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정부, 노무현 前대통령 기록물 유족 열람 제동…재단 반발

정부가 전직 대통령 유족의 대통령기록물 열람 범위를 축소하는 법 개정을 추진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유족 측은 사실상 노 전 대통령 기록물 열람을 막기...

타이어 21만개 불탄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소방점검서 ‘불량’ 다수 드러나

지난 12일 밤 발생한 대형 화재로 막대한 재산 피해를 입은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이 지난해 실시된 소방시설 점검에서 불량 사항이 다수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반년 지났는데도 그대로?”…표류하는 재난안전법·스토킹처벌법

‘이태원 참사’와 ‘신당역 사건’이 발생한지 반 년이 흘렀다. 당초 국회에선 해당 사태들의 원인으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재난안전법)’과 ‘스토킹범죄의 처벌에 관한 법(스토킹...

이재명 “5·18 망언, 사죄하는 척하다 뒤에서 침뱉는 양두구육”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여권 인사들의 5·18 광주민주화운동 관련한 실언에 대해 “앞에서는 사죄하는 척하다 뒤에서 침을 뱉는 ‘양두구육(羊頭狗肉·양 머리를 걸고 개고기를 판다는...

박홍근 “尹대통령, 5·18 폄훼한 김재원에 사퇴 요구해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최근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5·18 정신은 헌법에 담을 수 없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 공약을 폄훼하고 조롱한 김 최고위원에 ...

“김재원·김광동 5·18 망발” 광주·전남북 정치권 규탄 확산

광주·전남 정치권이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 김광동 진실화해위원장의 ‘5·18 발언’을 ‘망발’로 규정하고 강력히 반발하는 등 논란이 일파만파로 확산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전남도...

계속되는 ‘강제징용 해법’ 공방…“헌법위반” vs “국익 위한 결정”

13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 전체회의에서 정부의 일제 강제동원 배상 해법을 두고 여야 간 공방이 벌어졌다. 국민의힘은 ‘제3자 변제’ 방식으로 일본의 태도 변화를 끌어...

경찰, 차기 국수본부장 추천도 외부공모?…“입법 취지 부합”

정순신 변호사 낙마 이후 국가수사본부장직 공석 상태가 지속되는 가운데 경찰은 다시 한번 ‘외부 공모’ 절차로 국가수사본부장을 추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관측된다. 조치호 ...

장제원, 원내대표 출마설 일축…“들 때와 날 때 알고 있다”

국민의힘 친윤(친윤석열)계 핵심인 장제원 의원이 일각에서 제기된 원내대표 출마설에 대해 일축했다.장 의원은 11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자리를 탐하지 않는다고 말씀드렸다”며 “’...

‘보이콧’으로 체포동의안 무력화?…‘新방탄 전략’ 찾는 친명계

“저희가 다 투표하지 않는 방식을 취하면 된다.”더불어민주당 초선 모임 ‘처럼회’ 소속인 김용민 의원은 지난 2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뉴스쇼》에 출연,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추...

野, 한동훈 맹폭 “정순신 문제 몰랐다면 무능, 눈 감았다면 직무유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정순신 변호사의 국가수사본부장 임명 취소와 관련해 “한동훈 법무장관은 위법적인 인사정보관리단을 즉시 해체하고 장관직에서 물러나야 한다...

새마을금고, 임직원 횡령 사건 끊이지 않는 이유는?

새마을금고 직원들이 최근 고객 돈 35억원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새마을금고 임직원들의 금융 비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7년부터 6년 간 벌어진 금융 비리 규모만...

여야, ‘보훈부 격상·동포청 신설’ 합의…여가부 폐지는 결론 못내

여야가 국가보훈처를 국가보훈부로 승격하고 재외동포청을 신설하는 내용 등을 골자로 한 정부조직개편안에 14일 합의했다. 쟁점이 됐던 여성가족부 폐지 문제는 이날 결론을 내지 못했다....

‘여가부 폐지’ 합의 불발…與 “여성 차별 없다” vs 野 “구조적 차별 여전”

여야가 윤석열 정부 정부조직 개편과 관련해 논의를 재개했다. 하지만 핵심 쟁점인 여성가족부 폐지를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국민의힘은 “여성 차별은 없다”며 폐지를 내세웠다. ...

경찰 명운 걸겠다던 특수본, ‘윗선’ 수사 좌초…꼬리 자르고 끝내나

'성역없는 수사'를 약속했던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이태원 참사 책임을 일선에만 지운 채 '윗선'까지 향하지 못하고 수사를 마무리할 예정이...

이태원 참사 ‘공동정범’ 법리 통했다…‘윗선’ 책임 어디까지?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에 이어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도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혐의로 구속됐다. 법원은 주최자 유무와 무관하게 대규모 인파 행사가 예정된 경우...

고개 숙인 한오섭 국정상황실장 “이태원 참사 다신 없도록 최선”

한오섭 대통령실 국정상황실장은 27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 “다시는 이런 일이 되풀이되지 않게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 실장은 이날 오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회의실...

정치권의 참사 대처법…직후엔 개정안 ‘우후죽순’, 이후엔 ‘나몰라라’

“이번 이태원 사고와 같이, 주최자 없는 자발적 집단행사에 적용할 인파사고 예방안전 관리시스템을 마련해야 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태원 참사가 발생한지 약 두 달이 지났다. 당...

‘구속 위기’ 박희영 용산구청장 코로나 확진…영장심사 연기

이태원 참사 부실대응 관련 수사로 구속기로에 놓였던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에 따라 오는 23일로 예정됐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26일로 변경...

김순호 행안부 경찰국장, 치안정감 승진…6개월만에 ‘경찰 서열 2위’

경찰청인 치안감인 김순호(59) 행정안전부 초대 경찰국장과 조지호(54) 경찰청 공공안녕정보국장을 치안정감으로 승진시키는 인사를 단행했다. 두 국장 모두 치안감으로 승진한지 6개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