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중수부’ 칼바람 대형 국책사업 몰아친다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이하 특수단)은 서울고등검찰청 12층에 마련된다. 외형상으로는 고검 산하지만 실제로는 검찰총장의 지휘를 직접 받는 ‘직속 부대’로 운영된다. 사실상 과거 중수부...

소방관 우울증·불안장애 일반인의 15배

“구급출동, 구급출동. 구로구 신도림역 투신사고. 구급출동, 구급출동.”2015년 12월22일 오후 3시40분. 서울 구로구 구로소방서 건물 전체에 사이렌 소리가 요란하게 울렸다....

美 금리인상, 가계 재무 건정성에 큰 위험

미국이 금리를 인상함에 따라, 한국도 금리 인상 시기를 저울질하게 생겼다. 국회예산정책처는 30일 발간한 ‘NABO 경제동향 & 이슈 (제38호)’를 통해 한국이 미국을 따라 금리...

국세 카드 수수료 폐지 물 건너가나

세금을 카드로 낼 때 붙는 납부대행수수료가 내년부터 폐지될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법안심사소위(조세소위)는 현재 납부대행수수료 폐지 등이 포함된 내...

조세소위, 이월결손금 공제 80% 제한 잠정 합의

기업의 이월결손금 공제에 한도가 신설될 전망이다. 흑자를 낸 법인이라면 매년 최소한의 법인세 부담을 하도록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내년 기업들의 세 부담이 일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

[이슈 분석]막 오른 세법 전쟁...곳곳에 암초

연말 예산 정국의 한 축인 ‘세법 전쟁’이 본격화됐다. 여야와 정부는 업무용 차량 과세,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도입 여부 등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세 ...

[SOC의 역습]② 빗나간 수요 예측의 참극

수도권 교통난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됐던 용인 경전철. 개통 직후부터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이용객이 수요 예측보다 크게 못 미쳐 용인시가 혈세로 적자를 메우고 있는 ...

대구·경북에 ‘최경환 예산’ 쏟아진다

이명박 정부 당시 “경북 동해안에 노났다”던 한 여당 의원의 말은 올해 예산 정국에서도 유효하다. 대구·경북(TK) 지역은 내년 예산 배정 과정에서 우선순위에 올랐다. 다만 예산을...

정의화 국회의장, 사학연금 개혁 의욕

4대 연금 중 하나인 사학연금 개혁안이 연내 국회에서 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과 함께 처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기 때문이다.법안이 통과될 경우 사학연금...

“돈 빌려주는 정책, 자영업자 몰락에 일조”

정부의 자영업자 늘리기 위주의 지원 정책이 오히려 자영업자의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최근 국회 예산정책처가 내놓은 ‘자영업자 지원사업 평가’에 따르면 올해 8월 ...

[예산 인사이드] “국고채 이자 상환 예산 과도하게 편성”

정부가 국고채 이자상환 예산을 과도하게 편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고채 평균 발행금리보다 훨씬 높은 금리를 적용했다는 지적이다.기획재정부는 공공자금관리기금에서 국고채를 발행해 일반...

[예산 인사이드] 태극기 재고 쌓여있는데 또 사겠다고?

국가보훈처의 내년 영구용 태극기 구입 예산을 전액 삭감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보관 수량이 과다하다는 이유에서다.30일 국회 예산정책처에 따르면 국가보훈처는 2016년도 영구용...

[예산 인사이드] “금융위, 우리은행 주식 매각 현실 반영 미흡…예산 계획 실패 우려"

공적자금 회수를 위한 우리은행 주식 매각이 금융위원회의 2016년 예산 계획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있어 논란이다. 금융위가 정한 우리은행 주가가 현 주가에 미치지 못하고 있기 때...

[예산 인사이드] 신청업체 없는 원양어선 현대화사업에 113억원 배분

노후 원양어선을 대체하거나 설비 현대화에 필요한 자금을 융자해주는 ‘원양어선 현대화’사업에 예산 113억원이 편성돼 예산 운용의 효율성을 떨어뜨린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사업은 수...

[예산 인사이드] ‘저상버스 보급 41%’ 공염불 그치나

정부가 내년까지 저상버스 보급률을 41.5% 수준으로 맞추겠다고 했으나 올해 보급률은 20% 언저리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관련 예산도 지난해보다 10% 가까이 줄어 정부가...

[예산 인사이드]기업이 할 일을 나랏돈으로 해야 되나

정부가 혈세로 전략물자관리원에 보조금을 지급하는데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제수출 통제 체제’ 원칙에 따라 국제평화·안전유지 및 국가안보를 위해 핵무기 등 수출...

[예산 인사이드] 장애우 위한 특수차량 도입률 지역마다 ‘천양지차’...경남 154%, 전남 49%

정부가 중증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추진 중인 ‘제2차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을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사실상 거부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정부는 각 지방자치단체마다 휠체...

[예산인사이드] 공정위 과징금 환급 가산금 급증해 국고 감소 우려...1~8월 367억원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 환급 가산금 급증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환급 가산금이 많아질수록 국고가 줄어든다. 올해 환급 가산금은 지난 8월말 기준 366억원에...

[예산 인사이드] 정부, 저출산 ‘골든타임’ 시기에 복지 축소

정부가 2016년 저소득층 기저귀·조제 분유 지원 사업을 축소한다. 박근혜 정부가 국정 과제로 추진했던 ‘아이 낳기 좋은 환경 조성’ 공약이 후퇴하면서 저출산 ‘골든타임(Golde...

[예산 인사이드] 마리나항만에 또 혈세 100억원 쏟아붓나

박근혜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마리나항만 조성사업이 민간재원 마련에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내년에도 100억원의 예산을 편성한 것으로 드러났다.마리나항만 조성사업에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