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개혁인가, 검찰 장악인가

문재인 정부의 검찰 개혁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법무부 산하 법무·검찰개혁위원회(김남준 위원장)는 7월27일 검찰총장의 수사지휘권을 폐지하는 것을 골자로 한 권고안을 발표했다. 이...

10명 중 8명, 식욕억제제 중독성 몰라

다이어트 약물인 식욕억제제의 중독성에 대해 모르고 있는 사람이 10명 중 약 8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6월22일 발표한 '약물 오남용 대국민 인식...

“금융위 해체하고 감독 기능 금감원으로 일원화해야”

“저는 금융위원회라는 조직이 존재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전성인 홍익대 경제학부 교수는 시사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벌어진 일련의 금융사고에 대한 금융당국의 책임이 금융위원회...

“증거 없다” 이부진 프로포폴 불법투약 의혹 내사 종결

이부진(50) 호텔신라 사장의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에 대한 조사를 벌여 온 경찰이 1년여 만에 '혐의 없음'으로 결론 짓고 내사를 종결했다.서울지방경찰청 광역...

병원에 가봐야 하는 두통 증상은? [강재헌의 생생건강]

두통은 충치 다음으로 흔한 질환이다. 남성의 70% 이상, 여성의 86% 이상이 1년에 한 번 이상 두통을 겪는다. 대부분의 두통은 재발하는 경향이 있어 완치가 쉽지 않다. 그래서...

이재용 부회장 ‘프로포폴 상습투약’ 의혹…삼성 “전혀 사실 아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상습적으로 프로포폴 주사를 맞았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삼성 측은 의사의 처방에 따랐을 뿐,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의혹을 부인했다.13일...

슈퍼박테리아를 피하는 간단한 방법

페니실린은 1928년에 플레밍 박사가 처음 발견했고 1941년부터 약으로 생산됐다. 2차 세계대전 중에 폐렴에 걸린 병사들의 사망률을 18%에서 1%까지 떨어뜨리며 많은 생명을 구...

[단독입수] 정두언 “교수에게 장관 맡겨 성공한 정권 있었나”

“정치라는 수렁에 빠졌다.” 고(故) 정두언 전 의원은 시사저널이 최초로 공개하는 미공개 자서전 초고에서 정치인으로서의 삶에 대해 “운명처럼 정치라는 수렁에 한 발짝 한 발짝 빠져...

[최보기의 책보기] 민주주의 적(敵) 민주주의

우리 헌법은 제 1장 1조 1항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부터 시작된다. 민주주의(民主主義) 국가라는 것부터 우선 명토를 박아놓았다. 인류 최고의 발명품으로 민주주의를 꼽는 학...

경기특사경, 의약분업 예외지역 약국 10곳 불법행위 적발

경기도가 의약분업 예외지역에서 대량으로 의약품을 사전 조제하거나 사용기한이 4년 이상 경과한 전문의약품을 보관·진열해 온 약국들을 무더기 적발했다.의약분업 예외지역 지정 약국이란 ...

천정배 “文정부, 검찰개혁 시기 이미 놓쳤다”

숱한 논란과 우려에도 불구하고 조국 법무부 장관의 임명을 강행한 문재인 대통령의 뜻은 명확하다. 노무현 대통령 집권 동안 성공하지 못한 검찰 개혁을 이번에는 반드시 완수하겠다는 의...

조국 “사노맹 사건 숨긴 적 없다…자랑스럽지도, 부끄럽지도 않아”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8월14일 자신을 둘러싼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사노맹) 활동 전력' 논란과 관련해 "자랑스러워 하지도, 부끄러워 하지도 않는다"고 밝...

야놀자와 여기어때의 ‘5년 격돌’ 스토리

숙박 O2O(온·오프라인 연계)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야놀자와 여기어때. 두 회사의 분위기가 최근 심상치 않다. 지난 몇 년간 숙박 1,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크고 작은 다툼...

[시론] 독재 논란과 촛불정부론의 양면성

독재자의 후예와 좌파독재. 여야 모두 서로 독재를 말하니 그대로라면 독재세력의 시대 같다. 물론 양쪽 다 아니라고 한다. ‘독재자의 후예’는 5·18 민주화운동 39주년 기념사에서...

이찬호 창원시의회 의장 “무늬만 특례시는 안 된다”

창원, 마산, 진해의 통합 이후 9년째를 맞은 창원시가 특례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한 때 ‘제조업의 메카’로 불리며 국가 경제의 한 축을 담당했지만, 탈원전과 조선업 경기 침체...

‘마약 양성’ 박유천…국과수 검사 오류 가능성은?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던 가수 박유천(33)의 말은 결국 거짓으로 드러났다. 그의 다리털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검사해보니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기 때문이다. 만약 검사 결과...

잊을만하면 터지는 프로포폴…이부진 사장 투약 의혹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투약 장소로 지목된 서울 강남의 H성형외과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병원 측이 이 사장이 진료한 기록과 약품 관리 장...

[단독] ‘藥투’ 낳은 약물거래, 마약밀매와 흡사하게 이뤄진다

2007년 한 지상파 프로그램에서 가수 노사연을 번쩍 들어 올린 백인 남성이 있었다. 큰 키의 근육질 몸매를 자랑했던 그는 당시 방송에서 헬스 트레이너로 소개됐다. “TV에 나왔으...

안태근 ‘유죄’·양승태 ‘유죄 추정’…상식으로 가는 첫 단추

두 가지 낭보가 있다. 안태근 전 검사장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것과 양승태 전 대법원장 구속영장이 발부된 일이다. 예상 못 했으나 기대한 일들이었다. 안태근 법정 구속과 ...

마약성 진통제, 환자 5명 중 1명꼴로 오남용

국내 마약성 진통제 소비가 증가하고 오남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마약성 진통제 사용량은 외국에 비해 많지 않지만, 오남용 빈도는 외국과 비슷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