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찬 아카데미 출신 'k인맥'막강

DJ가 대통령에 당선되자마자, 정치권과 언론과 재계는 ‘DJ의 숨은 인맥’ 찾기에 혈안이 되다시피 했다. 그때 나온 얘기가 이른바 ‘3K’. 경희대·경기고·경동교회를 가리킨 말이다...

외교통상부 '세일즈 부처'로 개혁 박차

외무 고시로 직원을 뽑는 외교통상부는 정부 안에서도 엘리트 의식이 유난히 높아 배타적 자부심이 강했다. 그래서인지 정권이 바뀔 때마다 각 부처가 주문받는 변화와 개혁에서도 어느 정...

금배지 앞에 두고 마음만 타네

김대중 정부의 조각 발표가 있던 날, 국민회의 기자실에서는 조촐한 케이크 파티가 벌어졌다. 전국구 예비후보 1순위인 이훈평 전 지방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의 국회입성을 축하하는 파티였다...

[정치마당] 최형우·박정수·박찬종

최형우 고문 친동생국민회의 입당 배경 ‘아리송’대선 같은 빅게임을 앞둔 시기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일이 속출한다. 온산과 DJ의 결합설도 그중의 하나.10월25일 신한국당 최형우 고...

DJ, 대권 잡으러 영남 순회 감행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가 영남 지역 정면 돌파 작전을 세우고 있다. 이름하여 ‘We are One(우리는 하나)’ 작전. 그동안 영향권 밖에 방치해온 영남지역을 적극 끌어안아 내년 ...

[정치마당] 김원기·김윤환·김용갑·김영배

‘지둘려’ 김원기 대표 ‘서둘러 결단’ 대변신요즘 김원기 민주당 공동대표의 발 빠른 행동을 보면 ‘지둘려’라는 그의 별명을 ‘서둘러’로 바꿔도 될 것 같다. 복잡한 당내외 상황이 ...

1등 이해찬, 2등 이부영

이해찬 의원(민주당 · 서울 관악 을)이 13대 국회의원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14대 의정 활동 평가에서도 1위(종합 점수 79점)를 차지했다. 이의원은 동료 의원 평가...

국회 감투는 아무리 많아도 부족

제14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을 앞두고 다선 의원들의 마음이 분주하다. 국회의장ㆍ부의장ㆍ상임위원장 등 자리가 많이 나기 때문이다. 국회직 개편은 각 당의 당직 개편과 맞물리기 때문에...

‘벌목공’은 보수 회귀 신호?

이회장 총리 퇴진을 전후한 최근 여권 내부 동향은 김영삼 대통령이 북한 벌목공 수용 방침을 정치에 이용하고 있다는 의혹을 불러일으킨다. 김대통령이 남북관계와 내정에서의 부진을 만회...

민자당 '헤쳐 모여'진행중

마침내 민장당에 계파가 없어지는가. 김영삼 대통령의 '계파 불인정' 방침에 따라 특히 민정.공화계 의원들은 계파 활동으로 오해를 살 만한 행동을 자제하려는 모습이...

김윤환의 '대통령 만들기'

한정치 관측통은 민자당 대통령후보 경선을 "김윤환과 박태준의 싸움"이라고 단정한다. 어차피 최대 계파인 민정계가 분열된 상태에서 어느 쪽이 민정계 인사를 많이 확보하느냐가 이 싸움...

대구직할시(11)경상북도(21)

집권당의 초대 지역 기반이자 TK세력의 본거지. 특히 대구를 포함한 경북 지역에 노태우 대통령의 친인척 3인이 출마해 관심을 끌고 있으며, 무소속으로 출마한 정호용 후보 대 민자당...

蘇 사태에 정가 울다가 웃다가

소련에서의 쿠데타 발생과 실패는 우리나라 현실 정치권에 극도의 명암을 교차시켰다. 쿠데타가 일어났다는 외신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침울하게 젖었던 민자당의 분위기는 쿠데타 실패 외신이...

통일정책 산실 바뀐다

노태우 대통령 방미 이후 정부는 대북관계에 있어 훨씬 전향적이고 공세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은 어디서 누구에 의해 만들어지는가. 우선 크게 보면 청와대에서 아이디어를...

교류인가, 군축인가 통일 진입로 各黨各色

민자당은 신뢰회복 위한 대화· 교류, 평민당은 평화협정 및 불가침선언, 민중당은 군축 우선 입장민자정상회담에 역점 둔 한민족공동체방안민자당의 통일정책은 黨 정강정책의 전문, 강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