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계부채, GDP보다 많아”…비교 34개국 중 유일

2년 가까이 지속되고 있는 통화 긴축 정책에도 우리나라 가계부채 규모는 국가 경제 규모를 고려할 때 여전히 세계 주요국 가운데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부채 규모 역시 줄지 ...

강도조차도 거부하는 아르헨티나 화폐, 경제회생 희망은 있나?

안데스산맥을 두고 서쪽으로 칠레와 인접한 아르헨티나 도시들은 주말마다 아르헨티나 화폐인 ‘페소’의 평가절하와 환율 차를 노리는 칠레인들의 원정 쇼핑으로 장사진을 이룬다. 칠레보다 ...

“동성 부부, 정자 기증…웃는 어른들 뒤에서 아이는 무너진다”

인공지능(AI) 챗봇 ‘챗 GPT’에 물었다. “정자와 난자 기증이나 대리모를 통해 태어난 아이들, 동성 부모에게 길러지는 아이들의 성장 과정에 관해 보고되는 문제점이 있을까?” ...

칠레 등 남미에 확산되는 리튬 국유화 흐름 [최준영의 경제 바로읽기]

4월20일 가브리엘 보리치 칠레 대통령은 TV연설을 통해 리튬 생산을 담당하는 국유기업을 설립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리튬 산업의 국유화를 선언한 것이다. 칠레는 현재 세계 리튬의 ...

파라과이 대선, ‘親美·親대만’ 페냐 당선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대리전 양상으로 국제 사회의 높은 관심을 끈 파라과이 대선에서 ‘친 대만’ 우파 성향의 산티아고 페냐(44) 집권당 후보가 승리하며 당선을 확정했다.콜로라...

“미쳤다고 생각할 정도의 획기적인 저출생 위기극복 정책 내놔야”

“패러다임을 바꾸는 한 방이 있어야 한다.” 이인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장은 한국의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려면 우리 사회 패러다임의 획기적인 전환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1...

한국 노동시간, OECD 중 네번째...중남미 제외하면 가장 길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중남미 국가를 제외하면 우리나라 노동시간이 가장 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23일 국회 예산정책처가 공개한 경제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

美 IRA에 한숨 돌렸다지만…추경호 “불확실성 여전하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추 부총리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어 “IRA ...

근로시간 개편안 방향 맞지만 방법이 틀려 [김상철의 경제 톺아보기]

근로시간 개편 문제로 떠들썩하다. 논란은 ‘주 최대 69시간’을 놓고 시작됐다. 현행 주 52시간제에서 시간 상한선을 높인 제도다. 기본 52시간에, 추가 연장근로 12시간, 선택...

KG그룹 품에 안긴 쌍용차, 51개월 만에 최대 월간 판매 기록

KG그룹 품에 안긴 KG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가 지난달 51개월 만에 최대 월간 판매를 기록했다.KG모빌리티는 지난달 내수 8904대와 수출 4775대 등 1만3679대를 판매했...

美, IRA 세부지침 발표 “中소재로 한국서 가공해도 보조금 대상”

미국 재무부가 31일(현지 시간)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중 전기차 배터리 세액공제(보조금)와 관련한 세부 지침을 발표했다. 한국 배터리 업체들은 지난해 말 발표된 초안대로 미...

푸틴의 또 다른 전쟁범죄, ‘우크라이나 아동 납치’의 실상

국제형사재판소(ICC)가 3월17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2000년 1월 처음 권좌에 올랐을 때는 G7 정상회의에 정식 초청받아 ‘G8’ 그룹에 포함되기...

‘4일 일하고 3일 쉰다’…칠레, 주40시간 근무 법안 상원 통과

남미 칠레 상원에서 근로 시간을 주당 45시간에서 40시간으로 단축하는 법안이 상원을 통과했다.22일(현지 시각) 칠레 일간지 라테르세라와 엘메르쿠리오에 따르면, 칠레 상원은 전날...

한국인 행복 수준, 세계 최하위권…‘애인·배우자 기대감’도 꼴찌

한국인의 행복 수준이 세계 최하위권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15일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발표한 ‘세계 행복(GLOBAL HAPPINESS) 2023’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행...

‘불법 이민 급증’ 칠레, 국경지대 병력배치 검토

국경을 넘어오는 불법 이민자 행렬이 끊이지 않으면서 칠레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26일(현지 시각) 엘메르쿠리오와 라테르세라, 비오비오칠레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가브리엘 보...

넷플릭스, 계정공유 단속 국가 확대…4개국에 추가요금 부과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가 계정 공유 단속 정책을 확대한다. 캐나다 등 4개국에서 한 가구 밖에서 계정을 공유하려면 추가 요금을 내야 한다. 넷플릭스는 8일(...

한국 공공사회복지지출 규모, OECD 최하위수준

우리나라의 공공사회복지지출 규모가 꾸준히 증가했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의 60% 수준으로 나타났다.27일 보건복지부는 전날(현지시각) 'OECD 사회 지출(S...

허술한 보고·전달로 골든타임 놓쳤는데…112·119 통합, 왜 안되나

윤희근 경찰청장이 14일 이태원 참사 직후 보고 체계가 작동하지 않은 주요 원인을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또다시 논의선상에 오른 긴급신고번호 통합 방안에 ...

캐나다, 자국 리튬업체 투자한 中기업에 매각 명령

캐나다 정부가 국가안보를 이유로 자국 리튬회사에 자금을 투자한 중국 기업들에게 투자 철회를 명령했다.2일(현지 시각) 블룸버그·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프랑수아-필립 샹파뉴 캐나다 산...

‘좌파 대부’ 돌아왔다…룰라, 브라질 대통령 3선 확정

2013~2010년 브라질을 이끌었던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시우바(77) 전 대통령이 3선에 성공했다.룰라 당선인은 30일(현지 시각) 치러진 대선 결선투표에서 99.49% 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