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脫원전 고수’ 정책, 문제없나

2016년 대선에서 차이잉원 대만 총통은 ‘탈원전’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워 대통령에 당선됐다. 이후 탈원전 정책을 과감히 추진했고, 국민들 역시 적극적으로 호응하며 대만 정부의 탈...

[中 단둥 현지 르포⑤] 후쿠시마 보고 놀란 北 이젠 원전 핑계 못 댄다

중국 단둥(丹東)에서 관광업을 하는 A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북한 무역상으로부터 최근 태양광으로 전기를 끌어모으는 휴대용 랜턴을 구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남한 기업이 만든 이 ...

늘어지는 北 비핵화 시간표에 속타는 文정부

개성공단 재가동과 금강산 관광 재개를 모색하기 위해 정부가 시동을 걸고 있다.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과 이에 대응한 국제사회의 대북제재로 갈 길이 멀어 보였지만 본격적으로 추진해 ...

윤상직 산업부 장관 퇴임…“실물경제 파수꾼 역할 다해달라”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2일 퇴임했다. 윤 장관은 34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오는 4월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윤 장관은 이날 세종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

두산중공업, 6700억원 규모 베트남 화력발전소 수주

두산중공업이 6700억원 규모 베트남 화력발전소를 수주하며 베트남에서만 누적 수주액 7조원을 달성했다. ​두산중공업은 베트남전력공사(EVN) 발주로 건설하는 6700억원 규모 빈탄...

프로야구 새 등식 ‘kt 위즈=승리 자판기’

스포츠 세계는 냉정하다. 일등이 있으면 꼴찌도 존재한다. 프로야구도 마찬가지다. 우승팀 뒤편엔 승수 쌓기의 재물이 된 팀들이 항상 있다. 올 시즌 꼴찌의 바통을 전해 받은 팀이 있...

만년 꼴찌 ‘마약 야구’에 중독되다

프로야구엔 시대별로 꼴찌의 아이콘이 있었다. 1980년대 삼미, 1990년대 쌍방울, 2000년대 롯데가 긴 시간 동안 최하위에 머물렀다. 2010년대 꼴찌의 바통은 한화가 이어받...

초보라고 얕보지 마, 이기잖아

초보들의 거침없는 행진이라 말할 수 있겠다. 올 시즌 처음으로 지휘봉을 잡은 프로야구 감독들이 KBO리그 초반 분위기를 휘어잡고 있다. ‘선 굵은 야구’를 지향하는 두산 김태형 감...

두산, 올 시즌우승 후보1순위

사상 처음으로 10개 구단이 자웅을 겨루는 프로야구 개막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KBO리그는 신생팀 kt위즈의 참가와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73)의 복귀로 그 어느 때보다 ...

무서운 경계선 넘었던 그들 “진정한 창작의 힘 맛보고 싶다”

전시를 알리는 현수막이 걸리고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비행기를 타고 입국한 관계자들. 그들이 미술관 근처에 도착할 즈음 스마트폰이 울린다. 다급한 목소리로 전해지는 내용은 미술관에...

불량품으로 혈세 빼먹은 ‘불량한 기업’

LS그룹에 악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주력 계열사가 잇따라 원전 비리 사건에 연루되면서 LS그룹에 대한 국민의 비난이 거세다. 올해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LS그룹의 계열사인 LS전선...

송전탑과 원전의 불편한 관계

밀양 송전탑 현장의 사진들을 보다가 자주 목이 멘다. 평생 소중히 일구며 살아온 집과 농경지 바로 앞에 765kV의 초고압 송전탑이 세워지고 동네 한복판으로 송전선이 치렁하게 지나...

특권 돌려쓰기

올 여름은 날씨가 참 독합니다. 폭우에 폭염까지 폭(暴)이라는 접두어 없이 그냥 지나는 날이 거의 없습니다. 한낮의 땡볕은 어찌어찌 견딘다 해도 잠자리까지 괴롭히는 열대야는 정말 ...

전력난 걱정은 너나 열심히 하세요

전국 원전 23기 중 10기가 멈췄다. 전력 수급은 초비상이다. 8월 둘째 주 최대 수요는 공급 능력을 200만kW 이상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블랙아웃 위기감으로 전국이 난리다....

비극의 현장 ‘박물관은 죽어 있다’

지난 2003년 이라크 전쟁이 시작되기 직전, 유네스코 산하의 전쟁문화유산위원회에서는 전쟁 때 보호해야 할 ‘긴급 리스트’ 10개를 미군측에 넘겼다. 맨 윗줄에는 이라크 국립박물관...

“220억짜리 수요 예측 장비 놀고 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산자위원회) 소속인 전정희 민주당 의원은 전력 수급 문제를 꾸준히 지적해왔다. 특히 전력거래소가 220억원을 주고 들여온 전력 수요 예측 프로그램 EMS(전...

"220억짜리 수요 예측 장비 놀고 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산자위원회) 소속인 전정희 민주당 의원은 전력 수급 문제를 꾸준히 지적해왔다. 특히 전력거래소가 220억원을 주고 들여온 전력 수요 예측 프로그램 EMS(전...

북한의 전략은 매번 적중했다

《북한은 소형 핵탄두를 수십 기 보유한다.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을 포함해 사거리 3백km의 중거리 미사일 등 다수의 미사일은 실전 배치되어 있다. 북한은 이를 발판으로 한국...

전기요금 바로잡지 않으면 전력난 해소 못한다

요즘 매일매일 뉴스 시간마다 등장하는 것이 있다. 바로 ‘전력 수급’ 상황이다. ‘주의’ 또는 ‘경보’ 단계가 그날그날 표시된다. 강추위가 예상되는 올겨울에도 어김없이 전력난은 심...

한수원 감시 기능, ‘가동’ 멈춘 상태였다

지난 11월5일 영광 원전 5·6호기의 가동이 중단되었다. 문제는 요즘 흔히 발생하는 고장이나 사고 때문이 아니라, 납품 비리 사건 때문에 스스로 멈춘 것이라는 점이다. 지식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