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운동가 이희호 선생’ 하늘의 별이 되다

고(故) 김대중(DJ)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와 한 번이라도 제대로 악수해 본 사람은 안다. 이 여사 손에서 젊은이 못지않은 ‘강한 힘’이 느껴짐을. 이 여사가 상대방 손을 ...

[전문] 文대통령 “평범함이 세상을 바꾼다”

문재인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에 대해 “평범한 사람들의 집단적 힘이 마지막 남은 ‘냉전체계’를 무너뜨리고, ‘新한반도 체제’를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문...

국내 중소기업들 ‘내수’ 이미지 벗고 ‘해외’ 엑소더스

국내 중소기업들이 내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는 국내 시장에서 벗어나 해외에서 새로운 먹거리를 찾겠다는 게 이들의 목표다. 이면...

한국 경제 뇌관 건드린 최저임금과 주 52시간

81%→75%→60%→53%. 집권 3년 차를 앞둔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 변화다. 1987년 민주화 이후 가장 높은 81%로 시작한 문재인 정부의 지지율은 18개월 만에 53%까...

“열정 페이도 부럽다”…‘No페이’에 멍드는 패션업계

패션업계에선 ‘열정 페이’도 배부른 소리다. 시사저널 취재 결과, 유수의 패션업체들이 자사 쇼에 서는 신인 모델들에게 임금을 한 푼도 지불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서다. 신진 ...

[2018 차세대리더] 요동치는 한반도 내일을 이끌 주인공들

“미래는 자신이 지닌 꿈의 아름다움과 고귀한 가치를 느끼는 사람들에게 주어진다.” 미국의 32대 대통령인 프랭클린 루스벨트가 남긴 말이다. 많은 사람들은 미래 일을 예측하고 싶어 ...

[정치인과 돈③] ‘제2, 제3의 노회찬’ 신화 계속된다

7월23일 노회찬 정의당 의원의 투신 소식이 알려진 직후, 당 대표실과 대변인실 등 국회 본청에 있는 정의당 사무실에는 취재진이 대거 몰려들었다. “우리도 지금 막 속보(速報) 보...

‘미투’ 열풍 이어, ‘태움’ 개선 목소리도 확산

‘미투’와 ‘태움’. 2018년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두 화두다. 미투 열풍이 워낙 강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는 측면도 있지만, 태움 문화에 대한 개선 요구 또한 ...

28시간 내리 일하는 어느 드라마 스태프의 노동 잔혹사

‘28시간’. A씨의 근무 기록표에 적힌 하루 노동시간이다. KBS 한 드라마의 스태프 A씨는 수기로 작성한 자신의 근무 일정을 1월말 시사저널에 보내왔다. 총 15일 동안의 기록...

커지는 ‘태움’ 개선 목소리 “불편한 침묵 깨고 움직이자”

“고(故) 박선욱 간호사의 죽음은 우리 모두의 죽음입니다.” 서울아산병원에서 근무하던 신입 간호사가 설 연휴 아파트에서 투신해 숨진 지 2주가 지난 가운데, 간호사 내 ‘태움’ 문...

촛불 든 ‘대한민국 국민’ 독일 인권상 받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독일의 인권상을 수상하게 됐다. 독일의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은 촛불집회에 참여한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 인권상을 수여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민...

언젠가부터 스크린에서 사라진 여성들

최근 우리 사회에서 가장 활발하게 논의되는 이슈 중 하나는 여성 혐오와 폭력이다. 한국영화계 역시 여기에서 자유롭지 않다. 여성을 향한 폭력적 시각과 혐오, 작품 안팎에서의 여성을...

[단독] 환경호르몬 5代까지 대물림된다

올해 초 《SBS 스페셜》 제작팀이 인터뷰한 미국 영화배우 피터 코요테는 40년 동안 유기농 음식만 먹고, 15년 동안 캘리포니아 서부에서 깨끗한 물과 좋은 공기를 마시며 살았다....

한국 인구 100년 후 반 토막 난다

직장인 김진우씨(48)가 출생한 1970년에 태어난 사람은 약 100만 명이다. 김씨가 딸을 얻은 2002년에는 48만 명이 태어났다. 그 딸이 결혼할 시기인 2030년대 출생아 ...

“게임업계 1세대 창업자들 적극적으로 목소리 내야”

국내 게임산업은 정부의 큰 도움 없이 스스로 성장한 몇 안 되는 산업 중 하나다. 특히 한국 콘텐츠산업 수출에서의 비중은 50% 이상에 달한다. 하지만 게임산업은 지난 이명박·박근...

“신음하는 문화인들을 열정으로 교묘히 포장”

“문화 만든다면서 목숨 위협. 세상은 이것을 열정으로 포장.” 영화 평론가 박우성씨가 4월18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남긴 말이다. 지난해 10월26일 세상과 이별한 고(故) 이한...

정태인 소장, 김용신 의장이 심상정의 밑그림

이명박 정부에서 ‘MB노믹스’를 완성한 강만수. 박근혜 정부에서 ‘초이노믹스’를 내세운 최경환. 공과(功過)는 차치하더라도 강만수 전 기재부 장관과 최경환 전 부총리 겸 기재부 장...

사망 사고 4달이 지나서야 안전대책 내놓은 편의점 CU

4월4일 편의점 CU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은 지난해 경산 지역 가맹점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놓으면서 안전한 매장 근무 환경을 만들기 위한 방안을 밝혔...

한한령? 더 이상 당하고만 있진 않겠다

최근 중국에서 가장 화제가 되었던 한류 드라마는 《쓸쓸하고 찬란하신 도깨비》(《도깨비》)였다. 그러나 《도깨비》는 중국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에서 방영권 자체가 팔리지 않았다. 한국...

“고용 불안 사라지자 매출도 덩달아 올랐다”

세계 경제 순위 11위라는 수식어가 무색할 정도로 우리나라의 노동환경은 매우 열악하다. 특히 비정규직 문제가 그렇다. 정규직과 똑같은 업무를 하지만 근무 시간은 길고 임금은 물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