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사람들, 미국 침공 걱정 안 해”

존 에버라드(John Everard) 씨는 북한 주재 영국 대사를 지낸 외교관이다. 2006년 2월부터 2008년 7월까지 북한에서 외교관 생활을 했다. 그는 특히 평양에서 일하는...

‘지진 스트레스’에 한숨 깊어진 열도

지난 4월1일 후쿠시마 남동쪽 1백4km 해역에서 진도 5.9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인들은 지진이 자주 일어나기 때문에 지진 보도에 대해 비교적 침착하게 대처한다. 하지만 ...

북한 경제, 거꾸로 성장' 속 소득 격차만 커졌다

북한은 4월15일 김일성 100회 생일을 맞이해 대규모 축전을 열고 ‘강성대국과 경제 대국 진입’을 선언한다. 경제 대국 진입이라는 표어에 걸맞지 않게 북한 경제는 악화 일로를 걷...

‘5대 신수종’이 삼성 앞길 밝혀줄까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꺼낸 승부수인 5대 신수종 사업이 진입 초기에 난항을 겪고 있다. 삼성그룹은 지난해 5월 태양전지, 자동차용 2차전지, 발광다이오드(LED), 바이오 제약,...

핵 야망으로 뭉치는 ‘반미 라인’

남미의 반미 선봉자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핵 야망을 드러냈다. 러시아의 기술로 원자로를 건설하겠다는 그의 계획에 가장 놀란 것은 미국이다. 이란과 북한의 핵 개발 저지에...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북, 일 숙제는 '첩첩' 속도는 '절절'

지난 2월 이루어진 2·13 합의에 따라 북한을 포함한 6자회담 관련 당사국들은 ‘행동 대 행동’ 원칙이라는 조건적 보상 보복 기제(tit-for-tat)를 통해 한반도 비핵화를 ...

영화로 둘러본 아시안게임

중국의 지아장커 감독의 영화 (2004)는 북경의 테마파크 세계 공원 이야기이다. 공원 안에 미국 자유의 여신상, 파리의 에펠탑, 영국의 런던탑 등 세계의 명소를 복제해 놓아 북경...

북한, 5월중에 핵문제 긍정 해결

북한이 멀지않아 핵 문제에 대해 긍정적인 해결을 모색할 뜻이 있다고 한국 기업인들에게 밝혀와 비상한 관심을 끈다. 북한과 교역하고 있는 기업 관계자들에 따르면, 북경에서 활동하는 ...

‘2%’ 부족한 자원 외교

요즘 대통령 해외 순방의 주된 테마는 ‘자원 외교’이다. 지난해 러시아·중앙아시아 순방에 이어 올해 5월7~15일 몽골·아제르바이잔·아랍에미리트 세 나라 순방에서도 노무현 대통령은...

“북한 젊은층 공산당 기피한다”

지난 8월20일부터 22일까지 북경 국제회의센터에서 열린 제4차 조선학 국제학술토론회는 ‘친북인사 중심의 학회’라는 그동안의 의구심을 상당 정도 해소하고 국제학술대회로서의 입지를 ...

맨 얼굴의 북한 일상, 길 밖으로 나오다

북한이 남북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호흡을 조절하고 있다. 뜻하지 않은 불상사가 날 것을 의식하는 신중한 태도는 여전하지만, 한적한 농촌 마을의 빈곤에 잔뜩 찌들린 주민 모습 등 그...

씽씽 달리다 기차 오면 ‘동작 그만’

개인이 운송 수단을 사용하는 것이 쉽지 않은 북한에서는 또루레기라는 간이 운송 수단이 널리 보급되어 있다. 철도의 레일에 운반용 소형 바퀴를 올리고 판자 등을 깔아서 무거운 짐을 ...

핵 정보, 그때 그때 다르다?

북한과 미국이 핵 문제를 둘러싸고 파국적 상황에까지 이르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2002년 10월 제임스 켈리 당시 미국 국무부 아태 차관보가 북한을 방문한 직후, 북한 당국이 플루...

물·전기에 갈증난 중국

지난해 중국 최대의 경제 도시 상하이에 자리 잡은 제너럴 모터스의 생산 라인이 일시 정지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단순한 정전으로 치부하기에는 사태가 매우 심각했다. 이 공장말고도 유...

칭다오는 ‘21세기 신라방’

중국 대륙에서 한반도 허리를 향해 튀어나온 산둥 반도 동남쪽 해안에 인구 6백90만명인 칭다오 시가 있다. 19세기 후반까지만 해도 칭다오는 작은 어촌이었다. 1898년 독일이 조...

남미 대륙 강타한 ‘에너지 지진’

전력과 천연 가스 수출국 아르헨티나가 때아닌 전력난을 겪으면서 그 파장이 칠레·우루과이·볼리비아는 물론 베네수엘라·브라질에까지 번지고 있다. 지난 3월 말 아르헨티나 정부는 ‘전력...

벨라미 유엔어린이기금 총재 일행 인터뷰

북한 어린이들의 상황과 구호 사업을 돌아보기 위해 최근 북한을 방문한 유엔어린이기금(유니세프)의 캐럴 벨라미 총재가 피에레트 부 티 북한 주재 유니세프 대표와 함께 과 단독으로 만...

종교 전쟁 서막 올랐나

모스크(이슬람교 예배당) 입구에서 한 사내가 바닥에 앉아 흐느끼고 있었다. 테러로 죽은 사람의 친구라고 한다. 모스크 벽은 마치 새로 문을 낸 것처럼 가로 2m 세로 1m짜리 구멍...

환경 지킴이 ‘대안 공산품’

지하철에서 제품을 꺼내 손잡이를 돌렸다. 반딧불이 모양 손전등이다. 뭐 하는 거지? 신기한지 승객들이 흘끔흘끔 쳐다본다. 손잡이를 1분 정도 돌리고, 스위치를 켜자 불이 환하게 들...

터미네이터, 주지사 겨누다

영화 1·2탄을 통해 돈과 명성을 한꺼번에 거머쥔 할리우드의 ‘터프 가이’ 아놀드 슈와즈네거(55)가 이번에는 정계에 진출하려는 야심을 불태우고 있다. 오스트리아 출신인 그는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