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주의연대에서 누가 무슨 일 하나

지난 11월23일 자유주의연대가 깃발을 올렸다. 뉴라이트를 표방한 자유주의연대는 전향한 386들이 주도하고 있다( 제786호 참조). 대표를 맡고 있는 서강대 신지호 교수와 운영위...

스포츠 신문, 화려한 시절 끝났는가

한스포츠 신문의 부장은 지난해 송년회 자리에서 부서원들에게 폭탄 선언을 했다. “언제 월급이 안 나올지 모르니 돈을 아껴 쓰고 다른 길이 있으면 찾아 나서라. 스포츠 신문 쪽은 절...

부산상고 ‘권불일년’의 비애

김진흥 특검팀이 청와대 공식 계좌를 압수 수색했다. 청와대 계좌가 압수수색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무현 대통령이 가장 믿었던 고교 1년 후배 최도술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이 청...

오나라 오나라 국악 르네상스

“오나라 오나라 아주 오나 / 가나라 가나라 아주 가나 / 나나니 나려도 못 노나니 / 아니리 아니리 아니 노네.”드라마 이 방영되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우리의 선율이 전파...

‘돼지 부부’ 금실 깨지나

정동영과 추미애, 두 사람은 지난 대선이 배출한 스타 콤비다. 노무현 후보 지지도가 바닥을 헤매고 있을 때 소매를 걷고 나선 두 사람은 국민참여운동본부 공동본부장을 맡아 영남 표밭...

허허실실 수사로 산더미 의혹 캔다

지난 4월18일 오전 9시, 송두환 특별검사가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해암빌딩 현관에 들어서자 1시간 전부터 진을 치고 있던 기자 20여 명이 송특검을 바짝 따라붙었다. 수사팀이 20...

“일단 당 개혁에 최선 다하고…”

한나라당 김홍신 의원이 화제다. 인터넷 언론 가 지난 1월10일부터 네티즌들로부터 노무현 정부의 장관 후보들을 추천받은 결과, 김의원이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에 1순위로 올랐기 때문이...

테헤란 벨리 '혹독한 보릿고개'

"봄에 다시 오시죠.”테헤란밸리가 끝나는 곳.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 7층 기술신용보증기금 상담실에서 벤처 기업 사장 이성우씨(33)는 심사관으로부터 넉 달 뒤에나 와보라는 답을 들...

'절제된 술'의 환희를 아는가

사진설명 서동욱 시인·문학 평론가 철학자 미셸 푸코의 전기를 보면, 그가 너무 취해서 술잔을 들고 건배하려다가 그대로 앞으로 쓰러진 이야기가 나온다. 플라톤의 ―'심포지엄...

선거 앞둔 시장님 · 군수님들 "행사 참가, 바쁘다 바빠"

오전 11시 농협이 주최한 노인대학 졸업식, 오후 2시 선비대학 선비학당 수료식, 오후 5시 봉사단체 밀알회 정기총회, 오후 6시 장성 출신 도청 직원들의 모임인 '도우회...

무역회사 직원들이 꾸민 '뮤지컬 송년회'

술에 찌들어 지내기 쉬운 연말, 한 무역회사 직원들이 뮤지컬 공연이라는 색다른 송년회를 기획했다. 가죽 의류 수출 기업인 (주)나자인(사장 이규용). 올 초 한 직원이 "일반적인 ...

[음주] 한 시간에 한 잔이 딱 좋다

송년회 술자리에도 지혜가 필요하다. 우선 안주 선택 요령. 배가 고프거나 목이 마른 만큼 빨리 많이 마시므로 미리 뱃속을 든든하게 채워주는 것이 좋다. 술안주로 좋은 음식은 치즈·...

DJP 재회… "내친 김에 합당까지"

여권, 위기 극복 '극약 처방' 필요…'반 이회창 통합 신당' 밑그림 나와 사진설명 1997년 공조 합의 서명 : 여권 분위기는 DJP 공조 복...

"진보 진영의 오래된 습관 성희롱 고발한다"

노 조 집행부는 ○○○ 성 추행 사건 진상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를 즉각 공개하라.’ 지난 11월 말 KBS 사내 게시판에 이런 글이 올랐다. ○○○는 KBS 제8대 노동조합 정·부...

국민회의 신.구주류 권력 투쟁

최고 통치권자가 반드시 겪어야 하는 법칙이 하나 있다. ‘권력 있는 곳에 갈등 있다’는 만고 불변의 법칙이다. 그것은 자연의 법칙처럼 누구도 막을 수 없고 피해 갈 수도 없다. 다...

특권층이 고통 분담 앞장서라

취소될 뻔했던 세밑 송년회에 나타난 그는 유난히 침울한 표정이었다. 잡지사에 근무하면서 시를 쓰는 그는 한참 지나서야 자신이 우울해 하는 이유를 털어놓았다.기사 마감 때문에 오후 ...

첩첩산중 민주계 지도·나침반 다 없다

진퇴양난에 빠진 트로이의 목마. 소수파로 다수파를 제압하고 정권을 잡은 지 4년이 지난 지금, 차기 정권의 향방을 놓고 고민에 빠져 있는 민주계를 지칭한 말이다. 요즘 민주계는 대...

조선족 사기에 피멍든 한국 기업

“한국인이 중국 현지에서 조선족 때문에 입는 피해는 더 크다. 조선족이 한국인에게 저지르는 사기 사건은 왜 문제삼지 않는가.” 삼보조명 중국 공장에서 2년 동안 일하다 귀국한 정경...

[정치 마당]김용환 변웅전 윤원중

김용환 눈빛 똘망똘망 빛나면 여의도 정가가 들썩들썩자민련 김용환 사무총장은 올해 64세이다. 그러나 그는 나이보다 훨씬 젊어 보인다. 유난히 눈빛이 반짝이기 때문이다. 본인은 마음...

언론인들 ‘대권 앞으로 나란히’

한때 정가에는 ‘YS 장학생’이니 ‘허주 장학생’이니 하는 얘기가 나돈 적이 있다. 기자가 특정 정치인과 지나치게 밀착된 것을 비판한 말이다. 사실 언론인이 특정 정당이나 정치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