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개혁파 장관이 ‘문제’

黃山城 宋貞淑 李仁濟 吳炳文 韓完相 權寧海. 《시사저널》이 사회과학 교수·대학원생 1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들은 업무 수행 능력과 도덕성 면에서 문제 장관으로 지목됐...

지방의회 “신문 의무구독 사절”

천안시의회 尹宗均의장(56)은 지난 5월말 의 기자와 천안지국장의 방문을 받았다. 윤의장은 그들로부터 93년 시 예산을 심의할 때 천안시의회가 전액 삭감한 ‘주민 계도용 신문 구독...

정치엔 약하고, 민원엔 강하다

광역의회가 7월8일로 개원 1년을 넘겼다. 국민들의 기대 속에 30여년 만에 부활한 지방자치제도는 그동안 의원들의 품위·전문성 결여, 중앙정부의 소극적 태도 등 많은 문제점을 드러...

광주직할시(6)·전라남도(19)

구구한 설명이 필요없는 민주당의 아성이다. 민주당의 목표는 전지역 석권. 예전에 비하면 김대중 대표의 지역 장악력과 호소력이 다소 떨어지는 게 사실이지만 저변에 흐르는 확고한 대중...

한국기자 寸志 국제사회 조롱거리

각 언론사는 거액의 촌지를 받은 것으로 밝혀져 물의를 빚은 자사의 보사부 출입기자에 대해 속속 중징계를 내리고 있다. 일부 언론사에서는 기자가 이미 사표를 냈는데도 사표를 수리하지...

노 ·김총재 정치동반의 '계산'

지난 15일 오전 10시30분, 신민당 金大中 총재가 청와대에서 盧泰愚 대통령과 단 둘이 만난 후 국회로 돌아왔다. 신민당 소속 국회의원과 당직자, 기자들이 김총재 주위로 모여들어...

항명은 ‘풀뿌리’의 씨앗

“차라리 지상발령을 내라.” “아직 투표도 안했는데 당선자 인터뷰가 신문에 실리다니 웬말이냐.” 광역의회개원일인 지난 8일 오전, 민자당 소속 충북도의회 의원들은 어안이 벙벙해져 ...

반란표, 지방의회 서곡

지난 8일 일제히 개원한 전국 시 · 도의회 중 일부 지역에서 일어난 ‘반란’은 지방의회의 자율권을 침해하는 중앙당의 지나친 간여에 대한 시 · 도의원들의 반발이라고 볼 수 있다....

신민당 광주

신민당의 ‘안방’인 광주에서도 무소속 후보가 난립, 호남지역 ‘ 여당’인 신민당의 표밭을 위협하고 있다. 선거일을 이틀 앞둔 18일 현재 광주직할시 시의원을 겨냥하고 뛰는 무소속 ...

광역선거 돈바람 시민이 붙잡을 때

전국이 ‘돈바람’에 휩싸이고 있다. 5월 위기 시국의 혼란을 틈타 은밀히 번지기 시작한 광역의회 선거의 타락상은 6월로 접어들면서 노골적인 양상을 띠고 있다. 더구나 선거의 과열이...

광역선거 돈바람 시민이 붙잡을 때

전국이 ‘돈바람’에 휩싸이고 있다. 5월 위기 시국의 혼란을 틈타 은밀히 번지기 시작한 광역의회 선거의 타락상은 6월로 접어들면서 노골적인 양상을 띠고 있다. 더구나 선거의 과열이...

제도권 벽 넘은 ‘오월 광주’

감독 : 이정국주연 : 김영건 이경영 박지수이작품은 두가지 점에서 주목된다. 첫째는 ‘5월 광주’를 복원한 첫 영화라는 점. 두 번째는 어려운 제작단계를 거쳐, 검열의 성격을 띤 ...

지방에 터 잡고 이 지역 사람 쓴다

황토를 그대로 드러내고 있는 황량한 광주시 하남공단. 아직은 공장들이 듬성듬성 섬처럼 떠있는 상태이지만 지방시대를 맞아 만년 소비도시 광주가 호남권의 중심적 생산도시로 탈바꿈하는 ...

[소년가장 민 진]자랑스런 세 식구의 ‘큰 일꾼’

閔진(18?광주시 동구 소태동 518)군은 가구공장에서 ‘시다’ 생활을 하며 세 동생을 부양하는 가장이다. 두 여동생은 고등학교 1학년, 국민학교 4학년이고 남동생은 국민학교 6학...

“진짜 헐란가 모르겄소” 불신 분출되는 광주

“선거를 진짜로 허기는 헐란가 모르겄소.”그 어느 지역보다도 지역불균형의 현실을 피부 깊숙이 느끼는 도시, 광주. 그런 만큼 이 지역 주민들이 지방의회와 자치단체장 선거에 거는 기...

[음악] “경쟁보다 마음씻는 무대로”

“30명 내외의 북한음악인 초청을 제의했는데 북한에선 50여명 참석을 요구했습니다. 처음에는 성사가 안되는 줄로 알았는데 북한의 양보로 일이 잘 됐습니다.” ‘90송년통일전통음악회...

[음악] “경쟁보다 마음씻는 무대로”

“30명 내외의 북한음악인 초청을 제의했는데 북한에선 50여명 참석을 요구했습니다. 처음에는 성사가 안되는 줄로 알았는데 북한의 양보로 일이 잘 됐습니다.” ‘90송년통일전통음악회...

“여기는 여성만 일하는 은행”

광주에 이어 서울에 첫 여성전담 점포가 개설됐다. 지난 11월28일 문을 연 성동구 구의동 외환은행 구의현대아파트출장소는 청원경찰 1명만 남자일 뿐 소장 朴孝南(51)씨를 비롯, ...

따질건 많고 시간은 없다

정부 중앙부처 등 1백35개 기관을 고작 7일 동안 훑고 지나가야 하는 90년도 국정감사는 일정이 지나치게 짧아 그 어느 때보다도 부실한 감사로 끝날 전망이다.3당 합당 이후 처음...

간데없는 정부미 산지쌀로 둔갑

비리 뿌리 뽑아야 … ‘비싼 것만 찾는’ 소비자 의식도 문제 소비자는 속고 있다. 도시민은 엄청난 웃돈을 주고 ‘산지특미’로 둔갑한 정부양곡을 사먹고 있다. 시중에 나도는 ‘여주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