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만성 좀비기업’ 903곳…7년 벌어도 이자 못 갚아”

7년 이상 운영해도 영업이익으로 이자 비용조차 감당하지 못하는 '장기존속 한계기업'이 900곳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안정보고서에 실...

“10년간 50대 그룹, 제조업 계열사 줄고 부동산·임대업 늘었다”

최근 10년간 국내 50대 그룹 계열사가 참여하는 상위 10개 업종 중 유일하게 제조업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에 따르면, 2013년부터 올해까...

상반기 지재권 무역수지 3억3000만 달러 흑자…“K콘텐츠 인기 영향”

올해 상반기 한국의 지식재산권(지재권)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반기 기준 역대 두 번째를 기록했다. 특히 한류 콘텐츠 수출 호조로 문화예술저작권 무역수지가 7개 반기 연속 흑자를 기...

[대구24시] 달성군 기회발전특구 속도 “미래 먹거리산업 견인”

대구시 달성군이 기회발전특구 지정 준비에 속도를 내면서 지역 미래 먹거리 산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21일 달성군에 따르면 대구시는 오는 12월까지 용역을 통해 기회발전특구 기본계획...

위험자산(주식) 바구니에서 덜고 안전자산(채권) 담아라

9월 들어서면서 전 세계 금리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지난 6월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3.6%까지 하락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4.3%를 기록하...

2분기 제조업 취업자 비중 15.5% 그쳐…10년 만에 최저

양질 일자리로 평가받는 제조업 고용 부진이 지속돼 올해 2분기 제조업 일자리 비중이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인구 고령화 등 영향으로 보건·복지 분야 취업...

尹정부, ‘경기둔화 완화’ 진단…근거는?

정부가 2개월 연속 한국 경제 둔화 흐름이 완화됐다고 평가했다. 물가 상승세의 둔화와 수출 부진 완화, 소비심리·고용개선 등의 영향으로 경기 회복세가 가시화하고 있다는 판단이다.기...

부동산 창업 반토막에 올 상반기 창업기업, 전년보다 6.5% 감소

올해 고금리, 부동산 경기 하락 등으로 부동산업 신규 창업이 전년 동기 대비 반토막 수준으로 줄어들면서 상반기 전체 창업기업이 6.5% 줄었다.14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올해...

기재부 차관 “청년층 고용 둔화세 지속…필요시 대응안 마련”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청년의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 지원을 위한 정책을 논의하고, 필요시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김 차관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관계...

2분기 국내 기업 ‘휘청’…매출 4% 줄고 영업이익 ‘반토막’

지난 2분기(4∼6월) 국내 기업들의 성장·수익성 지표들이 크게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경기 부진으로 반도체·석유제품 등 수출품 가격과 운임 등이 떨어지고 건설현장 붕괴로...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분 37%가 외국인…청년 가입자 12개월 연속 감소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증가 폭은 두 달째 줄었다. 특히 29세 이하 청년 가입자는 12개월 연속 감소했다.11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KDI “고유가·중국경제 등 불안요인, 韓 경기 제약할 수 있어”

한국경제 부진이 최근 완화되는 추세지만 국제유가 상승, 중국 경기 불안 등이 이 흐름을 제약할 수 있다는 국책연구원의 진단이 나왔다.한국개발연구원(KDI)은 7일 발표한 9월 경제...

올해 300인 이상 기업 3887개…근로자 31만 명 증가

올해 상시 근로자 300인 이상 기업 수가 지난해보다 200곳 늘어나면서 이 기업들이 고용한 근로자도 31만1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용노동부가 7일 발표한 '2...

추경호 “경제, 바닥 다지며 회복 초입단계…4분기 수출 플러스 기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우리 경제는 월별 변동성은 있으나, 대체로 바닥을 다지면서 회복을 시작하는 초입 단계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추 부총리는 4일 정부서...

반 년 만에 또…7월 생산·소비·투자 ‘트리플 감소’

지난달 산업 활동을 보여주는 생산·소비·투자 지표가 일제히 떨어지면서 '트리플 하락'이 6개월 만에 재현됐다. 설비 투자가 8.9% 줄면서 11년 4개월 만에 최...

[경주24시] 한수원과 함께하는 바람의 언덕 ‘힐클라임대회’ 성료

27일 개최된 2023 한수원과 함께하는 경주 바람의언덕 전국 힐클라임 대회가 뜨거운 관심과 호응속에 성황을 이뤘다.행사는 한수원과 월성원자력본부가 주최하고 경주시 자전거연맹이 주...

중소기업 770만 개 넘어…전체 기업의 99.9% 차지

국내 중소기업 수가 770만 개를 넘어서며 전체 기업의 99.9%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종사자 수는 1849만 명으로 전체 기업 종사자의 약 81%를 차지했다.중소벤처...

“탈출구가 없다” 3高에 깊어지는 자영업자들 ‘한숨’

‘한국 경제의 실핏줄’로 불리는 자영업자의 한숨 소리가 시간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2년 이상 계속된 ‘코로나 터널’을 지나고, 방역 완화 조치가 나올 때만 해도 ‘고생 끝, 행복...

반도체 불황에 14개 시도서 광공업생산·수출 감소

지난 2분기 전국 14개 시도에서 광공업 생산과 수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반도체 불황이 이어지면서 우리나라 주요 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풀...

7월 취업자 증가 폭 21만 명에 그쳐…“집중호우로 일용직 급감”

집중호우와 기상악화 영향으로 일용직 일자리 등이 줄면서 신규 취업자 수가 20만 명대로 떨어졌다. 60대 고령층 취업 증가세는 지속되고, 20대 취업자는 감소하는 양극화도 반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