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차례·제사 생활 [김동진의 다른 시선]

[편집자 주] 지난 1년 동안 연재되었던 남인숙 작가의 ‘남인숙의 귀여겨듣기’에 이어 이번 주부터 김동진 작가의 ‘김동진의 다른 시선’이 새롭게 연재됩니다. 필자 김동진은 여성 학...

[New Book] 이번 주 신간 도서

수심결과 마음공부유튜브 목탁소리로 활동하는 법상 스님은 괴로움의 소멸과 완전한 행복에 이르는 길의 동반자로 보조국사 지눌 스님의 핵심 사상이 녹아있는 선서(禪書) 《수심결(修心訣)...

의미심장한 문재인표 ‘책방 정치’

문재인 전 대통령이 책을 추천할 때마다 여론의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번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유죄 판결 이후 조 전 장관의 저서를 추천해 논란에 휩싸였다. 문 ...

신평 “안철수, 총리 했어야…당선되면 ‘윤힘’ 쫙 빠질 것”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의 후원회장인 신평 변호사가 6일 안철수 의원을 겨냥해 “정말 대통령을 위했다면 전당대회 출마가 아닌 국무총리나 장관직을 맡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

노동자도, 학생도 아닌 존재들을 아십니까

‘사랑의 콜센타(터)’는 TV 예능에 있을 뿐이다. 진짜 콜센터를 잠식하고 있는 건 사랑이 아니라, 감정노동이다. 수화기 너머 폭언과 욕설은 기본. 성희롱까지 당하면 상담사의 멘털...

실내 마스크, 설 이후 단계적 해제 가능성…中 춘절·美 변이 ‘관건’

코로나19 방역정책 전문가 자문기구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는 17일 회의를 열고 실내 마스크 해제 관련 논의를 본격 시작한다. 질병청이 내놓은 참고치의 상당 부분을 충족한 만...

‘여기자 강제추행’ 오태완 의령군수 징역 6개월 구형

지난 2021년 경남 의령의 한 식당에서 여성 언론인을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오태완 의령군수에 대해 검찰이 징역 6개월을 구형했다.검찰은 11일 창원지법 마산지원 형사1단독(강지웅...

경남 산청에 내과 의사가 없다…의료 공백 우려 커져

경남 산청군보건의료원이 내과 전문의 모집에 실패하면서 의료 공백 우려가 커지고 있다. 4일 산청군 등에 따르면, 산청군보건의료원은 내과 전문의 채용을 위해 세 번째 공고를 냈다. ...

전쟁 10개월, 우크라이나 난민 올가는 ‘살기 위해’ 전쟁에 적응했다

35년 인생의 터전을 송두리째 버리는 데 허락된 시간은 고작 10분이었다. 하루하루 가까워지던 폭격이 기어이 집 앞마당에 내리꽂힌 그날, 올가 그레벤니크는 어린 두 자녀의 손을 잡...

‘시골 교사 출신’ 페루 대통령 결국 탄핵

페드로 카스티요 페루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페루 의회에서 가결됐다. 지난해 7월 취임 이후 세 번째 탄핵 위기에 몰렸던 카스티요 대통령은 대통령직을 잃었고, 디나 볼루아르테 ...

[대구24시] 대구·경북체육회장 선거 본격화…대구 3명·경북 2명 출마

오는 15일 치러지는 대구시와 경북도 체육회장 선거가 본격화됐다.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전날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대구에서 3명, 경북에서 2명이 각각 출마했다고 6일 밝혔다.대...

조영남 미술 대작 사건에 취향 갈리는 이유

서울의 자치구 7곳에서 활동하는 미술가들을 연합시킨 전시회를 봤다. 일곱 자치구는 강서, 관악, 구로, 금천, 동작, 양천, 영등포로 전시명이 《서.남권 미술전》이라 붙었다. 매해...

무자비한 동물 학대에 지구도 병들어간다 [배정원의 핫한시대]

지난주 연로하신 부모님을 모시고, 아버지의 고향 선산에 다녀왔다. 어른들과 선산에 올랐다가 먼저 내려오는 길, 커다란 동물의 울음소리가 계속 들려왔다. 작은 외양간 앞에서 소에게 ...

“K컬처 세계화? 200년 전 괴테의 삶에 해법 있다”

한국 문화예술계는 지금 황홀경에 빠져 있다. 최근 몇 년 새 영화와 드라마, 음악, 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스타가 탄생했기 때문이다. 우리 스스로 ‘K컬처’와 같은 용어도...

[차세대 리더-경제] 켈리 최 켈리델리 회장

시사저널의 창간 기획 ‘차세대 리더 100’은 국내 언론 사상 최장기 기획인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의 미래 버전이다. 창간 33주년을 맞아 시사저널이 내놓는 ‘2022 차세대 ...

전북 무주 일가족 5명 참변, 왜 못 막았나…합동감식 착수

전북 무주군에서 일가족 5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한 현장 합동 감식에 나섰다.10일 무주경찰서는 이날 오전 9시부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전북경찰청 과...

송새벽 “제주살이 10년 차, 나는 템포가 느린 사람”

송새벽이 지난해 영화 《특송》 《브로커》에 이어 《컴백홈》까지 연이어 관객과 만났다. 《컴백홈》은 모든 것을 잃고 15년 만에 고향으로 내려오게 된 짠내 폭발 개그맨 기세(송새벽 ...

‘영화의 바다’로 다시 떠날 시간이 왔다

영화의 바다로 떠날 시간이다.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가 10월5일부터 14일까지 열흘간의 항해를 시작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무려 3년 만의 정상 개최다. 71개국 243편,...

“도대체 왜 갔나”…尹대통령, 이번엔 ‘조문’ 없는 ‘조문 외교’ 논란

두 번째 해외 일정을 소화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엔 '조문' 없는 '조문 외교' 논란에 휩싸였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서거 후 대통령 공식...

농어촌은 지금 방치견 문제로 ‘시름시름’ [따듯한 동물사전]

주말이면 많은 사람이 푸른 자연이 있는 시골을 찾는다. 빽빽한 빌딩숲과 사람들 틈바구니를 벗어나 한적한 시골에서 즐기며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한다. 이렇게 평화롭기만 한 농어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