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known 2002-12-28 헌법 속의 대통령 권한 "포토맥 강이 인간의 피로 새빨갛게 물들더라도, 펜실베이니아 거리가 토막 난 시체로 뒤덮이더라도, 혹은 자유의 마지막 흔적이 미국 대륙에서 완전히 사라진다 하더라도, 남부는, 충성... unknown 2002-12-16 보수와 진보의 차이 죄소한 민법에서 만큼은 자본주의 법질서는 사적 자치 원칙이 확대되는 역사이다. 사적 자치의 원칙은, 자기가 결정하고 자기 책임 아래서 자기가 지배한다는 당위이다. 그 반대편에는 거... unknown 2002-12-02 정략적·이기적 개헌론 unknown 2002-11-18 헌법을 물 먹인 ‘물고문’ 피의자의 양 다리를 묶어 나무에다 거꾸로 매달아놓고 콧구멍에 양잿물을 들이붓던 물고문이 있었다. 조선 시대 일이다. 피의자를 발가벗겨 의자나 탁자에 묶고 깔때기를 목구멍 깊숙이 집... unknown 2002-11-04 법보다 도청이 가까운 ‘통신 자유’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스캔들 사건을 담당했던 특별검사 케네스 스타는 도청을 활용했다. 스타 검사는 술집에서 국방부 직원이던 린다 트립과 모니카 르윈스키 사이의 사적 대화를 녹음... unknown 2002-10-21 매맞는 남편을 위한 법 프랑스 피카르디 주에 있는 도시 상리스에서는 때리는 아내가 아닌 매맞는 남편을 처벌했다. 1375년 기록을 보면 매맞은 남편은 머리를 당나귀 꼬리 쪽으로 향한 채 당나귀 위에 올라... unknown 2002-10-08 전문가 ‘면책의 시대’는 갔다 최근 서울지방법원은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에 대하여 위헌 심판을 제청했다. 회계사 처벌 조항이 죄형법정주의에 위배되거나, 위임 입법의 한계를 벗어난 것 같다는 의심이 ... unknown 2002-09-16 헌재의 헌법 해석, 창조적인가 공인중개사는 억울할 것이다. 얼마 전 우리 헌법재판소(헌재)는 공인중개사들의 보수를 법으로 제한하는 현행 부동산중개업법이 헌법에 위반되지 않는다고 결정했다. 공인중개사협회가 재판을... unknown 2002-09-09 돈밖에 모르는 담배 법 unknown 2002-08-26 법률적 책임과 정치적 책임 책임의 혼란은 무책임을 낳는다. 권리에 대한 보장만이 법치주의는 아니다. 책임의 소재와 내용, 그리고 책임의 성격과 절차를 정확히 구분하는 데서 법치주의는 출발한다. 법률적 책임 ... unknown 2002-08-19 이회창, 사느냐 죽느냐 "김대업 테이프 한인옥 판’이 공개되었다. 8월12일 김대업씨 변호인이 공개한 6분 남짓 분량의 녹취록에는 김대업씨와 김도술 전 부사관(57·미국 체류)이 이정연씨(39) 병역 면... unknown 2002-08-13 ‘인간 발명’에도 특허권 있나 창조도 아니다. 진화도 아니다. 이제 인류의 기원은 복제로 설명해야 할지 모른다. 인간 복제를 긍정한다면, 복제를 통해 태어난 사람에 대한 소유권이나 특허는 복제회사나 신청인이 갖... unknown 2002-07-29 최재천의 '이것이 법이다' unknown 2002-07-15 무엇이 평등을 해치는가 축구협회는 선수의 활약도에 따라 포상금을 차등 지급하려다가 여론과 선수단 내부의 반발에 부딪혀 포기했다(사진). 그렇다면 포상금은 코치들이나 협회 직원들, 더 나아가 최종 엔트리에... unknown 2002-07-02 ‘사적 자치’ 원칙에서 배운다 히딩크 때문이다. 네덜란드에서는 우리나라가, 우리나라에서는 네덜란드가 일종의 붐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에는 철저한 자기 결정과 자기 책임에 기초를 둔 네덜란드 법으로 여행을 떠나보... unknown 2002-06-17 축구를 지키기 위한 법률들 1314년 당시 런던 시장이었던 니콜라스 팬덤은 에드워드 2세 명의로 ‘풋볼 금지령(Antifootball legislation)’을 발표했다. ‘공공 장소에서 많은 사람들이 풋볼... unknown 2002-06-03 범죄 부추기는 ‘극단적 소유권’ 인디언 수콰미쉬 족과 드와미쉬 족의 추장이었던 시애틀은 땅을 팔라는 백인들의 협박에 이렇게 대답하고 끝내 땅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나의 부족은 물을 것이다. 백인 추장이 사고... unknown 2002-05-20 화이트칼라 범죄학 중국 후한 시대 재력가였던 맹타는 벼슬길에 오르고 싶어, 당시 권력을 주무르던 환관 집단 ‘십상시’ 중의 한 사람인 장양에게 접근하기로 했다. 그래서 연줄을 찾아 장양의 노비들에게... unknown 2002-05-06 ‘있으나 마나’법과 낮잠 자는 법안 최근 최규선씨(아래 사진)가 검찰에 출두할 때 들고 가 화제가 된 책 는 1997년 아시아 경제 위기에 대해서도 이렇게 언급했다. unknown 2002-04-22 우리 헌법도 ‘좌파적’이다 미국 대통령의 취임 선서는 이렇다. “나는 합중국 대통령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나의 능력의 최선을 다하여 합중국 헌법을 보전하고 보호하고 수호할 것을 엄숙히 선서(또는 확약)...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