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 '종합 경기장'이 된 부산 아시안게임

제15회 아시안게임이 9월29일로 'D-365'를 맞는다. 개최지 부산시는 지난 9월8일부터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프레대회를 열고 있고, 16일에는 ...

이인제 '부동의 1위'… 노무현 '대도약'

〈시사저널〉·미디어 리서치, 민주당 대의원 여론조사/'대권 후보' 지지율 각각 33%·11.6%…한화갑·김중권 3·4위 김근태·노무현·이인제, 이른바 '...

'사랑의 집짓기 운동' 삐그덕

한국 해비타트운동본부 간사 25명 파업…'정치화·관변단체화로 거부한다' '사랑의 집짓기' 운동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 운동을 주관하고 있는 한국...

[NGO]시민단체 힘

역시 시민단체의 힘은 권력에 대한 감시와 비판에서 나오는 모양이다. 총선시민연대의 낙천·낙선 운동이 사람들의 뇌리에 강한 인상을 남긴 올해, 시민단체는 가장 영향력 있는 집단 2위...

배신에 떨고 내분에 우는 자민련

자민련은 지금 ‘분노’할 일이 많다. 대상은 민주당이다. 10월5일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총무회담을 갖고 교섭단체 10석안을 원점으로 돌리기로 하는 등 국회 정상화에 합의하자, 자민...

조선대, ‘비리탑’ 오명 씻는가

광주시 서석동에 있는 조선대학교 본관 건물은 이 학교가 ‘동양 최대’라고 뽐낼 정도로 위용을 자랑한다. 그러나 이 건물은 너무 낡아 보수 공사를 거듭하고 나서야 겨우 광주시로부터 ...

정권과 ‘원수’ 진 , 국정원 맹공

권력이 정보기관에 힘을 실어주면 가장 먼저 감지하는 쪽은 언론이다. 편집국이나 보도본부에 정보기관 수뇌부의 전화가 수시로 걸려오고, 말단 기관원의 표정이나 어투부터 바뀌기 때문이다...

FX 사업 ‘난기류’에 성난 ‘빨간 마후라’들

‘용각산은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국방부도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군은 국토 방위의 최후 보루인 만큼 내부 갈등을 드러내는 여러 목소리가 튀어 나오면 곤란하다. 하지...

시민운동 10년, 경실련 공든 탑 무너지나

유종성 사무총장이 벌인 이른바 ‘신문 칼럼 표절·대필 사건’을 계기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갈등에 휩싸인 것은 지난 1월이었다. 지난 2월6일 경실련 중앙위원대회가 유총장...

친미주의 정책, 미래 어둡다

루트비히 에르하르트가 좌파였느냐 우파였느냐를 둘러싸고 지난 1월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한바탕 홍역을 치렀다. 에르하르트는 2차 세계대전 직후 서독 우파인 기민련(CDU) 소속의 아데...

경제 청문회 ‘역풍’ 두렵다

김대중 정권의 첫해 마지막 고비는 아무래도 경제 청문회가 될 것 같다. ‘양날의 칼’‘마술 피리’로 불리는 경제 청문회에 전·현직 대통령의 미묘한 역학 관계가 맞물려 있는데다 여야...

자민련은 지금 ‘한지붕 세 마음’

겉으로 드러난 자민련의 내각제론은 하나로 통일된다. 무슨 일이 있더라도 당초 DJP 합의문대로 내년 말까지 순수 내각제 형태로 개헌을 마무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될 경우 2...

조세형 국민회의 총재권한대행 "자민련에 내각제 논의 중지 요구하겠다"

국민회의 조세형 총재권한대행은 여야 총재 회담을 전후로 천국과 지옥을 오갔다. 자칫 무산될 뻔한 여야 총재 회담을 성사시켜 여야 관계 정상화의 일등 공신으로 떠오르는가 싶더니, 불...

세종연구소 '정치 개입' 논란으로 홍역

5백억원이 넘는 기금을 가진 외무부 등록 법인 세종연구소가 박사급 연구원의 정치 개입 논란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세종연구소는 96년에도 일부 연구위원들이 재계약에서 탈락하자 소...

이회창의 한나라당, 외우내환 겹쳐 불안

한나라당은 이회창 신임 총재 체제로 새로이 출범하게 되었다. 이총재를 지지하지 않는 원내외 지구당위원장들은 16대 총선 공천을 받지 못할 것이라는 소문으로부터 출발해 그동안 한나라...

DJ · JP '준비된 이혼‘ 도장 찍나

삐거덕거리는 DJP 공동 정권, DJP 연대는 권력의 우산 아래서 불안한 동거 체제나마 유지해 갈 수 있을까, 아니면 머지 않아 깨지고 말까.6·4지방 선거를 치르면서 DJP 공동...

인사 파문 …YS와 DJ는 닮은꼴?

은 만년 여당지인가? 국제통화기금(IMF) 관리 체제가 시작된 뒤 경영난을 겪고 있는 언론계가 사태로 또 다른 내홍을 앓고 있다. 발단은 4월16일 서울신문사 임시 주주 총회로 거...

덕성여대 사태 끝이 안보인다

‘공채 총장’의 사퇴는 이사장 퇴진의 전주곡이 되어 버렸다. 10월10일 교육부는 덕성여대에 대한 특별 감사 4개월 만에 학사 행정을 간섭한 책임을 물어 박원국 이사장을 전격 해임...

‘뚝심 불도저’ 21세기도 뚫을까

현대의 뿌리는 창업자 정주영씨의 쌀장사와 자동차 수리업으로 거슬러올라가지만, 현대라는 간판을 내걸게 된 것은 47년 현대토건이었다. 이후 50년 동안 현대는 건설·조선·자동차·반도...

'왕회장' 후계자, 정몽구냐 정몽헌이냐

올해 초 현대그룹을 아연 긴장케 했던 논문이 있다. 바로 미국 MIT 대학 프랭크 설러웨이 박사가 쓴 ‘장남이 기업 경영에 맞지 않는 까닭’이란 논문이다. 지난 2월21일 에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