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정권 바뀌면 약속 뒤집어”…‘황장엽 망명 동지’ 김덕홍의 마지막 호소

“회복된 명예를 살아있는 동안 보장하겠다던 약속이 또 뒤집혔다.” 고(故)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의 ‘망명 동지’인 김덕홍 전 노동당 중앙위원회 자료연구실 부실장(83)이 시...

‘이재명 독트린’으로 반전 노린다

역사는 증명한다. 1인자를 만드는 데는 참모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이번 대통령선거만큼 ‘킹메이커’라 불리는 참모의 역할이 중요한 적은 일찍이 없었다. 집권여당과 제1야당의 대선...

“이재명·윤석열, 내각 구성할 총리·장관 인력 풀 밝혀라”

“뽑을 사람이 없다.” 내년 3월 대선을 앞두고 적잖은 유권자가 이런 심정을 토로하고 있다. 국민적 불안감은 점점 고조되는데 대선 정국은 여전히 각종 의혹이 지배하고 있다. 머릿속...

[단독]“남욱, 박영수 특검을 ‘삼촌’이라 불러… 조폭 동원해 대장동 사업 포기 협박”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의 ‘키맨’으로 지목된 남욱 변호사가 개발 초기 정치권 로비를 주도했으며, 유명 법조인은 물론 조직폭력배까지 동원해 대장동 개발사업을 차지했다는 주장이 ...

尹 부친-김만배 누나의 거래, 정말 모르는 사이였을까

대선 정국을 뒤흔들고 있는 대장동 특혜 개발 의혹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더불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게도 악재가 되고 있다. 특히 의혹의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자산관리’의 ...

대책 없이 실직 후 멍한 ‘오말육초’에게 [최보기의 책보기]

“인생은 폭풍우가 지나가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퍼붓는 빗속에서 춤추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저자 이치원이 《남자독립선언서》에 써놓은 선언이다. 그는 사범대를 졸업하고 첫 직장 ...

[단독] ‘골프접대·향응’ 의혹 관련 인물, 여전히 윤석열 수행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로 지지율 선두를 달리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본격 검증대에 올랐다. 그가 최종 대선후보로 선출되기 위한 과정 곳곳에 암초가 존재한다. 현재 공수처에서 수사 ...

[시론] 세대론의 한계: 세습 불평등 사회를 넘어

정치권에서 세대론이 뜨거운 이슈다. 20대, 30대는 흔히 ‘MZ세대’라 불리는데,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돌풍을 일으켰다. 홍준표의 지지율 상승에도 영향을 주었다. 이에 평론가들...

검찰 수사는 되고, 특검 수사는 안 된다는 이율배반 [유창선의 시시비비]

“이런 수익이 날 수 있도록 저도 회사 직원으로서 맡은 일에 최선을 다했다.” 화천대유로부터 50억원의 퇴직금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된 곽상도 의원의 아들 곽병채씨가 했던 ...

기막힌 ‘우연’일까, 카르텔 ‘민낯’일까…대장동 의혹에 싸늘한 여론

산업재해와 성과급을 반영한 50억원 퇴직금(곽상도 의원 아들), 화천대유가 보유한 아파트 '줍줍' 분양(박영수 특검 딸), 김만배 누나와의 절묘한 부동산 거래(윤...

[단독] 김원웅, 광복회에 측근과 임원 가족 몰래 채용했다

김원웅 광복회 회장이 조직을 개편해 측근을 비롯한 주변 사람들을 대거 채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목적사업비를 줄이고 예산을 초과 집행했는데, 이는 늘어난 직원들의 인건비를 마련하...

쏟아지는 의혹에 지지층 난타까지…위기의 대선주자들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민심 다지기에 돌입한 여야 대선주자들이 나란히 위기에 봉착했다. 상대진영 공세는 물론 당내 견제 수위까지 높아지면서 각종 의혹·논란 대응으로 진땀을 빼고 있어...

[빅4 대선캠프 대해부] 이낙연 캠프, 호남 굳히고 친문 잡아 ‘필승’ 노린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의 캠프 명칭은 ‘필연 캠프’다. ‘필승 이낙연’의 준말이지만 여기엔 또 하나의 의미가 담겨 있다. ‘이낙연에게 문재인 대통령의 의지를 잇는 건 ...

[빅4 대선캠프 대해부] “호남·친문 80%는 이낙연 쪽으로 넘어왔다” 

5선 중진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존재는 이낙연 후보 캠프에 묵직한 무게감을 더한다. 캠프 선대위원장이자 좌장을 맡은 그는 오랜 경륜으로 쌓은 인맥을 활용해 빠르게 세를 넓히고 ...

추미애 인터뷰 “윤석열은 이미 스스로 추락하고 있는 꿩”

6월23일 대선 출마선언 이후 한 달,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행보는 몇 가지 신조어로 요약된다. 대선 슬로건으로 내건 ‘사높세(사람이 높은 세상)’부터 앙숙 윤석열 전 검찰총장...

‘해명 늪’에 빠진 윤석열…‘조남욱 리스트’ 정조준하는 與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해명 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등판과 동시에 쏟아진 각종 의혹에 반박을 이어오던 윤 전 총장은 이번엔 '조남욱 리스트&ap...

시진핑의 후계자는 곧 시진핑…“장기집권” 예고에도 잠잠

7월1일 중국 베이징의 톈안먼(天安門)광장에서 열린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 경축대회에 모습을 드러낸 시진핑(習近平) 주석은 결기에 차 있었다. 65분 동안 꼿꼿이 선 채 기념 ...

정치인부터 현직 국정원장까지…‘수산업자 게이트’ 후폭풍 어디까지

일명 수산업자로 알려진 김아무개씨의 사기 사건이 정·관계 금품 로비 의혹으로 비화될 조짐이다. 유력 정치인부터 현직 국정원장 이름까지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마저 흔들고 있는 ...

재력가 행세 사기꾼의 ‘막강 인맥’ …정·관·언 ‘로비 게이트’로 비화하나

현직 부장검사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를 받는 수산업자 김아무개씨 사건이 게이트로 비화될 조짐이다. 김씨가 검찰과 경찰 고위 인사, 유력 언론인들과 유착 관계였다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

철거왕부터 조폭 연루설까지…‘광주 참사’ 복마전으로 번지나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광주 철거 건물 참사가 재개발 복마전으로 번지고 있는 양상이다. 경찰은 사고 책임 규명을 위한 강제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재개발사업을 둘러싼 각종 비리 의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