 한국을 비롯한 중국, 일본 등 동양 신화와 그리스 로마 신화, 북유럽 신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