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DJP 깰 것인가 도울 것인가

‘청와대의 대통령 집무실에는 대권 주자들의 높낮이를 마음껏 조정하는 리모컨이 있다’. 이홍구 대표와 최형우 고문이 너무 떴다 싶으면 각각 ‘당권·대권 분리론’과 ‘민주계 배제론’으...

[초대석]시인 박해석

그많던 축시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왜 축시 가운데에는 오래 남는 것이 없을까. 기쁨은 시의 생명력에 기여하는 바가 없는 것일까. 최근에 나온 ‘95 국민일보 문학상 시부문 2천만...

재무부‘군림의 칼’거뒀다

‘오이코시 오이코세(뒤따라 가다가 따라잡는다)’라는 일본 경제 부흥기의 격문은 최근 재무부가 보인 변화에도 적용할 수 있다. 지난 1년간 재무부가 진행한 급격한 변화는 ‘보수와 규...

‘순수 민간’강조하며 읍?면까지 뻗어

월계수회의 최고 사령부라는 서울 여의도 63빌딩 520호 본부 사무실은, 규모로나 인력으로나 세간에 알려진 ‘거대한 사조직의 기밀실’과는 거리가 멀었다. 함께 입주한 북방정책연구소...

어린 가장이 찾은 후원 ‘새 어머니’

세밑 추위를 녹이는 온정의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12월 28일 주부교실 중앙회 강당에서는 ‘소년소녀가장을 위한 송년잔치’가 열렸다. 주부교실에서 운영하는 주부대학 동문 54명은 ...

술, 덜마셔 후회하는 법 없다

새벽 2시 무렵의 공항동파출소. 화가 잔뜩난 택시기사가 고주망태가 된 승객을 끌고 들어왔다. 술 취한 40대 남자는 마구 욕설을 퍼부으며 금방이라도 택시기사의 멱살을 움켜쥘 태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