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예측·유연한 실행으로 ‘선점’ 노린다

세계화의 경제 질서 속에서 각 나라와 기업들은 ‘국경 없는 무한 경쟁’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다, 생존과 경쟁 우위를 잡기 위한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불확실...

배는 고픈데, 먹을 것이 없으니

앞으로 우리를 먹여 살릴 분야는 무엇일까? 우리 경제의 앞날을 걱정하는 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성장 동력이 될 ‘신수종(新樹種) 산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종 산업...

'끈 떨어진 PC, 가전'에 미래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휴대전화 가입자는 4천만명에 이르고 전세계적으로도 급증하고 있다. 휴대전화는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누군가와 무선으로 통신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

"끝까지 뛰어 수구 세력에 제동 걸겠다"

젊은 후보여서인가? 원희룡 의원의 의원회관 사무실에는 가족 사진과 두 딸이 그린 그림들이 보기 좋게 걸려 있다. 가야금과 두 딸의 장난감도 한구석을 차지하고 있다. 국회의원 사무실...

팬택, 마음 비우고 주머니 채울까

지난해 부도 위기를 맞았던 휴대전화 단말기 제조·판매 회사 팬택계열 임직원들이 분주히 뛰고 있다. 벤처 신화의 주인공 ‘팬택호’가 시련을 이겨내기 위한 워크아웃(기업 개선 작업)에...

“중소기업 특위장을 대통령이 이끌라”

중소기업계와 시민사회가 힘을 합쳐 ‘공업판 농지 개혁’을 펴야 한다고 주창하는 김영호 중소기업시대 포럼 공동대표(전 산자부장관)를 만나보았다(편집자주).공업판 농지 개혁이란 무엇인...

압박 수비에 밀려 힘 빠졌나

‘마지막 남은 중소 업체의 몰락.’ 지난 7월 7일, 위기설에 시달리던 브이케이가 최종 부도 처리되었다. 브이케이는, 2000년 휴대전화 제조 분야에 뛰어들면서 신화를 일구어왔으나...

“노키아 같은 회사 만들고 싶었는데…”

최종 부도 소식이 알려진 뒤 이철상 대표(38)는 더욱 분주해졌다. 채권단에 회사 회생 전략을 설득하고, 법원에 관계 서류를 제출하는 일로 일정이 빼곡한 듯했다. 지난 7월13일 ...

외국인 투자 표본 ‘TMC’

경상남도 마산시 양덕동의 수출자유지역은 쇠락 기미가 역력하다. 문을 닫은 공장도 적지 않다. 이는 62년부터 유치해온 외국인 투자 증가율이 88년을 고비로 둔화하기 시작한 것과 밀...

더 작게, 더 얇게, 더 멋지게

올해 들어서면서 디지털 융합 현상은 예상보다 훨씬 더 빨리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 휴대전화, 디지털 카메라, PDA, MP3 플레이어, 차량의 길 안내 시스템, DMB(디지털 멀...

초경량 단말기로 휴대전화 신기원 연다

이철상 VK모바일 사장(38·사진)은 10월12일 국내 휴대전화 단말기 산업에 신기원을 연다. 지난 9월7일 두께 8.8㎜, 무게 48g이고 가로 4.99㎝, 세로 8.99㎝인 세...

이미지도 동반 성장한다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흐르는 한류. 현재 한국은 어느 때보다 많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중국과 일부 동남아 국가에서는 한류 열풍에 힘입어 ...

노키아보다 비싸도 삼성 핸드폰에 손 간다

중국 핸드폰 매장에 들어서면 회사별로 연이어 늘어선 진열대 한 켠에 단독으로 만들어진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부스를 볼 수 있다. 바로 삼성 핸드폰의 부스다. 삼성 핸드폰 판매 부스를...

세계로 뻗어가는 삼성, 거칠 것이 없어라

삼성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비롯한 세계 51개국에 법인을 세우고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현지 사무소나 지점이 있는 곳까지 합하면 삼성이 진출해 있지 않은 나라가 거의 없을 정도다. ...

환경 방위군 그린피스 ‘e-쓰레기’와 전쟁 선포

세계적인 환경 보호 단체 그린피스가 각종 전자제품 폐품, 이른바 ‘e-쓰레기’와 한판 전쟁을 시작했다. e-쓰레기가 얼마나 반환경적인지를 적극 홍보하는 한편, 휴렛패커드·델·애플·...

디지털 전원 공급 “내게 맡겨라”

인성전자는 어떤 기업인가?■1992년 창립 (임직원수:101명·R&D인력 30명)■주력 제품:위성방송 수신기용 전원공급장치(SMPS), 블루투스용 액세서리(모듈·헤드셋·헤드폰), ...

(경제야, 놀자~) 부동산 지진 판교신도시 여파로 분동 용인 평촌 땅값 '천정부지'

Q 판교 신도시 영향으로 주변 집값으로 확산되고 있지요. 어느 정도인가요?A 정부가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올인’하고 있는 와중에서 판교 주변 분당 용인 집값이 천정부지로...

한·중·일 ‘전자 패권’ 쟁탈전

동아시아 3국 전자업체들이 세계 전자 시장을 삼분하고 있다. 한국의 삼성전자, 일본의 소니, 중국의 하이얼이 각각 자국 전자제품 시장에서 얻은 시장지배력을 지렛대 삼아 해외 시장을...

모스크바는 삼성을 믿었다

크렘린궁은 ‘포위’되어 있었다. 두 개의 진입로는 물론 크렘린의 북쪽과 서쪽도 막혀 있었다. 크렘린으로 통하는 주요 도로이자 모스크바의 중심가인 트레스카야 거리 양쪽으로 늘어선 가...

‘디지털 한류’ 위풍당당 유럽 진군

독일 니더작센 주의 주도 하노버는 18세기 초부터 2백년 가까이 영국을 통치한 하노버 왕조의 영광이 깃든 도시다. 인구가 40만명에 불과해 그다지 크지 않은 도시이지만 해마다 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