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조 원 혈세 낭비한 광물공사의 호화 이사회 논란

멕시코 구리광산에 수조 원을 쏟아부어 부실 투자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한국광물자원공사가 지난 연말 이사회 및 송년회를 서울 강남의 특1급 호텔에서 개최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아름다운 집

며칠 전 방송에서 들은 이야기다. 콜롬비아에 관한 이야기인데, 우리에게 커피로 유명한 이 나라는 사실 50년간이나 정부군과 반군 게릴라 사이의 전쟁으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 중이...

안철수 신당, 새정치연합 전복시킬 수 있나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연일 미디어 공간을 장악하고 있다. 차기 대권 경쟁에서도 뒤처질 것처럼 보였던 안 의원이 정국의 주인공이 되고 있다. “신당을 만들겠다”는 말 한마디에 아직 ...

아우디 코리아 ‘흉흉한 민심’에 송년회도 취소

아우디 코리아가 ‘배기가스 조작 스캔들’을 이유로 연례 송년회를 취소했다. 아우디는 국내 법인 설립 후, 매년 기자들과 VIP 고객을 대상으로 사장단이 배석한 송년회를 개최해왔다....

신격호 70년의 꿈 산산조각 나다

재계 자산 순위 5위 롯데그룹의 형제간 경영권 분쟁이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안갯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상당수 대기업이 경영권 분쟁을 겪었거나 겪고 있다는 점에서 재벌가의 ‘...

신격호 70년의 꿈 산산조각 나다

재계 자산 순위 5위 롯데그룹의 형제 간 경영권 분쟁이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안갯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상당수 대기업이 경영권 분쟁을 겪었거나 겪고 있다는 점에서 재벌가의 ...

“허락 없이 일 도모하는 건 배신, 모든 자리에서 내려오게 할 것”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60)이 지난해 12월16일 일본 롯데그룹 주요 보직에서 해임된 이유가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92)의 동의 없이 한국 롯데 지분을 매집했기 때문...

[新 한국의 가벌] #9. 현대건설 CEO 출신 LG·효성·삼성가와 사돈

“구름 같은 이야기를 한다.” 이명박(MB) 전 대통령의 말이다. 그는 2014년 12월18일, “국회 자원외교 국정조사가 실시되면 증인으로 출석할 것이냐”는 기자들의 물음에 이렇...

“무슨 말도 안 되는 짓거리를…”

“문제가 있으면 도려내야지, 어쩌겠나. 야당 요구에 만약 여론까지 뒷받침된다면 이걸 피하는 것 자체가 죽는 길 아니냐. 그러니 상황을 좀 봐야지.” 한 ‘친박(親朴)계’ 핵심 의원...

‘음란 검사장’에 ‘성접대 차관’까지

검찰 고위직 출신들의 성추문이 잇따르고 있다. 최근 경기도 포천의 한 유명 골프장에서 2년여 동안 프런트 직원으로 일하던 여성이 검찰총장 출신의 골프장 회장 ㅅ씨로부터 성추행을 당...

“Good to Great가 아니라 Good in Great”

“‘Good to Great’는 잘못된 표현 같다. ‘Good in Great’야말로 우리 회사가 추구할 가치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시사저널이 주최한 ‘굿 컴퍼니 컨퍼런스...

반찬 가짓수는 많은데 정작 집을 게 없네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새누리당의 후보 영입 작업을 총괄하는 홍문종 사무총장의 미국 출장이 여의도 정가의 호사가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홍 총장은 1월10일 미국 라스...

나눠 먹기 시상식, 방송사 구내식당에서 해라

연말 방송사 시상식 시즌이 언제나 그렇듯이, 네티즌의 열화와 같은 비난 속에 막을 내렸다. 해마다 반복되는 일인데 방송사의 행태는 이번에도 변함이 없었다. 방송사는 언론으로서 사회...

[將軍들의 전쟁] #1. 군 검찰 압수수색에 육본 필사적 저항

2003년 4월 노무현 정권의 첫 번째 육군참모총장으로 취임한 남재준 대장은 참여정부에서 군을 이끌 대표 주자였다. 노무현 대통령의 신임과 정권 실세의 전폭적인 지원, 여론의 찬사...

‘안녕’이 안녕치 못한 시절

한해의 끝자락에 이르면 가까운 사람들의 안부가 사뭇 신경 쓰이게 됩니다. 송년회 등 부쩍 늘어난 술자리도 그런 안부 물음의 한 표현일지 모르겠습니다. 크리스마스카드나 연하장을 준비...

포스코, '더 나은 세상 위한 끝없는 여정' 핸드스튜디오, '없을 때 나눠야 진짜다'

“기업이 ‘좋은 성과’를 내기는 쉽지만 ‘GOOD COMPANY(좋은 회사)’가 되기는 어렵다.” ‘2013 GOOD COMPANY CONFERENCE’에 모인 참석자들이 입을 모...

정수장학회 출신 조직 ‘상청회’와 ‘청오회’

정수장학회 출신 장학생들은 촘촘한 점조직으로 연결돼 있다. 대학·대학원 재학생들은 ‘청오회’, 사회에 나오면 ‘상청회’ 회원으로 활동한다. 먼저 상청회(常靑會)는 정수장학회 장학생...

최필립 떠난 자리 ‘박정희 장학생’ 들어왔다

정수장학회가 시끄럽다. 2월에 사임한 최필립 전 이사장 후임으로 박근혜 대통령 측근 인물이 왔다.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시민사회의 목소리는 허사가 됐다. 당초 야당과 시민단체...

차기 정부 금융 패권 누구 손에 들어가나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무르익던 지난해 12월20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금융감독원 20층 구내식당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회가 열렸다.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고위 임원들과 출입...

대학 학생회 선거에 손 내민 친박 모임

지난 2010년 12월8일 서울 마포구에 있는 음식점 거구장 신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서강바른포럼’(공동회장 신방 69학번 이윤선, 전자 71학번 김철규) 송년회장. 박근혜 새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