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협받는 대세론] “이낙연의 진짜 대권 상대는 따로 있다”

“결국, 민주당 대권의 진검승부는 NY(이낙연 의원) 대 SK(정세균 총리)가 될 것이다. SK가 코로나 정국을 슬기롭게 잘 대처하면 단번에 대권주자 반열에 오를 수 있다. 오랫동...

[위협받는 대세론] ‘노무현’ 아닌 ‘문재인’ 택한 이낙연

‘대세론’이란 말을 정확하게 정의하기란 어렵다. 정치권에서 간혹 마케팅 용어 ‘밴드왜건 효과(Band wagon effect)’를 사용하지만 뜻이 정확하게 맞진 않는다. 미국 서부...

[위협받는 대세론] 이낙연, 여러 초선 후원회장으로 지지기반 확장 꾀해

친문계와의 관계 설정은 이낙연 의원의 가장 큰 고민거리다. 당내 최대 계파인 친문의 도움 없이 민주당 경선 통과는 쉽지 않다. 하지만 현재로선 성공 가능성이 더 크다. 딱히 대안이...

[위협받는 대세론] “6월 항쟁과 노무현 탄핵 때 이낙연 뭐 했나”

현재 민주당에서 공개적으로 반(反)NY(이낙연 의원) 성향을 드러내는 인사는 없다. 익명을 요구한 한 민주당 의원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게 정치인데 누가 유력한 대권주자...

[위협받는 대세론] “이낙연, 책임정치 실현 위해 당 대표 도전”

“지금은 문재인 정부 책임정치의 골든타임이다. 이낙연 의원은 당초 7개월짜리 당권에 관심이 없었다. 하지만 총선 후 주변에서 책임정치를 해야 한다고 강권해 생각을 바꿨다. 대권만을...

남(위탁가정)보다도 못했던 ‘인면수심’의 부모

지난 5월29일 오전 10시쯤 경남 창녕군 대합면 십이리의 한 빌라. 9살 A양은 맨발로 거주지인 4층 베란다에서 경사진 지붕을 넘어 옆집으로 갔다. 그날은 평소와 달리 목줄이 채...

“창녕 여아 일기장, 구체적 학대 내용 안 나와”

창녕 아동학대 당사자인 9세 여아 A양이 쓴 일기장이 당초 관심의 대상으로 부각됐다. 계부와 친모의 학대를 입증할 만한 증거가 될 것으로 경찰이 보고 이를 들여다봤기 때문이다. 하...

‘윤석열 검찰’ 겨눴던 여당, 다음 타깃은 ‘김명수 법원’

“김명수 대법원장의 사법 개혁 다짐이 무색하게도, 법원은 무분별한 검찰권 남용에 대해 방관자로 전락했다.”지난해 10월8일 민주연구원이 발표한 ‘제2사법개혁추진위원회’ 관련 보고서...

이수진 “보복성 법관탄핵? 김연학은 그 전부터 ‘탄핵 1순위’였다”

“이거 보세요. 내가 정말…. 이런 보고서를 2주 안에 쓰고 했는데….”6월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난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모니터를 바라보며 연신 한숨을 쉬었다. 화면에는...

북한 어디서, 어떻게, 어디까지 도발할까

“최고지도자의 강경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개성공단을 완전히 없앨 것” (정성장 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장)“북한군이 주민으로 위장하고 비무장지대를 돌아다니면 우리 군으로선 대응이 고...

“美대선 전 남·북·미 화상 정상회담으로 돌파구 마련해야”

너무 지나친 비교일까. 6월16일 개성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건물이 폭파로 무너지는 광경은 마치 2001년 뉴욕의 쌍둥이 빌딩이 여객기 충돌로 무너져 내리는 ‘9·11 테러’를 연상...

‘화해의 상징’에서 ‘비운의 상징’ 되어 사라져

6월16일 북한 당국에 의해 폭파된 개성공단에 위치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는 문재인 정부가 가장 공들인 사업 중 하나다. 연락사무소는 2018년 4월27일 판문점 선언으로 탄생했다.당...

[위기의 손정의] 日 의심 ‘흐릿해지는 투자 판단력’ 

손정의, 일본명 손마사요시는 재일교포 3세로 일본에서 굴지의 기업을 일군 입지전적인 인물로 평가돼 왔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가 지난 4월 발표한 ‘2020년 세계...

[위기의 손정의] 그의 마지막 승부가 시작되고 있다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는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도 코로나바이러스 충격 여파는 비켜가지 못했다. 손 회장은 5월18일 결산설명회에서 소프트뱅크 펀드 88개 기업 중 15개사는 사라...

[한반도 긴장] 앞날이 캄캄한 북한 경제

북한이 코로나19 유입을 막기 위해 북·중 국경을 폐쇄한 지가 다섯 달 가까이 지나고 있다. 북한 대외무역의 95%를 차지하는 중국과의 무역이 중단되면서 외화난과 식량난이 심화되고...

[한반도 긴장] 지금 ‘여정공주’는 폭풍 성장 중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후계자에 대해 물어봤다. 그랬더니 후보가 2명이라고 하더라. 사진을 보여주며, 자식이 4명 있는데 그중 밑의 둘이 정치에 관심이 많다며 아들과 딸이라고 했다...

[한반도 긴장] ‘일인지하 만인지상’ 北 조직지도부 파워

북한의 2대 권력자 김정일의 공식 직함은 국방위원장이지만, 또 하나의 직함이 더 있었다. 조직지도부장이었다. 조직지도부는 북한의 당과 군부, 내각 등 권력기관의 감시와 인사 등 컨...

[한반도 긴장] 남·북·미 딜레마에 꼬여버린 ‘한반도 평화’

‘네이버 사전’은 ‘삐라’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전단, 광고, 포스터 등을 가리키는 영어 Bill에서 나온 말.’ 북한에서도 비슷한 의미로 쓰인다. 그런데 지금 이 삐라...

[한반도 긴장] 탁현민이 청와대로 다시 들어간 이유

당초 우리 정부는 4·27 판문점선언 2주년을 맞이해 대대적인 대북 화해책을 구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당인 민주당의 압승으로 총선이 끝난 만큼 대북 협력 드라이브를 걸 만한 동력...

[한반도 긴장] 임종석 “남북 합의 이행 더 적극적으로 했어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청와대 재직 시절인 2018년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으로 활동하는 등 정부의 대북정책에 깊숙이 관여했다. 21대 총선 불출마를 밝히면서 내세운 것도 ‘...